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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경문 번역과 의미연구 S12:25(3-5) 부미자의 경
봄봄 추천 0 조회 112 19.08.11 17:5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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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11 20:20

    첫댓글 앙굿 6:63 꿰뚫음 경

    감각접촉[觸]이 감각적 욕망의 원인과 근원이다.
    감각접촉[觸]이 느낌들의 원인과 근원이다.
    감각접촉[觸]이 인식들의 원인과 근원이다
    감각접촉[觸]이 업들의 원인과 근원이다

    무명이 번뇌들의 원인과 근원이다.
    갈애가 괴로움의 원인과 근원이다.//

    무명에 덮히고 갈애에 묶여서 이 몸이 생겨나는 ...근원적인 연기도 잘 잡도리 해야 하지만...

    감각접촉이 현실에서 직접 나타나는... 육육연기가... 참 중요하다고 다시 봅니다.

  • 19.08.11 20:35

    여기 부미자 경에서는...
    세가지 의도 중에서... 쩨따나에서 상카라로 ...바뀐 단어가 나오는 삼행은........ 무명의 영향을 받는다고 나오므로.....

    꿰뚫음 경에 나오는 원인인... 감각접촉과 연결해서 보면...
    무명 + 촉 ... 즉 무명촉이 되겠네요......

  • 19.08.11 20:39

    @니까야 신구의 삼행에 의한 ... 십선업이....... 실천해야 할 실제적인 행동이니만큼... ...........
    육육연기에 나오는... 외입처 계열의 의도를 제어하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되겠네요.

  • 19.08.12 01:37

    봄봄님 덕분에 부미자 경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_()_

    부미자 경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생기는 조건을 설하고 있는데요....
    즐거움과 괴로움을 짓는 자는 없다...
    1) 무명-> 行(신행, 구행, 의행) -> 감각접촉 -> 즐거움과 괴로움이 생긴다....

    2) 여기서 무명과 행 사이에 뭔가 빠진 느낌입니다.
    우선 이 몸인 身(kāya)가 있어야만..... .
    그 까야와 함께하는 의도cetanā)가 생깁니다.
    그 다음 그 의도에 의한 신구의 삼행이 일어납니다.
    이제서야 무명과 행 사이가 채워진 느낌입니다.

    이 신구의 삼행을 조건으로 감각접촉이 일어나서 우리는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습니다.

  • 19.08.12 01:43

    2) 무명-> kāya[身口意]가 생김-> [身口意]와 함께하는 의도(cetanā) -> 行(身口意 삼행) -> 감각접촉 -> 즐거움과 괴로움이 생긴다.

    ● 여기서 의도cetanā)와 행(saṅkhāra)의 관계가 아리송하고
    ● 의도가 업인지, 행이 업인지, 둘 다 업인지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즐거움과 괴로움을 소멸하는 방법으로 <무명에 대한 무여이탐>을 말씀하십니다.

    3) 무명에 대한 무여 이탐 -> kāya[身口意)가 소멸 ->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든 터전이 없어집니다.
    이때 함께 제거되는 것들이 놀랍습니다.
    부미자 경은 무명이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하면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을 일어나게 하는 모든 조건(緣)인

  • 19.08.12 01:36

    @해맑은 몸이 없어지고
    말이 없어지고
    마노가 없어지고
    터전(khetta)이 없어지고
    기반(vatthu))이 없어지고
    장소(āyatana)가 없어지고
    이유(관계, adhikaraṇa)가 없어진다.,,, 고 합니다.

  • 19.08.12 06:54

    @해맑은 12연기의 무명 다음으로 발생하는 상카라는... 신행 구행 心행... 이고.......
    명신에서 나오는 쩨따나는 ...意행이면서... 舊업일 것이고........
    최종... 태어남 죽음에 나오는 오온의 쩨따나도 ...의행이면서... 新업이 되겠지요.

    66연기에 나오는 쩨따나는... 신행 구행 意행... 이지요.
    수와 상은... 心행이구요.

    까야가 중간에 있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에 동의하면서........
    명신이... 수상사...를 모두 갖추고 중간에 있으므로........또 수상은 심행... 사는 의행이므로...... 명신이 중요하게 떠오르네요...... 구업이 면서... 신업을 만드는 연결고리로요.........

  • 19.08.12 11:08

    @니까야 66연기의 쩨따나는... 6외입처의 쩨따나이므로........
    십선업 십불선업의... 신 구 의행과 겸해서 ... 다시 정리해보면.......
    밖으로 드러나는 다양한 연기의... 시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6외입처의 연기에 ... 내입처인 意가 나타나는 것은...... 참 특이해서... 아위자님의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할 것 같구요.

