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미래를 여는 헌신자
마태복음 13:44-46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축복의 새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어느 주일, 목사님께서 예배 시간 5분 전에, 단상에서 무릎을 끓는 순간 복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장로님께 부탁을 합니다. "장로님, 제가 급해요. 제가 올 때까지 찬송 인도 좀 해 주세요"
황급히 아랫층 화장실로 갔고, 앉자마자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예배 시간 을 위하여 마지막 힘을 줍니다. 그리고 힘을 줄때 "주여... 제발~... 오..." 가까스로 배속의 평화를 되찾고... 시계를 보니, 예배 시간 1분전... 안도의 숨을 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입가에는 미소를 띠며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찬송을 부르고 있어야 할 교인들, 성가대, 심지어 장로님마저 배를 움켜잡고 웃고 난리가 난 것입니다. 순간 이게 무슨 상황일까“ 그래도 예배를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얼굴을 가다듬고, 옷매무시를 정리했습니다. 그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옷에 무선 핀 마이크가 있었던 것입니다. 핀마이크로 모든 상황이 생중계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목사지만, 목사도 사람입니다. 약점도 있고, 부족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교회의 협력자를 세운줄 믿습니다.
오늘은 부족하며 약점도 많은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협력자를 세우시고, 임명장을 전하며 축하하는 날입니다. 기존의 임원들과 신천 집사로 부름받은 두분이 저와 함께 합력하여 벤츄라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축복의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입니다. 현재는 과거의 성적표와 같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가의 결과가 현재입니다. 과거가 현재를 이룬다면, 현재의 삶이 미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이 중요합니다.
바로 “현재”라는 시간에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인에게는 내일이라는 것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을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인간에게 마음의 덫이 되는 몇 가지 마음을 주고는 합니다.
1) 누군 안 그랬어, 내가 했다고 죄가 될까?
2) 아직 젊으니까 신앙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갖자.
3) 요런 것쯤이야. 양심에 큰 가책이 없다.
4) 이번 딱 한번뿐인데 뭐 괜찮겠지.
5) 내가 너무 힘들잖아, 하나님이 이해하시겠지.
6) 아무도 안보는데 뭐, 문제없어
종합해보면 사탄이 주는 유혹은 지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장은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언제입니다. 나중이 되고, 또 할 때가 되어도 지금은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아멘해야 하고, 오늘 충성해야 하고, 오늘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을 위해 가져야 할 것 두 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가장 복된 미래는 천국입니다.
미국 어느 골짜기 사이에 작은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수력발전소를 세워질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되었고 주민들에게 편지하기를 “일년 반 후에 이 도시는 물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그 전에 이사를 해야 합니다." 그 소식을 받은 후부터 도시는 황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더러워져도 페인트칠을 하지 않았고. 고장난 것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도시를 떠나갔습니다. 아직 사람들은 남아 있었지만, 도시는 점점 더 황폐해졌습니다. 그러나 발전소 건설계획은 자꾸만 미뤄졌습니다. 어느날 도시를 방문한 기자가 한 주민에게 물었습니다. "도시가 왜 이렇게 형편없이 되도록 내버려두는 겁니까?" 그가 말합니다. "미래가 없는 곳에는 현재를 사는 능력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물론 이 땅의 물질도 중요하고, 노후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땅의 짧은 삶이 아니라, 영원한 삶에 대한 것입니다.
마13장에는 천국에 대한 비유가 무려 7가지나 나와 있습니다. 요즘처럼 한마디면 척인 세상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성경 한 쳅터에 무려 7가지나 비유를 들어 말씀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어리석어서, 보이지 않은 천국에 대하여 쉽게 받아들이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무려 7가지나 되는 비유를 통해 천국에 대하여 강조하시고, 또 강핫하셧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궁극적인 축복, 미래의 가장 복된 축복은 천국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천국 을 자는 본문의 말씀과 같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진주장사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는 보화의 가치가 그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얻을 만한 것임을 가르치는데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는 당장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같아 보이지만, 자신의 것보다 훨씬 큰것을 얻게 된 것입니다.
천국의 축복이 얼마나 귀한지 아는 자가 성도이며, 천국의 복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 교회요 성도입니다, 성공적인 오늘의 신앙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천국, 그것이 가장 귀한 축복임을 믿으시고, 천국소망으로 오늘을 신앙으로 채우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축복의 열쇠는 믿음입니다.
