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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성(Vega , 織女星 )?
베가(Vega, α Lyrae)는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이며, 거리는 비교적 가까워 지구에서 약 25.3광년 떨어져 있다. 실시등급 0.03등급으로, 밤하늘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밝은 별이며 북반구 하늘만을 한정할 경우 아크투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밝은 별이다. 또 베가는 빠른 자전(12시간 정도)로 인해 원심력 때문에 계란 모양으로 찌그러져 있다.(이 점에서는 목성과 비슷하다.) 이 별은 태양계에 가까운 행성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베가는 아크투루스, 시리우스, 포말하우트 등과 함께 지구 근처에 있는 항성들 중 눈에 띄게 밝은 별들 중 하나이다.
베가는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진 별로, '명시적으로 태양 다음으로 밤하늘에 있는 별들 중 가장 중요한 항성'으로 불리기도 한다.[1] 역사적으로 베가는 기원전 1만 2천년 경까지 북극성이었으며, 지구의 세차 운동에 의해 서기 14000년경에는 북극성이 되고, 거리도 24.7광년으로 가까워진다. 알타이르, 데네브와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베가는 태양 다음으로 스펙트럼 사진을 촬영한 천체이며, 시차를 이용해서 거리를 잰 최초의 항성이기도 하다. 베가는 측광학적으로 망원경 눈금 조정의 기준이 되는 별이며, UBV 측광계의 평균값을 결정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태양에 비해 베가는 상대적으로 젊고, 태양에 비해 헬륨보다 원자수가 큰 원소들의 함유비가 적다.[2] 베가는 변광성일 가능성이 있는데, 주기성을 띠면서 밝기가 미묘하게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3] 베가의 자전 속도는 적도에서 초당 274 킬로미터로 매우 빠르게 회전한다. 이 때문에 베가의 적도는 마치 럭비공처럼 부풀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적도 부분 광구의 온도는 극지 광구에 비해 온도가 낮으며 밝기 또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구에서 볼 때 베가는 남극 혹은 북극이 우리 시야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밝은 극 지역만이 우리 눈에 보이므로 베가는 실제 밝기에 비해 더 밝게 보인다.[4]
베가 주위에서 적외선의 초과 복사 현상이 관측되었는데, 여기서 베가는 먼지로 이루어진 별주위 원반을 거느리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이 먼지는 베가 주위를 도는 천체 두 개가 서로 충돌하여 거기서 나온 파편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태양계의 카이퍼 대와 비슷한 모양새이다.[5] 베가처럼 항성 주위에서 적외선 초과 복사가 관측되는 항성들을 베가형 항성이라고 부른다.[6] 베가 주위 원반에서 관측되는 불규칙함을 통해 적어도 한 개의 행성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 행성의 질량은 대략 목성 정도로 보인다.[7][8]
견우성(Altair 또는 Dabih , 牽牛星)?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 염소자리 β별인 다비흐(Dabih)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다. 견우와 직녀의 옛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서,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가 견우성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다비흐가 본래의 견우성이다.
중국에서 건너온 옛 이야기에 따르면, 천제의 딸로 베를 잘 짜던 직녀와 소를 잘 몰던 견우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일을 게을리 하게 되었다. 이에 천제는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놓고 서로 떨어져 지내는 벌을 내리게 되었다. 둘이 서로 슬픔에 빠지자, 음력 7월 7일(칠월 칠석) 단 하루만 까마귀와 까치가 만들어준 오작교에서 만나는 것만을 허락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에 따라 은하수를 사이에 놓고 견우성과 직녀성이 그 이름을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도 그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데, 평양 부근의 덕흥리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견우와 직녀가 그려져 있으며, [고려사]에서는 공민왕이 몽고인 왕후와 견우직녀를 제사 지냈다는 것이 전해진다.
견우성은 동아시아의 이십팔수 중 북방칠수의 하나인 우수(牛宿)에 속하는 별이며, 서양의 별자리에서는 염소자리의 β별인 다비흐(Dabih)로 불린다.
다비흐는 약 328광년 떨어진 이중성으로서 3.05등급의 β1(DabihMajor)와 6.09등급의 β2(DabihMinor)로 구분되며, 이 둘은 서로 0.34광년 떨어져 있다. 분광형은 β1이 K0+B8으로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β2는 A0로 나타난다
독수리자리의 a별. 고유명(固有名)은 알타이르. 빛의 밝기는 태양의 9배나 되고 광도는 0.9등성, 거리는 16광년, 스펙트럼은 주계열(主系列)의 A7형이다.
