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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여름밤 펼치는 [마당극 축제 2009]
걸쭉한 입담과 흥겨운 춤, 소리, 가락이 한데 어우러진 웃음과 감동 !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에게 더 없이 좋은 도심 문화 바캉스 !! 온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
공연일정
※ 공연전 시립무용단 출연 : 소리와 향기로 전하는 우리 춤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 ○ 일 시 : ’09. 8. 17. (월)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우리 민족의 아픔인 분단과 이산가족의 아픔, 분단의 설움을 소재로 하여 통일에 대한 염원을 그린 작품으로 뱃노래를 비롯하여 출연자들이 직접 부르는 구성진 노래 소리와, 공연의 시작과 끝을 열고 닫는 흥겨운 풍물장단이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절묘하게 당기고 풀어주는 탄력적인 호흡의 대사와 풍성한 의상, 소품은 공연의 감칠맛을 전하는 <순풍에 돛달고>는 60년 전에 헤어진 두만이와 복순이라는 두 이산가족의 애절한 사연을 풍자와 해학, 웃음과 감동이라는 코드로 표현하고 있으며 각박한 세상사에 지친 관객들과 함께 손뼉치고 웃음 나누는 큰 재미를 선사하게 되는 작품,
마당극 [밥심] ○ 일 시 : ’09. 8. 18. (화)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우리나라의 명절은 계절적·자연적 정서와 제례 및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온 축일이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굿이다. 그러나 산업화, 개인화된 오늘날의 사회에서 마을 굿의 의미는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에 가족과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굿판을 <밥심>을 통해 벌여보고자 한다. 우리의 먹 거리는 곧 생명. 하지만 지금, 우리의 밥상은 온갖 공해물질과 수입 농산물들로 위협을 받고 생명의 씨앗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춤과 노래로 말할 수 있게 전통연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당극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신명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한국적인 것, 나눔의 공연이 가치 있음을 이야기 하고자 한 작품.
마당극 [강] ○ 일 시 : ’09. 8. 19. (수)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이 작품은 '강'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 강의 시작은 모든 것의 시작의 의미로 강물이 시작되면서 사람의 삶이 시작되고,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강을 끼고 발달하여 왔으며 강은 역사와 현실의 무게를 싣고, 산맥의 후미진 구석구석을 쓰다듬고 온 들판을 적시는, 국토의 동맥이며 민족의 젖줄로 우리나라의 강들은 그 주변에 모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출 뿐 아니라, 강을 거슬러 오르려는 사람들의 고난, 강을 건너려는 사람들의 고통, 강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한, 그것들을 모두 받아 안고 '흘러가고 있는 강'. 강에 실린 살아가기의 고난은 바다에서 모두 모여 마침내 역사를 이루는 강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수많은 질곡을 겪어 온 우리 민족의 삶을 그려낸 작품.
타악 퍼포먼스 [김치] ○ 일 시 : ’09. 8. 20. (수) 오후 8시 ○ 장 소 : 인동동 구평 제3공원 ○ 요 약 김치의 탄생, 성장, 죽음에 이르는 전 과정을 타악과 춤, 소리로 엮은 타악 즐감. 이번공연을 통해 농부와 어부의 손길에서 낳고 자란 내력, 하늘의 계시로 태어난 우주만물의 조화, 인간의 몸을 위해 태어난 희생제의, 하늘의 지극한 기운으로 만난 자연과 사람 등 다양한 각도로 김치의 운명을 조명하고 타악기를 사용하여 밝고 경쾌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라이브 음악과 몸짓으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는 재미있는 사물들을 총망라한 스토리로 엮어 해학미를 살려내며 또한 김치의 탄생, 성장, 죽음 등의 풀 스토리를 코믹터치로 엮어 신명난 웃음과 더불어 관람객이 타악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각종의 장면들을 설정하여 공동체신명의 놀이과정을 재미있게 만들어 낸 작품.
마당극 [굿거리트로트] ○ 일 시 : ’09. 8. 21. (금) 오후 8시 ○ 장 소 :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 ○ 요 약 80세를 훌쩍 넘긴 할아버지가 어느 날 아침 실종됩니다. 고령에 찾아온 중풍과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약을 챙겨 드시지 않으면 위태로운 상황. 할아버지의 딸과 사위와 외손자는 사라진 할아버지를 찾아 거리로 나서고 부산의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용두산 공원, 영도다리, 40계단, 연안부두....를 돌며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는 할아버지와 그 뒤를 물어물어 쫓아가는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고 여기에 한국 대중가요 사를 장식하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시간여행의 문을 열고 실종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할아버지는 먼 길을 떠나시고 남은 가족들은 노래로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지난 백년간 우리민족의 삶과 놀이와 애환을 함께했던 굿거리와 트로트를 무기로 삼아 할아버지를 위한 한판 오구굿을 벌이는 작품. |
첫댓글 좋은 정보라..퍼 갑니다..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