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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初 願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탈
전동명 | 약초연구가. 고사리삼은 고사리삼과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사리삼과는 전 세계에 7속 70~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속에 12종이 분포되어 있다. 굵은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된다. 영양엽은 잎자루가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갈라지며,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 같은 포자낭이 달린다. 고사리삼 | 양치식물 고사리삼목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풀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풀밭이나 숲 속의 양지바른 곳 또는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줄기의 밑 부분에서 영양엽과 포자엽이 각각 1개씩 갈라진다. 영양엽은 긴 자루가 있고 잎몸은 3∼4회 깊게 깃꼴로 갈라져 전체 모양이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5∼10cm, 폭이 5∼20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두터우며 어릴 때는 흰색의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란 후에는 거의 털이 없다. 밑 부분의 잎조각에는 긴 자루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지에 여러 개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낭은 좁쌀 모양이고 황색이며 가로로 갈라지고, 포자는 10∼11월에 익는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고사리삼은 낙엽이 지고 추운 겨울에도 산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그 이름을 겨울 동, 풀 초자를 써서 ‘동초(冬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의 포자엽이 줄기에 붙어서 황금색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홀로 서 있는 황금 닭이란 뜻의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고사리를 닮았으면서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산삼처럼 생겼다고 하여 ‘고사리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도고사리삼속에는 좀나도고사리삼(깻줄고사리), 나도고사리삼(줄고사리), 자루나도고사리삼(좀줄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다시마고사리삼이 있으며, 제주고사리삼속에는 제주고사리삼이 있고, 고사리삼속에는 산꽃고사리삼(큰고사리삼), 백두산고사리삼, 메고사리삼, 고사리삼(꽃고사리삼), 산고사리삼(메꽃고사리), 늦고사리삼(여름꽃고사리), 긴꽃고사리삼(긴여름꽃고사리)이 자라고 있다. 고혈압을 다스리는 고사리삼의 활용 [채취] [맛과 성질] ■ 본초도경: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간양(肝陽)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한다. 현기증, 두통, 고혈압, 해혈(咳血), 경간(驚癎), 화안(火眼: 급성 결막염), 목예(각막혼탁), 창양종독(瘡瘍腫毒)을 치료한다. ■ 본초도경: “종독(腫毒), 풍열(風熱)을 치료한다.” [사용방법]
● 고사리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고사리삼(Botrychium ternatum Swartz.) 전초(음지궐): 봄에 베어서 그늘에 말린다. 두메고사리삼(Botrychium lunaria(L.) Swartz.) 응용: 다른 나라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멎이작용, 수렴작용이 있다고 하여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또한 상처와 고름집, 골절, 절상 등에 바르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고 한다.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많은 나라에서 상처와 뱀에 물린 데 그리고 적리에 쓰고 있다. 고사리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소아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아래턱 림프절염 등(임상보고) ▶심한 고혈압 지금까지 의서들을 종합해 볼 때 고사리삼은 독이 없고 대단히 안전하다. 산삼은 뜨거운 식물이지만 고사리삼은 서늘한 식물이어서 식물성분의 해열작용 때문에 손발이 뜨겁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대단히 유익한 식물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사리삼이 갖고 있는 약초의 성분을 잘 분석하고 깊이 연구, 조사하여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능은 대단히 탁월하며 값이 싸 가정 경제에 부담이 없는 안전한 고혈압 약이 탄생될 수 있기를 필자는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