비유에 등장한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았습니다. 세상적으로 말하면 그에게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의 확신은 결국 그에게 보물로 보상됩니다. 축복받기 싫어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에 믿음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할만한 믿음, 하나님께 감동을 드릴만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히6장에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는 하늘의 별과 같은 바닷가의 모래같은 후손을 약속받았지만, 사라의 몸을 통해 태어난 아들을 얻기까지 무려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따지기도 했지만, 오래 기다린 믿음의 결과는 하나님 약속의 성취였습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이삭이, 야곱이, 요셉이 대를 이어 축복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자손들의 삶을 살펴보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그들은 백배의 결실을 맺는 삶이었습니다. 나그네였지만 어느 곳에 가도 박대 받지 않았습니다. 요셉과 같은 이는 노예가 애굽의 총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한 축복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개업예배를 제법 많이 드렸습니다. 그중에 무한지대 Q라는 방송에까지 나올 정도로 성공한 분들이 계십니다. 구글에 ‘뻥이오뻥’이라고 치시면 강원도 영월의 뻥튀기 싸이트가 나올 것입니다.
제가 첫목회 때에 함께 하셨던 집사 부부입니다. 돌아가신 교회 장로님의 아들이었고, 영농후계자로 한우농장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IMF 시절에 사료 값은 올라가고, 소 값은 떨어지고, 빚은 늘고, 힘들던 시기였습니다. 어느날 연락이 왔습니다. ‘전도사님, 뻥튀기 기계 한 대를 사다가, 타고 다니는 트럭에 싫고 뻥튀기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업예배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사업장이 뻥튀기 트럭이니 주일 5시에 개업예배를 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조촐한 개업예배였습니다. 예배 후에는 귤 몇 개 나누면서 드렸던 예배입니다. 그러나 서로 간에 굉장히 진지했었습니다. 어려울수록 하나님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돈이 목적이 되지 맙시다. 장사꾼 이전에 신앙인으로써,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 대하라고, 최고의 기술자가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비록 노점상에서 하는 뻥튀기이지만 믿음으로, 기도로 시작된 일입니다. 감사하게 조금씩 잘되기 시작했습니다. 시골 슈퍼 앞에 차를 놓고 일을 하는데, 가끔 들려서 이야기도하고, 바쁜 날은 제가 가끔 뻥튀기 배달을 하기도 했습니다. 잘 되는 날은 하루에 200방 정도를 튀긴다고 하는데, 그러고나면 어깨가 완전 박살난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주일성수했습니다. 설교시간이면 앞으로 뒤로 춤을 추면서 조는데, 피곤에 지친 그 모습을 보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결코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매주일 교회 어른들 식사 준비해서 드리고, 빚 때문에 힘든 중에도 십일조 꼭 드렸습니다. 제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복 주셔야 합니다. 잘되야 합니다. 절로 기도가 터져 나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이 잘되어, 제가 살던 교회 사택, 쥐가 나오고, 벌레가 나오던 사택을 자신이 손수 건축했다고 하더군요. 그리던 중에 인터넷 쇼핑몰을 열었고, 무한지대 Q라는 방송까지 타면서 사업이 잘되었고, 지금까지 그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셋째 헌신이 축복의 열쇠입니다.
유진 피터슨목사님 쓴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이라는 책 다윗의 생애를 다룬 책입니다. 다윗의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다윗이 범죄한 이야기, 즉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인과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의 가정에 임하는 불행의 이야기였습니다.
그의 삶에 불행을 불러일으킨 사건은 그가 헌신하지 않을 때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골리앗과 싸울 때, 쫓기면서도 불레셋으로부터 민족을 지켜줄 때,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헌신할 때 그의 삶은 축복의 삶이었습니다. 기도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으로써의 권력을 누리며, 육신의 편함을 추구하고, 헌신이 중단되었을 때에 그는 범죄하였고,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자식을 잃게 되며, 장자가 아버지를 죽이려고 하고, 수치를 당하는 인생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복받기 원하시면 먼저 헌신의 마음으로 채우셔야 합니다.
저는 분명히 믿고, 체험했습니다. 헌신했더니 축복하셨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돈이 없던 유학생 시절, 추수감사절에 300불을 헌금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한달에 월급 200불, 300불 받으면서도 버섯 농장에서 일하며 교회 렌트비내고, 교회를 섬겼습니다. 세상적으로야 300불이 큰돈이겠습니까? 교회 렌트비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내가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축복은 크게 다가옵니다. 헌신은 반드시 축복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