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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지인으로부터 신년 캘리그라프로 디자인된 글씨를 선물 받았습니다. “2024년 하나님이 하십니다.” 마음에 와 닿아 가까운 분들께 보낸 적이 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내 마음에 성령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오기를 승권아! 너는 하나님이 다 하셨다 고백하고 설교를 준비하느냐 성령님 강권하심을 느꼈습니다.
1월1일 월요일 QT인 책 시작을 보니까 요한복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1a....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시작이 말씀 로고스로 출발합니다. 구약 성경시작도 창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모든 만물이 창조되기 이전 그 시작이 곧 하나님으로 시작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처음 시작하셨고 그 이후 오고 오는 역사속에 하나님이 하셨음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렇습니다......2024년 올 한 해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하심을 보고 고백하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영으로 찬미 254번 < 오 신실하신 주 > 가사가 가슴으로 다가왔습니다. 다함께 불러 보겠습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 신하네
제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나에게 좋지 못한 모든 것... 악한 것.... 잘못된 것.... 넘어지고 쓰러지고 실패 한 것..... 병들었던 것..... 거짓말 했던 것..... 미워했던 것..... 이것 뿐이겠습니까? 다 내가 잘못해서 범한 것들이기에 후회 대고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하신 것은...... 나를 부르시기 위한 것이요..... 말씀이 들려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요..... 깨달아 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요..... 믿어지도록 하는 것이요,...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요.....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게 하는 것이요,...... 주님만 의지하도록 하는 것이요..... 기도하도록 하는 것이요....죄를 분별하도록 하는 것이요..... 형제와 연합하도록 하는 것이요..... 진실한 자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기에 이 모든 일들을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고 살아왔지만 내가 했다고 얼마나 떠들고 다녔습니까?..... 그래서 나를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대 간데 없고 내가 다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앞에 묵상하고 있으면 내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다 하나님 하셨습니다. 고백 할 수 밖 게 없습니다.
이 사실을 저와 여러분이 고백 할 수 있다면 믿음의 깊이, 존재의 깊이 나의 나됨의 은혜의 깊이를 깨닫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너희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씀이 여러 곳 나옵니다. 올 한 해 이 말씀을 붙잡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런 믿음 뜨거운 찬양이 가슴으로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사무엘상 12:16....“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그리고 함께 읽은 본문말씀 출애굽기14:13-14 다시 읽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성경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노예 생활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킨 역사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세상인 애굽에서 살았지만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또 바꿔져 믿음의 선조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섬겼던 신본주의 신앙과는 조금씩 멀어 졌습니다. 세상에 묻혀 살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조금도 변함이 없어요 야곱의 후손들이 가나안땅에서 애굽으로 이주 시킨 것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 생활하도록 한 것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때가 되어 430년만에 그들을 해방시킨 것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출2:24-25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이 노예로 430년 고통 중에 있는 고통의 소리를 어느 한순간 만들으신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저들의 고통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의 마음도 똑같이 아파하셨습니다. 430년 너무나 긴 세월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430년 만에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구원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고통에서 해방을 맛본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구원시키고자 애굽에 내린 10가지재앙을 보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 하시는 일을 믿었지만 잠시뿐 그져 형식에 불과 했고 지도자 모세가 하는 일에 방해만 놓았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을 보세요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를 향하여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11-12절.......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지도자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고 광야 길로 나왔는데 어쩌 된 일입니까? 넘실거리는 홍해바다가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안심 할 수 없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 뒤에는 애굽의 군병들이 쫓아오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표정을 10절에서 알 수 있지만 심히 두려워 어찌 할 봐를 몰라요~~~
장정만 60만이었으니까 이스라엘백성은 살 길을 찾아 이곳 저곳 피하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이 뭐라고 떠듭니까?........ 우리를 종살이 하게 내버려두지 왜 우리를 건져내 갖고 매장지 없는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저들의 입술에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런 말은 한 구절도 없어요 오직 불평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모세 탓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성도여러분 우리 앞에 우겨쌈을 당하여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때 이스라엘백성과 다를 봐 없습니다. 내 잘못으로 이런 지경이 됐다며 내 탓입니다. 먼저 말합니까? 그러면 다행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남편 탓.... 아내 탓.... 자식 탓..... 조상 탓 하다가 결국 하나님에게까지 화살을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커지는 것을 볼 수 있고 결국은 자신에게 화가 미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지도자 모세를 보십시오 진퇴양란 앞에 어떤 믿음을 가지고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외칩니까?
