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산행 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량도이지만
종주 클럽 답게 길던짧던 사량도 서에서 동으로 완전종주 했음을 알려드리고자 산행기를
올립니다.
참가자:공갑인님.무침천님.김명예님,유채님.폴라리스님.마도사님.불심님.배병만.독술이님.
사량도의 유래:사량섬의 옛이름은 박도였으나 이섬 상도와 하도를 가로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에서 유래하여 이해엽을 사량이라 일컬었으며,
사량은 원래 두섬 사이로 흐르는 해협을 일컬었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
또다른 지명유래설에 의하면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되어 사랑이 사량으로 변천되었다는 설,
그리고 섬의 형상이뱀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등의 민간어원설이 있다.
산행코스:금평항-지리산.달바위.옥녀봉-고동산지나 하트바위까지
사량도 지리산 : 상도에 있는 해발 398미터의 산으로서 돈지마을과 내지마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라 하여 두 마을의 공통지명인 지리에서 유래하엿다는 설과,
산정상에서 지리산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지리망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2002년 세계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등로 총길이는 9.5km 입니다.
출발은 고성에서 배타기전
고성 -사량도 매표소
무심천님. 공갑인님....저빼고 다있음
물살을 가르며 사량도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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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평항도착후에 산행을 합니다.
큰섬은 수우도,작은섬은 농가도
멀리 지리산정상이 보입니다.
지리산과 멀리 달바위
휴식시간은 언제나 즐겁죠
멀리 고성앞바다가 보이고,
지리산 정상에서
멀리 달바위와 옥녀봉이 보입니다.
달바위
멀리 옥녀봉이 보이고
달바위
아찔한곳이죠
우측 옥녀봉과 가운데 고동산
이곳에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식사를 합니다.
공갑인 선배님.
30m정도의 가파른 오르막
가마봉에서 본 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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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옥녀봉 : 봉곳한 산봉오리의 형상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듯한 옥녀탄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거의 70도정도의 철계단과 밧줄이 있는곳
철계단은 재미없고
밧줄구간...
옥녀봉 오르는 명예님
옥녀봉 내려가는길
나무 사다리.90도 정도죠
유채님과 폴라리스님.
진달래
진촌항
진촌마을을 뒤로하고 고동산으로 갑니다.
고동산 전경
고동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옥녀봉과 달바위
마루금 긑으로...
가면 이런 녹색 철탑이나오죠
저기밑은 하트바위입니다.
진촌으로 다시와서 막걸리한잔 하고 보니...
이런꽃이 있어...
진촌 항 여객터미널
한잔하고 하트바위로 낚시배 타러 가는길에
한마리 잡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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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바위 입니다.
단체 사진.
이배타고 룰루랄라..
하며 욕지도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량도를 벗어나 욕지도로...
일몰 생각에 기대는 크고
공갑인님 후배가 하는 낚시배입니다.
안에 공선배님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좋더니만 나중에는 추워서리...
이렇게 덮어쓰고...
욕지도 입니다.
멀리 천황산이 보이고
일몰이 시작되나 봅니다.
욕지도 도동항 도착해서
우리를 태워다준 낚시배는 떠나고
일몰사진
우리는 공선배님 작은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공선배님게 감사드리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와 불심님이 잡아오신 문어로 한잔하고 잠을
욕지도를 꿈꾸며... |
첫댓글 아름다운 사량도 산행 정말 멋집니다!! 가보고싶어요!!
비한번 오고나면 산행하기가 더좋을듯합니다. 등로에 먼지가 장난아니더군요.진달래는 군데 군데 피어있구요.
봄산행 최고의 비경지 사량도를 다녀오셨군요 이제 사량도에 밀물처럼 산행객들이 밀려들겠습니다 포근한 남해의 바람과 함께 봄소식이 가장 먼저 와 닿는곳 멋스런 기석암봉의 장관 그리고 맛 오랜만에 빡센 산행은 접고서 풍미를 즐기고 오신듯 합니다 우리에겐 저 거리도 만만치 않은데...ㅎㅎ 문어가 일개 중대가 먹어도 남을만 합니다 초치시는 분들 안주감으론 그만이겠죠 석양에 물든 바다와 산꾼들의 실루엣이 묘한 대조를 보입니다 이거 아무래도 그곳으로 발걸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뽐뿌가 넘 쎄서...ㅎㅎ 사진은 제가 보기엔 먼지 이상 없습니다 넘 신경쓰시면 건강에 해로워요 ㅎㅎ
사량도 산행 오랜만에 가본곳인데 등산객분들이 너무 많아 일부구간에서는 지체현상이 있어 조금 짜증도 납니다. 마지막 구간 고동산은 등로가 편안하고 전망도 좋습니다. 끝머리 하트바위는 사량도를 한층 아름답게 만들기에 충분하오니 나중에 끝머리가지 꼭 가보십시요
비교적 단촐한 식구들과 여유롭게 다녀오신 사량도 지리산행 소식을 보고 있노라니 만사 제치고 함 다녀오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여름 보다는 오히려 요즘이 제철인 듯도 싶습니다 진달래꽃 색상이 립스틱 색상처럼 짙게 물들여지고 그렇게 크지도 않은 섬에서 육지의 모든 생태계가 모두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하트바위도 신기하고 단애들의 비경이 정말 볼만합니다 뭐니해도 문어 한마리와 음식 상차림은 초일류의 작품입니다ㅎㅎ
ㅎㅎㅎ 진달래는 이제 피기시작했구요 사량도섬 끝머리 생강나무는 벌써 만개를 햇습니다. 오늘비소식이 있는데 이번주에 가보시면 참좋을듯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오면....
사량도는 뭐니뭐니해도 봄산행이 최고지요,, 날씨도 좋은날 잘 댕겨오셨네요,, 여유있는산행에 맛난 뒷풀이까지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이슬이가 형장의 이슬처럼 소리소문없이 여럿 죽었겠네요,, 사량도의 봄소식 잘 전해듣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량도에서 막걸리(한잔2천원) 몇잔마시고 하산해서 마시고 욕지도가서 마시고 온통 술입니다.나중에 같이 한잔 하시죠.그리고 즐산하십시요
사량도 산행기... 자세한 설명에 작품까지 다녀온것 이상으로 산행의 감동이 밀려오는듯합니다. 많은 산행기를 접하지만 진사의 내공으로 닮아온 사량도에 잠시나마 취하였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면서...
봄날햇살좋은날 사량도는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몇구간 지체되는 병목현상이 일어납니다. 아마도 이번주도 그렇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량도를 찾으시면 꼭 하트바위 한번 들러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