자전주기(自轉週期)가 빨라 7시간에 1자전 한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거문고자리의 a별(직녀성)과 마주보고 있으며 매년 음력 7월 7일, 즉 칠석날에는 은하수를 건너서 직녀성(Vega星)과 견우성이 상봉한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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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 두 별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별들로서 중국 문화권에서는 지난 수 천 년 동안 매우 인기가 높은 별이었다. 두 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노래를 모아 놓은 시경(詩經)에 이미 등장하고 있고, 서기 408년에 조성된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 속에 있는 벽화에도 그려져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 별들에 대한 국가적인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칠월칠석에 국왕이 신하들과 어울려 잔치를 베풀고 칠석시(七夕詩)를 지어서 책으로 편찬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견우성은 주로 농사와 관계된 별점을 가지고 있었고, 시각제도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28宿(수)의 하나였으므로 천문학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측한 별이다. 그러한 관측의 결과는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다수가 남아 있다. 그런데 동양 천문학에서 이미 널리 다루어졌던 문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 문학적 견우성과 천문학적 견우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일반 시민들에게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의 알테어(Altair)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사서와 고대 천문서 및 천문도가 지칭하는 견우성은 염소자리의 다비(Dabih)라는 별이다. 견우성이 28宿(수)의 하나라는 사실은 그 별(별자리)이 황도와 백도 근처에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알테어는 적위가 높아서 도저히 28宿(수)에 속할 수가 없다. 게다가 알테어는 은하수 속에 들어가 있으므로,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는 일반적인 설화와도 어긋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다수의 서적과 매체,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천문관에서 상영되는 프로그램들에는 모두 알테어를 견우성으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불일치는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불일치가 천문학적인 견우성과 인문학적인 견우성의 불일치로 보고, 이 문제를 실증적으로 접근해 본다. 즉,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실려 있는 견우성 엄폐 관측 기록을 조사하여 한국사에서 전문 천문학자들은 어느 별을 견우성이라고 보아왔는지 알아보고, 또한 일반인들이 지은 시문에는 어떤 별을 견우성으로 여겼는지 고찰한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선인들의 생각을 짚어보고,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핀 다음, 마지막으로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찰해 본다.
대체로 古代天文學에서는 힐라이어컬 라이징(Heliacal rising: 일출직전 혹은 일몰직후에 어느 天體가 지평선 위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現象)과 힐라이어컬 세팅(Heliacal setting: 일출직전 혹은 일몰직후 어느 天體가 마지막으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現象)을 활용하여 별을 관측하였다. 이 論文에서는 바로 이러한 별 관측 방식을 활용하여 牽牛織女說話에서 牽牛와 織女의 만남과 이별을 서로 가까워질 수 없는 恒星들인 牽牛星과 織女星이 七夕 무렵에는 가까워진다는 잘못된 설명을 새롭게 해명하고자 하였다.
우선 牽牛와 織女가 한 해에 한번 烏鵲橋를 건너서 만나고 이별하는 이야기의 실제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牽牛織女說話가 만들어졌다는 西漢(기원전 206~기원후 220) 初와 그 說話가 만들어진 지역으로 알려진 長安(현재의 西安 지역)의 밤하늘을 天文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통해서 찾아내었다. 그리고 이 밤하늘을 기준으로 하여 牽牛織女說話에서 실제로 언급되는 牽牛星(Aquila)과 織女星(Lira), 烏鵲橋(Cygnus)라는 세 별자리가 힐라이어컬 세팅하는 모습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7월 7일 이전에는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백조자리)를 모두 볼 수 있다. 7월 7일이 되면서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과 織女星은 볼 수 없고 烏鵲橋만 볼 수 있다. 7월 7일 이후가 되면 차츰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볼 수 없게 되는 때가 온다. 이 세 가지 경우를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즉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밤하늘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밤하늘에서 (마음만 먹으면) 烏鵲橋를 건너서 만날 수 있다. 牽牛와 織女가 결혼한 뒤로 늘 함께 있으면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다음으로 7월 7일의 일출 직전 서쪽 밤하늘에서 牽牛星은 볼 수 없고 織女星과 烏鵲橋만 함께 볼 수 있다. 牽牛와 織女가 1년 동안 헤어졌다가 하루만 烏鵲橋를 건너서 만나고 아침에 헤어진다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끝으로 7월 7일 이후에는 일출 직전 서쪽 밤하늘에서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를 모두 볼 수 없게 된다. 牽牛와 織女가 烏鵲橋를 통해 한번 만나고 나서 다시 1년 뒤에나 만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분석을 통해 볼 때 牽牛織女의 만남과 이별은 7월 7일 전후 일출직전 서쪽 지평선에 떠 있는 牽牛星, 織女星, 烏鵲橋(백조자리)의 움직임의 특징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기원전 200년 무렵에는 夏至點이 게자리 부근에 있었고 秋分點은 처녀자리의 엉덩이 쪽에 있었다. 그리고 7월 7일 무렵 해는 사자자리(동양의 별자리로는 軒轅이라고 부른다)의 뒷다리 쪽을 막 통과한다. 결국 7월 7일 무렵은 夏至와 秋分의 중간 쯤 되는 立秋 정도에 해당하는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날씨로 보면 7월 7일 무렵은 여전히 한여름의 날씨가 기승을 부리지만, 해는 정확하게 여름을 지나 여름농사일을 마무리 짓는 가을의 문턱에 와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할 때 牽牛織女說話는 원래 계절이 7월 7일 무렵이면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것을 그 무렵 牽牛星과 織女星의 움직임으로 스케치해낸 이야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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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성·데네브… 별 볼일 많은 한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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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성과태양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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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양)-양띠(辛未生)로 오신 강증산상제님상징
독수리자리(=새)-산조(山鳥)의 이치로 오신 박성구천상제님상징
견우란 신화적존재를 통해서 아버지하느님이 두번에 걸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임.
결론적으로 견우와직녀이야기는 직녀성의 이치로 오신 천모님과 견우성의 이치로 두번에 걸쳐 인세에 오신 천부님의 존재를 잘 알려주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임. 견우성이 두개로 존재하는 것이 사람들의 기술적오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부님이 이 세상에 어떻게 올 것인가을 알려주기 위한 하늘의 안배임을 알아야 할것임. 그리고 우주의 메세지에서 말하고 있는 하늘 부모님의 존재가 견우와직녀이야기처럼 이세상에 펼쳐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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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어요.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군요 !
상제님께서 두 번 땅으로 오시는 이치를 견우성으로 설명해 주시니 공감이 갑니다.
그것도 하늘이 암시를 주시는 바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견우성이 둘인지도 몰랐습니다.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