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국동지 여러분!
오늘은 뜻깊은 6.25 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6.25의 그 날을 기억하고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서“제2의 6.25 전쟁”이 재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74년이 지나도록 남북통일을 보지 못하고, 참전용사 여러분 대다수가
고인이 되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6.25 전쟁에서 500 만명의 국민이 죽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월남 파병에서도 3000 여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회복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전 국가유공자 여러분!
여러분 모두는 항상! 우리 온 국민들 마음속에 온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우리 음성군의 호국, 보훈, 안보, 정책이
군수님과 군 의장님의 깊은 관심으로 그 어느 타 시, 군 보다도 우위에 있음을 자부합니다.
또한 제69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조병옥 군수님이 언급한 감우재 충혼탑 성역화 사업에
우리 음성군민들은 물론 음성군 호국보훈안보 단체가 가슴 벅찬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법률용어에 미필적 고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훈련병의 얼차려를 지시하여 사망하게 한 중대장을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미필적 고의의 죄를 적용하여 살인자로 고발했습니다.
이러한 논리라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료파업은 미필적 고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 국민적 고발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득권의 횡포에는 침묵하면서 민생을 살리자고 합니다.
국민들이 위임한 권리는 국민들을 위해 합당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정당 정치에서도 안보만큼은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러나 현실 정치는 이익 집단과 기득권세력의 정치참여로 권모술수와 패권 정치로
전락하여 결국 나라의 미래를 더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책임지지 않은 자유는 방종입니다!
자유는 주어진 책임을 다했을 때 얻어지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힘의 논리에 편승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불의를 보고도 외면하는 우리는
참여 민주주의의 방관자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 현실은 또 어떻합니까?
올해 11.5일은 우리의 절대적 혈맹인 미국의 제6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19일 북한과 러시아는 쌍방 사이‘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고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해 노골적인 도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우리는 북한의 도발 야욕과 오늘의 국제적 안보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국가 안보역량을 강화하는데 획기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은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하나로 모아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음성군민의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더 굳건히 다짐하는데
그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기 상황을 우리 음성군은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으며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그 미약의 힘은 자랑스러운 우리 음성군민들만이 갖고있는
DNA이며 민선 8기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직접 실감하고 있는 군민 여러분들의
자긍심 또한 향상된 삶의 질로 승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랑스러운 우리 음성군민들과
조병옥 군정이 함께 이뤄낸 화합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2030과“상상대로”의 그 가치 실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조병옥 군수님과 안해성 군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들! 노금식,이상정 도의원님!
그리고 우리 음성군 발전에 중앙정부의 힘을 더 많이 보태기 위해 애쓰시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님!
또한 홍익인간 이념구현에 힘쓰고 있는 채민자 교육장님과
장양원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각 사회 단체장님들!
이분들의 수고에 음성군 호국보훈안보단체의 이름으로 깊은 신뢰와 함께
무한한 찬사를 드립니다.
특히!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행사에 참석하신 6.25 참전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온 군민과 함께 염원하고 우리 지역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제2161부대 신동화 여단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함께하신 음성군 애국 동지 여러분들과 호국보훈안보단체 가족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대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성군재향군인회 회장 윤화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