출 14: 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 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우신다. 그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 모세는 외쳤습니다.
“ 가만히 있으라” 영적으로 어떤 뜻이 담겨져 있습니까?......아우성치는 백성을 향하여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을 당할 때 우리는 너무 바빠집니다...... 입으로는 쉴 새 없이 불평과 원망을 쏟아놓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보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그런다고 무조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것입니다. 적극적 기다림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해 주실지, 나의 눈을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그분이 하시는 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모세의 말을 듣고 가만히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보아야합니까? 하나님이 하심을 보아야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없지만 15절 이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명령만 하셨습니다. 모세는 명령받은 대로 오직 믿음으로 실천 했습니다. 백성들은 가만히 서서 홍해를 바라봅니다.
출 14: 21를 봅니다.....“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모세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뿐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큰동풍을 보내서 넘실거리는 홍해바다를 갈라지게 하여 이스라엘백성이 홍해바다를 마른땅처럼 지나갔습니다. 가만히 서서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이제 하나님이 하셨던 기적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며 마른땅 홍해바다를 지나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힘으로는 홍해바다를 절대로 갈라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장 배를 만들 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수영을 잘하는 선수가 홍해 바다를 건너갈 사람이 몇 사람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가만히 있어라. 불평하지 말라. 원망하지 말라.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놓지 말아라. 내가 도와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다 내가 한다 하나님의 하심을 체험하고 비로소 홍해바다를 다 건넌 후에 이스라엘백성이 확인 한 것이 있었습니다.
출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애굽 사람 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그종 모세를 믿었더라 그리고 노래했습니다.
출15:1-2.....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고 바라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나의 힘이시오 노래시며 구원이신 하나님 내가 높여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하며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하겠습니다.
오늘 신년예배 첫 주일 설교를 마무리 하면서 한해 마지막 주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믿음의 요셉 신앙고백을 배우면서 올 한해 저와 여러분이 다 하나님이 하심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고백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요셉은 창세기 족장들의 이야기 중에 제일 많이 차지합니다. 그만큼 요셉이 하나님과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창37에서 50장까지 요셉이야기니까 내용 많습니다. (창12-25장 아브라함생애 분량과 거의 같음)
야곱의 12아들 중 11번째인 요셉 아버지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것 때문에 형들의 질투로 요셉은 고난의 길이 시작됩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깊은 구덩이에 던져져 죽을 뻔했지만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애굽의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애굽에서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후 요셉은 승승장구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당시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는데 애굽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미리대비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가나안에 살고 있는 요셉의 가족에게도 식량난이 닥쳐왔습니다.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아들들을 보내 곡식을 사오게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요셉은 형들에게 정체를 밝힙니다. 형들은 곡식을 얻기 위해 엎드려 절했던 애굽의 총리가 동생인 것을 알고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과거에 자신들이 죽이려다 팔아 버린 그 요셉이 애굽의 총리라니…. 형들은 목숨이 온전할 리 없다는 것을 직감했을 것입니다. 요셉은 충격에 빠져 있는 형들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창세기 45:5.......“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세기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요셉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형들을 안심시키면서 하는 말을 묵상해보십시오!!
어찌 이런 바다 같은 넓은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까? 형들이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 넘긴 것을 생각하면 형들의 행위를 잊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애굽에 보내 것이지 형들이 아니라고 했어요. 요셉의 신앙은 더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이런 요셉을 저와 여러분이 닮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설교 서두에 함께 찬양했듯이 하나님이 하신 일에 있어서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셨습니다.........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었습니다.
2024년 나름 계획을 세워 일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외쳐보십시오 오직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