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사고로 인해
길게 늘어선 정체차량의 하나가 되었다가
이번에는 제가 사고차량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네요.
어제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중에 빗길에 미끌어지며
차가 중앙분리대를 부딧히며 공중으로 뛰어올라
뒤집히며 주행(?)하는 경험을 갖었습니다.
뒤집힌 차에서 찌그러진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왔더니
계속 비는 주룩내리고
다행스럽게 후속차량과의 접촉은 없고
또 팔다리를 움직여보니 그런대로 말짱하게 느껴지고
주변의 렉카가 있어서 사고처리는 30분을 넘지않게 일찍 처리햇지만
정체된 후속차량들에게 죄송 죄송입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기억을 떠올려보지만
사물이 거꾸로 보이는 뒤집힌 채로 앞으로 밀려가는 차안에서
차를 멈추겠다는 생각에 브레잌 페달을 밟았답니다.
겉은 말짱하지만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겠지요.
여러분! 빗길 운전. 특별히 조심하셔요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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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야기 ◑
고속도로 차량 사고를 겪다
is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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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
03.09.19 16:4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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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일날 뻔 했군요. 다친데는 없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병원은 가봐야지요^^
좋은 일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좋겠군요. 많이 다치시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벌써 두번짼데 조심하셔야겠어요
그시간,,그 장소에 제가 아는 사람이있었거든여,,차 엄청막힌다고,,하던데,,으앙,,님덕분이었군여,,ㅎㅎ
x-ray 촬영결과 이상 무! 걱정해주신 분들은 복 많이 받으시기를..
그래두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어머, 큰일 날뻔 하셨어요...정말 다친데가 없다구 하니 다행다행이에요...^^ 아유, 무서워라.... 더욱 운전 조심조심하시구요....정말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