  • 작성자 19.08.12 10:28

    싸리뿟따여, 이 몸을 버리고 다른 몸을 취한다면, 그것을 두고 허물 있는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
    Yo kho, sāriputta,
    imañca kāyaṃ nikkhipati aññañca kāyaṃ upādiyati
    tamahaṃ ‘saupavajjo’ti vadāmi.
    ...라는 경문도 있지만

    왓차여, 중생이 <이 몸을 내려놓고 아직 다른 몸을 받지 않았을 때>는 갈애가 연료라고 나는 천명한다.
    왓차여, 그 경우에는 갈애가 연료이기 때문이다.”
    ‘‘Yasmiṃ kho, vaccha, samaye
    imañca kāyaṃ nikkhipati, satto ca aññataraṃ kāyaṃ anupapanno hoti,
    tamahaṃ taṇhūpādānaṃ vadāmi.
    .....
    <이 몸을 내려놓고 아직 다른 몸을 받지 않았을 때>도 있다는 경문은 이미..

  • 작성자 19.08.12 10:11

    무명-행-식....에서
    행은 <身행, 어행, 심행>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身행>은 [色 = 4대 (혹은 소취색)]이라고 읽으시면 이해하시기 쉽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즉 무색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무색계에 태어날 중생(혹은 불환자)들은 색과 관련된 身행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만약 색에 대한 탐(희애)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무명-행-식-명색(<-이것이 색)으로 진행된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받아들이기 싫으시면 그냥 통과....
    그 다음에 나타나는
    무명-행-식-명색-육입(<- 이것이 욕계)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관심 없으시면 통과^^....

  • 작성자 19.08.12 10:26

    @봄봄 <aññataraṃ kāyaṃ anupapanno> [다른 身을 획득]에서의 身은
    [想成, 意成, 거친 색]의 <무색계, 색계, 욕계>의 身을 말하고
    무명-행의 身行은 <색, 즉 색계, 욕계>와 관련된 行이라고 여러 차례....^^

  • 19.08.12 10:31

    @봄봄 오래전부터...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 19.08.12 10:34

    @봄봄 더불어... 명신 색신에 대한 ... 봄봄님과 아위자님의... 세밀한 대화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아왔다고..... 고백?^^;; 합니다.

  • 작성자 19.08.12 10:48

    @봄봄 意思(심행/의행)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추가: 3愛-욕애,유애,무유애/욕.색,무색애가 작동하지 않음]은
    누겁의 심행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지금 현재 새로운 업을 짓지 않는 마음상태이지
    의식불명의 코마상태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아실 겁니다.

    대표적인 것이 意에 의해서 法을 識하지만 [욕탐]이 없음.
    여기서 <[욕탐]이 없음>이란 법에 대한 <[욕탐]이 없음>이고
    또한 이 법은 마노가 만든 법[마노마야 담마]라면
    근본적으로 <마노>에 대한 <[욕탐]이 없음>.
    즉 삼계 공통인 [心]-<[욕탐]>-[意]가 끊어지고 해결된 상황.

  • 19.08.12 10:46

    @봄봄 누겁의 업과 현재의 새로운 업......... 구분해서 설명해주시는 덕분에...... 안목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19.08.12 11:46


    Ud2-4 우빠디를 緣하여 觸들이 接한다.
    Phusanti phassā upadhiṃ paṭicca,
    집착의 대상을 조건으로 접촉들이 접촉하니,
    Nirūpadhiṃ kena phuseyyu phassā’’ti.
    집착의 대상을 여읜 님을 어떻게 접촉들이 접촉하겠는가?

  • 작성자 19.08.12 16:17

    Tatra, puṇṇa, yamidaṃ kammaṃ kaṇhaṃ kaṇh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
    yamidaṃ [yampidaṃ (sī. pī.)] kammaṃ sukkaṃ sukk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
    yamidaṃ [yampidaṃ (sī. pī.)] kammaṃ kaṇhasukkaṃ kaṇhasukk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 –
    idaṃ vuccati, puṇṇa, kammaṃ akaṇhaṃ asukkaṃ akaṇhaasukkavipākaṃ, kammakkhayāya saṃvattatīti.

  • 작성자 19.08.12 16:19

    뿐나여, 여기서 어두운 과보를 가겨오는 어두운 업을 제거하려는 의도(cetanā)와,
    밝은 과보를 가져오는 밝은 업을 제거하려는 의도와,
    어둡고 밝은 과보를 가져오는 어둡고 밝은 업을 제거하려는 의도를 일러
    어두운 과보도 밝은 과보도 가져오지 않고
    업의 소멸로 인도하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업(kamma)이라고 한다.

  • 작성자 19.08.13 11:23

    phassasamudayā sabbe dhammā, 일체법(Ex. 마노 등)- 어떠한 법이든지 觸集으로부터
    vedanāsamosaraṇā sabbe dhammā, 어떠한 법이든지 受로 모여들고(수렴하고).

  • 작성자 19.08.13 12:17

    외도 경 S12:24도 같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Channaṃtveva, āvuso, phassāyatanānaṃ asesavirāganirodhā phassanirod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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