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1627]2017.10.11(T.01032343038)
겉모양만 아니라 속사람을 아름답게 해야
샬롬! 오늘도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길 빕니다. 어린나이에 유럽에 진출한 유소년축구선수에게, 기자가 “유럽과 한국의 축구가 어떤 점에서 다르냐?”고 질문하자, 그 선수는 “한국은 이기는 것이 목적인 것 같고, 유럽은 즐기기 위해서 축구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는군요.
아인슈타인은 어수룩한 차림새로 유명했습니다. 일 년 내내 검은색 가죽상의를 걸치고 양말도 신지 않았습니다. 넥타이나 멜빵을 쓸 줄도 몰랐습니다. 강연하다가 칠판을 사용할 땐, 한 손은 필기구를, 다른 한 손은 흘러내리는 바지춤을 잡느라 바빴습니다. 그가 유명해지기 전, 거리에서 우연히 친구와 마주쳤습니다. 친구가 “왜 그리 누추한 옷을 입고 다니나? 새 코트를 하나 장만하게”하고 말하자, 아인슈타인은 “뭐 어떤가? 어차피 뉴욕에서 날 아는 사람도 없는데, 뭘 입든 누가 뭐라 하겠나?”하고 응수했습니다. 몇 년 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발표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어느 날, 아인슈타인은 그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아인슈타인의 옷을 보고 “자네, 아직도 그 낡은 옷을 입는가?”하고 따지듯이 묻자, 아인슈타인은 “그렇다네. 이제 여기서 날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야!”하고 태연스레 말했습니다. 그 친구가 나중에 “그가 다른 사람처럼 옷차림이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다면, 아마 상대성이론 같은 위대한 업적을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회고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보통사람이라면 겉모습도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러나 겉치장에 신경 쓰다가 실질적인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겁니다. 우리나라는 ‘실질’보다는 ‘외양’에 너무 신경(관심)을 쓰지 않나 싶습니다(물맷돌)
[겉모양만 화려하게 꾸미지 말고, 정숙한 마음가짐으로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귀한 일입니다(벧전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