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고싶은 가을 어느 날에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생각을 하니 너무 좋다
10월11일(금) 워크샵 둘째날이다. 숲체원이 위치한 곳은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점으로
기압이 안정돼 사람과 동물들이 가장 살기 좋다는 높이 해발 700미터에 조성되어있다.
앞산 너머에 옅은 붉은색을 띄우며 동틀 무렵 이곳저곳 숙소에서는 새벽 산책을 준비하느라
숲속이 분주하다 "언니 왜 이렇게 잠이 없으세요?" "새벽에 일어나 날 밝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빨리 나와 공기좀 마셔봐라" 이른 새벽부터 숲속에는 람쥐와 설모를 깨우는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조식을 마치고 각 숙소에서는 짐 정리를 하고 10시까지 강당에서 마지막 수업이 있다
그 짧은 시간에도 이곳의 이별이 아쉬워 삼삼오오로 짧은 등산 코스로 산을 오른다.
전망대에 오르면 종이 하나 있는데 종을 칠때마다 횟수에따라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봉사원들은 줄을 지어 종을 타격해본다.1번을 치면 "활력"을, 2번을 치면 "행복"을, 3번을 치면 "건강"을
4번 이상을 치면 욕심은 화를 부른다라는 말이 구전 되어온다.
10시가 되어 강당에 모여 5개조로 나뉘어 산림 치유사 (주임 김영태) 의 진행으로 소근육(손)을 이용하여
나의 건강을 지키기 교육을 했다. 합장박수.손끝박수,손가락박수, 주먹박수,손바닥박수,손등박수 등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박수 운동이었다.
마지막으로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한다는 편백 톱밥을 이용한 주머니를 조별로 색깔을 선택하여 참가자
전원이 각자 만들어 가지고 가는 수업이 진행됬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편백나무 보다는 소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더 많이 분출 된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고 실지로 소나무가 많은 산림에는 잡초가 없다.
소나무 스스로 자기를 보호하기위해 피톤치드를 내뿜어 자기를 보호하는데 사람에게는 이로운 물질이다.
교육을 종료하고 가념촬영하고 횡성5일장에 가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다.
1박2일 동안 봉사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숲체원 산림 치유사와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프로그램을 찾아주신 회장(이점숙).그리고 준비해 주신 지구협의회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좋으셨으면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