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동향" 11월 7일
2002/11/06 20:49
/동아일보 제공
애타는 학부모들
수능시험이 치러진 6일 오전 수험생 합격 기원 법회가 열린 서울 조계사 대웅전 밖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능 성적 향상을 기원하고 있다.
/ 조선일보 조인원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11월06일(수) 19:09편집
'손가마' 격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덕성여고에서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손가마에 태워 입장시키고 있다.
/ 조선일보 채승우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11월06일(수) 19:09편집
서울대 도전하는 50대 중증장애인
6일 울산시 남구 울산공고 수능시험 고사장에서 두다리를 잃은 손위용(50)씨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연합
대입수능 "파팅 합격!"
"파팅 합격!"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격려도 뜨거웠다. '합격' 격문과 태극기(사진 맨위)가
동원됐는가하면, 불붙은 숯으로 엿 붙이기(가운데), 베이비복스 멤버 윤은혜에 선물공세(맨아래) 등 곳곳에서
화제가 만발했다./ 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2002년11월06일(수) 13:17편집
大選 공명선거 포스터 제작
6일 오후 서울 을지로의 한 인쇄소 직원들이 제16대 대통령 공명선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있다.
/ 조선일보 정경렬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11월06일(수) 19:09편집
법정가는 洪검사
서울지검의 살인피의자 구타 사망사건으로 사표를 제출한 홍경령 검사가 6일 오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법원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02년11월06일(수) 19:08편집
탈당할텐데…
6일 민주당 소속 홍재형 국회 예산결산 계수조정소위원장이 자리에 앉은 가운데,
민주당 장성원 소위위원이 회의장에 들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곧 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일보 정양균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11월06일(수) 19:08편집
"우린 너무 달라요"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와 미래연합 박근혜 대표가 6일 회동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 조선일보 정양균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11월06일(수) 19:09편집
전자투표
미 조지아주 브룬스윅의 베벌리 쇼 선거구에서 5일 유권자들이 생소한 터치스크린 앞에서
찍을 후보를 고르고 있다. 미 선거 사상 첫 도입된 이날 전자투표는 큰 착오없이 원만하게 치러져
향후 선거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브룬스윅AP연합] /2002/11/06 21:28
승리의 환호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가 5일 중간선거 개표 결과 재선에 성공하자
지지자들이 “젭의 임기를 4년 더”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AP연합 /2002/11/06 18:36
佛고속도로 37중 추돌 43명 死傷
소방관들이 5일 프랑스 남서부 프아티에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속과 짙은 안개 때문에 최소 37대의 차량이 추돌한 이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프아티에AP연합] /2002/11/06 21:44
김소연, "아~ 너무 허탈해요"
MBC '삼총사'...설레었던 키스신 엉겁결에 후닥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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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소연의 입이 삐쭉 나왔다. MBC TV 정치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는 김소연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해외 로케에 나서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에서 상대역 류진과의 수중 키스신 등 야릇한 신이 많았기 때문. 김소연은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챙겨가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장면 촬영이 불발됐다.
더구나 황혼을 배경으로 한 류진의 키스신은 어떻게 찍었는 지 조차 모르게 지나갔다.
감정을 잔뜩 잡고 있는데 연출자 장두익 PD가 갑자기 "야, 해 떨어진다. 소연이, 류진이 빨리 키스해"라고 지시, 엉겁결에 후닥닥 입을 맞췄더니 한번에 OK 사인이 나고 말았다.
김소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괜히 기분만 들뜨게 만들구. 앞으로 남은 두 |
번의 키스는 제대로 하고 말 거예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짐짓 삐진 척은 했어도, 김소연의 표정에선 촬영의 즐거움이 흠뻑 묻어났다. 8개월만에 재개하는 드라마에서 맘에 쏙 드는 역할을 만나서다.
김소연이 맡은 여론조사 전문기자 최서영은 구악을 타파하며 자신의 이상을 당당히 펼쳐나가는 커리어 우먼.
쿨한 캐릭터도 짱이고, 오랜만에 예쁜 옷들을 맘껏 입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단다.
"이상하게 저는 그동안 또순이 역이 많았어요. 이번엔 좋아하는 세련된 정장에다 반지와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로 꾸며서 '김소연표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말 거예요."
그래선지 이번 드라마에 쏟는 노력도 남달라 보인다. 드라마의 사실감을 위해 3주전부터 강사를 초빙해 스페인 민속무용 플라멩코를 배우고 있다. 천부적인 몸치(?)임에도 불구, 대충 폼이라도 멋지게 잡아보려고 발바닥이 벗겨지도록 플로어를 비비고 있다.
얼마전에는 바이올린을 켜는 신에서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멋지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머니가 "너는 맨날 SBS '별을 쏘다'나 KBS '장희빈'처럼 센 프로들하구만 붙냐"고 걱정이 대단하세요. 전 이번 작품에서 오빠, 동생들하구 너무 재밌게 작업해서 후회가 안생겨요. 솔직히 시청률도 더 잘 나올 것 같구요."
항상 웃는 얼굴로, 연기를 위해 모든 걸 불사르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2002년11월06일(수) 16:1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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