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후 비엔나에서 91년 부터 94년까지 칼 외스터라이혀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교수의 개인제자가 되다.
박성준은 91년 지휘자 브루노바일의 비엔나마스터클래스에 참가 ,최고의 코스 참가자 3인중 한명으로 선정되어 마지막콘서트를 지휘하였는데, 이 연주회의 성공을 계기로 폴란드의 키일체 필하모닉의 92년 국제음악제에 지휘자로 초청되는등, 연이어서 세계 여러나라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행운을 얻어, 체코 보후스라브 마르티누 필하모닉,흐라데츠 크랄로베 필하모닉,카자흐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캐나다 오샤와 더램 심포니 오케스트라등을 지휘하며 프로 지휘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2004년 박성준은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영국 로열 아카데미의 지휘과 교수인 콜린 매터스의 지휘마스터클래스에 참가, 최고의 지휘자로 선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4년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의 송년음악회에 지휘자로 초청되어 독일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후로 그는 독일 콘체르트 메디아 아티스트 메니지먼트사에 소속되어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등 독일 유수의 공연장에서베를린 신포니에타 ,라이프찌히 캄머 필하모니, 도이치 캄머 필하모니, 바이마르 슈타츠 카펠레, 포어포메른 필하모니등 독일의 주요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대관식미사) 크리스마스 음악회(헨델의 메시아) 송년음악회(베토벤 9번 교향곡) 등을 지휘하며 독일 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설 / 장 일 범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현재 KBS 1FM ‘장일범의 생생클래식’의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생생클래식을 통하여 쉽고도 재미있는 음악이야기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리움미술관의 목요음악회 & 로댕갤러리 음악회 해설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월간 객석의 편집자문위원, 동아일보 서평 전문위원, 윤이상 평화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 안톤 소로코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nton-sorokow.com/
1978년 모스크바의 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안톤 소로코프는 4세 때 어머니로부터 처음으로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으며 10세가 되던 해에 모스크바 중앙 음악원에서 Evgenia Tchugaeva를 사사하며 정식으로 바이올린 공부를 시작했다. 1991년 소로코프는 빈으로 이동하여 1996년에 오스트리아인으로 귀화했다. 그는 1994년 3월, 빈 국립음대을 졸업했으며 그곳에서 1991년부터 Dora Schwarzberg 교수를 사사했다.1996년 그는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린 Isaac Stern Workshop에 장학생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안톤 소로코프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같은 명성 있는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연주해오고 있으며 솔리스트로서 그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파비오 루이지, 정명훈, 리오 샴바달 등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지휘아래 연주해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안톤 소로코프는 세계 곳곳 큰 규모의 음악홀에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Golden Hall ofthe Vienna Musikverein, 빈 콘서트하우스, Liederhalle Stuttgart, 도쿄의 산토리 홀, 도쿄 분카 카이칸, 모스크라 국립음악원 대연주홀 등의 무대에서 연주를 가졌다.
2001년 모스크바의 Arcade of Gostiny Dvor에서 5천명의 관객 앞에 몽셰라 카바예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사건은 가장 압권이었던 이력으로 남는다.
2007년 여름, 그는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카발레브스키의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와 함께 녹음했다.
수많은 콩쿠르 입상경력도 빠트릴 수 없는데 1994년 체코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콩쿠르와 1997년 빈에서 열린 스테파니 홀 콩쿠르(Stefanie Hohl Competition), 그리고 1999년 베르시아의 로마노 로마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그는 뉘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했고 2005년 이래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다.
또 그는 Wiener Concert Verein, 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요한 스트라우스 앙상블 등에서 악장으로 연주한 바 있다.
아일랜드의 킬케니 아트 페스티벌 및 크로아티아와 일본의 수많은 여름시즌 음악캠프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빈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731년산 과리넬리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