Naris
탁영 - 대표님.... 아이디어가 궁금해요.
다원 - 제가 취업준비할때 어떤회사에 이런 이벤트를 했었거든요. 쉽게 설명하자면 이거예요.
Naris를 가지고 삼행시를 해서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을 위해서 원하는 소원들어주는것이 있었거든요. 그만큼 우리도 이렇게 당첨되는 한분한테 특별히 이루고 싶은것들을 이루게 해주는 이벤트를 해주는것이 어떨까 싶어서 이야기한건데 어떠세요??
다들 - 좋은데요???
영준 - 대표님 짱!!!!!
다원 - ^^ 그러면 그렇게 할까요?
탁영 - 대표님. 존경합니다.
이렇게 이벤트는 커피쿠폰에서 당첨된 한사람의 소원들어주기였다.
한편 나무 심리상담센터
내담자가 던진 물건때문에 멍든 우현.
우현 - (눈을 비비는중) 그래도 나는 심리상담사이니깐 이런것 괜찮아.. 괜찮아..
똑똑
우현 - 네...
민아 - 죄송합니다. 제가 그냥 내담자좀 봐달라고 해서요...
우현 - 아니예요.
민아 - (멍크림 주면서) 선생님 이거 바르세요. 멍에 좋은 크림인데 발라보세요. 저도 피멍 들었을때 발랐거든요.
우현 - 고마워요 민아쌤.
민아 - 제가 맡은 환자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약간 폭력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참 아....
우현 - 민아쌤 솔직히 말해볼까요?
민아 - 네???
우현 - 제가 보기에는 그 환자 ADHD 환자 같아요.
(※ADHD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민아 - 그렇게 보이세요??
우현 - 네.. 아 그런데 이렇게 저녁에 퇴근해서 어떻게 친구를 만나야할지가 참..
민아 - 그러면 안대착용하고 만나면 되죠.
우현 -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반면
명수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학연 - 다녀왔습니다. 여기 카메라 받으세요.
명수 - 고마워요.
학연 - 아메리카노는 어디다가둘까요??
명수 - 일단 제자리에 가져다주시고요. 카메라 한번 보실래요?
학연 - 네....
유진 - 택운씨 여기 녹차라떼요.
택운 - 고맙습니다.
명수 - 택운씨 출장간 사이에 못봤죠? 제가 찍은사진?
택운 - 네...
명수 - 따라오세요. 보여드릴게요.
택운 - 네.
명수 - 다들 일보세요.
택운이는 명수를 따라가고
효민 - 학연씨 라떼 마셔? 우유 못마신다면서?
학연 - 아 이거 유진씨가 아몬드우유로 바꿔줬어요.
유진 - 네 제가 아몬드우유로 바꿔준거예요.
효민 - 아... 그거 마시면 배가 안아파?
학연 - 네. 속에도 잘받고 그래요.
효민 - 그렇구나. 일봐
학연 - 네
유진 - 아차차.. 대표님 Boss....
유진이는 명수가 있는방에 가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고
성화 & 홍중
홍중 - 이야 박성화 누가 보면 취업준비생 아닌것 같아. 그냥 모델?
성화 -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
홍중 - 그나저나 우리 성화 나중에 취뽀 하면 뭐가 제일 하고 싶어?
성화 - 나????
홍중 - 응응...
성화 - 일단은 부모님이랑 형 용돈 주고, 우리 홍화로그 찍을 카메라도 바꾸고 싶어.
홍중 - 오우... 그런데 내가 먼저 취업한 선배로서 말하자면 부모님한테 용돈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것이 중요하더라고.
성화 - ????
홍중 - 아무리 용돈줘도 부모님은 이걸 어떻게 받아... 그냥 너 써 이러는것이 대부분이라니깐.
성화 - 아.. 그래???
홍중 - 응 나도 그래서 취뽀하고 나서 그냥 너도 군에 가고 없으니깐 여행가고 디자인할 천 사고 이것저것했지.
성화 - 그렇구나.
홍중 - 아무튼 오늘은 내가 너에 대한 빛진날이라고 생각하고 많이많이 마셔. 거부하지말고 알았지?
성화 - 어...
다원이는..
다원 - 다들 퇴근하세요.
직원들 - 대표님은 뭐하세요????
다원 - 오빠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직원들 - 아...
☎
다원 - 여보세요?
명수 - 나와. 회사근처 도착했다.
다원 - 응...
다원이는 회사 불을 다끄고 나가는중이다.
어디선가 클락션이 울리고.
명수 - 김다원. 아니지 김다부
다원 - 뭐야 오빠 내가 다부라는 별명 진짜 싫어하는것 알면서
명수 - 너가 학교다닐때 부른 애칭 부르는것도 싫어하냐?
다원 - 오빠가 그 별명 부르는것이 싫어서 그래. 다부가 뭐야.. 다부가....
명수 - 알았어. 그렇게 말안할게. (차에서 내리고 조수석 열어주고) 타
다원 - 역시 오빠는 나밖에 모른다니깐.
명수 - 난 너 친오빠이니깐 해주지 아예 남남이면 이런것도 안해주거든
다원 - 쳇
우현이는 동우 만나러가기전에 안대를 사서 끼고 있다.
우현 - 이게 뭐야 완전 피터팬에 나온 후크선장이잖아.
그때
동우 - 남군?
우현 - 장동우?
동우 - 안대는 뭐냐 ㅋㅋㅋㅋㅋㅋ
우현 - 아 그럴일이 있다. 근데 너 왜 약속장소에 안가고 여기에 있는거냐?
동우 - 난 걸어서 가려고 했지. 왜냐? 오늘은 모처럼 우리 사랑스러운 남군을 만났으니 차도 안가지고 오고
또한 언제든지 퍼마실수 있어서 ㅎㅎㅎ
우현 - 으이구 못살아. 가자..
동우 - 애꾸 남군 ㅋㅋㅋㅋ
우현 - 야!!!
이렇게 각자 술집인 울림스에 가게 되는데...
울림스에서 생긴일은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