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증상에 좋은 음식, 대충 먹지 말아요
목의 한 가운데를 손으로 짚고 침을 꿀꺽 삼키면 딱딱한 것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부위를 ‘후두’라고 하는데요.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원활한 호흡을 돕습니다. 후두염 증상은 염증에 의해 주변 조직이 부어오르면서 나타납니다. 잦은 기침, 목의 이물감 및 통증, 목소리의 변화가 동반되는데요. 초기에는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탈수증에 빠지거나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후두염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알레르기, 알코올 섭취, 성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한편 파라인플루엔자, 디프테리아 같은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는 만큼 대비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세균의 침입이 용이해지고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고로 틈틈이 물을 마실 필요가 있습니다(일일 2L 내외).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50~60%로 맞추는 것도 도움 됩니다. 한편 귀가했을 때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후두염 증상의 발생 위험성이 줄어듭니다. 잦은 환기와 공기청정기의 사용을 통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소리가 쉬는 일이 잦을 때는 가급적 말을 하지 않고 푹 쉬어야 합니다.
더불어 배, 마늘, 홍삼처럼 후두염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 됩니다. 그중 배는 기침과 가래를 줄이고 인후통을 완화시킵니다. 마늘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데요. 섭취 시 간혹 복통이나 속 쓰림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편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관련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호흡기 염증을 줄이고 각종 질환까지 막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이 진행한 실험입니다. 교수팀은 RS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쥐를 둘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하였습니다. 참고로 RS 바이러스는 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그 결과, 홍삼 투입 그룹의 폐에 증식한 RS 바이러스 수치가 대조그룹(미투입 그룹)보다 무려 33% 더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이에 강 교수는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는 세포가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후두염 증상 완화에 힘쓰는 사람들이 유의할 만한 대목입니다.
가네코 박사 연구팀도 주목할 만한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박사팀은 성인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홍삼과 가짜 약을 60일 동안 먹게 했습니다. 이후, 독감 발병률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살폈습니다. 실험 결과, 가짜 약 섭취군은 무려 73.3%나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달리 홍삼 섭취군은 28.6%의 발병률을 기록해 큰 차이가 났습니다. 주요 성분이 면역력을 끌어올려 독감을 막은 것입니다.
홍삼의 장점을 입증한 사례들이 소개되자, 관련 제품의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에 정, 스틱, 타블렛, 액상 등 여러 형태로 출시 중인데요. 본인의 기호에 맞춰 섭취하면 됩니다. 다만 각자 품질이 차이 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요. 전문가들은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1. 주요 성분 함유량
홍삼의 여러 기능성은 모두 진세노사이드(사포닌)라는 핵심 영양소에서 나옵니다. Rf2, Rs1, Rs2, Rd, Re, Rf, Rb1, Rg1 등 종류가 총 30가지 이상인데요. 식약처가 중요시 하는 것은 Rg1, Rb1, Rg3입니다. 셋의 함유량이 성분표에 기록되어야 하며, 적정 수치는 2.5~34mg/g입니다.
2. 식품의 유형 (건강기능식품)
홍삼이란 건강기능식품과 홍삼음료 두 가지로 나뉘어지며 기능성을 고려한다면 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부원료, 첨가물, 연근수 등을 고려한다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판중인 제품 중에는 김포파주인삼농협 동의삼 6년근 vip홍삼정스틱이 대표적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지금까지 후두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염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그런데 간혹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로 평상시 철저한 개인 위생 및 면역력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