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아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
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겔37:10)
찬송:183장 성경: 렘49 :~50장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포로로 끌러갔습
니다. 그가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노력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경험합니다.
그 후 바벨론 땅에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며 희망 없던 백성에게 위로와 소망은 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스겔이 본 마른 뼈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보여 줍
니다. 포로로 끌려간 그들은 마치 마른 뼈와 같았습니다. 어떤 소망도 없는 죽은 상
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런 마른 뼈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기자는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
어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예리합니다. 에스겔이 이런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자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시대를 깨우고사람을 변화시킵니다. 1874년 만주에서
활동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스 선교사가 중국 고려문에서 양초와 성경책을 나누어
주며 전도했습니다. 그때 조선인 상인 한 사람이 그것을 받아 왔는데 그 아들이 성경
을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가 백홍준입니다. 백홍준은 선교사가 조선 땅에
들어오기도 전에 압록강을 건너 로스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고 한국 개신교 선교에 중
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소망 없는 것처럼 암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
씀을 대언할 때 선포하며 가르칠 때 그 말씀이 그들을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만이 사람을 온전하게 함 의와 진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른 뼈들이 큰 군대를 이룬 것처럼, 우리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 되고 오직 성
령의 능력으로만 살아납니다. 성령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하나님 말씀을 선포할 떄, 이 땅에 하나님의 군대과 같은 믿음의 용
사들이 많이 세워질 주루 믿습니다.
*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확신하며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그곳에서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고 문제가 해결되게 하
소서. 불가능이 그능케 되는 주님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용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은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