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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 9명에 세리 1명
고후 10:4-5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오늘날 악한 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랑은 점점 식어가고,
악하며, 악을 행한 뒤에도 돌이킴이 없고 오히려 무례하며,
자기 자신 밖에 모르고, 참을성이 없으며, 시기 질투하고, 자랑하며, 교만하고,
불과 같이 분노하며, 악한 생각을 하고, 불의를 보면서 기뻐하며,
수군수군거리는 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을 봅니다.
입으로는 “나는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보다도 더 악하게 살고 있는 자들,
영의 눈이 어두워서 악독하게 살면서도
단지 교회에 오랜 기간 출석하며 그동안 헌금을 많이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스로를 누구보다 선하고 거룩하게 여기는 교만한 자들을
당장에라도 과거 홍수 때처럼 모두 쓸어버리시지 않고
지금도 계속해서 기회를 주시며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인류는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신앙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가슴을 치게 되어 있습니다.
영의 눈이 열려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갈수록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스스로의 모습이 매우 부끄러워서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영의 눈이 밝아져서 이런 것, 저런 것들이 마구 튀어있는
자신의 더러운 부분들을 발견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도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의 눈이 밝아져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고,
그 겸손은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마귀의 함정은 자기 자신을 지독하게 정죄하고, 부정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궤계입니다. 그 부분을 주의합니다.)
반대로 영의 눈이 어두워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사람은
당연히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하기에 자연스레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높아져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교만해지고,
그 교만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매우 특별한 자,
신앙이 매우 깊은 자로 나타내기를 좋아하면서
급기야 주변 사람들을 정죄하는 모습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거룩한 겸손의 모습으로 가장한 지독한 교만입니다.
즉 영의 눈이 열린 사람일수록(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일수록) 지극히 겸손하고,
영의 눈이 어두울수록(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지극히 교만합니다.
이것은 불변의 공식입니다.
회개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이제 자신은 깨끗하다며
스스로를 그 누구보다 의롭게 여기며 이제 교만한 모습이 되었다면
안타깝게도 그는 ‘회개를 이용해서 교만해진 자’입니다.
스스로 회개에 독을 타서 마신 꼴입니다.
눅 18:10-14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바리새인이 되기를 선택하는 자들은 그냥 바리새인으로서
과거에 태어났어도 바리새인, 현대에 태어났어도 바리새인입니다.
오늘날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면서
스스로를 높이는 바리새인들은 10명 중 9명이고,
세리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가슴을 치며
자기를 낮추는 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오랜 기간 교회를 출석한 자들일수록
(모태 신앙, 몇 대째 기독교 집안이라 내세우며 자부심을 넘어 교만을 품은 자들)
바리새인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며,
또한 고개를 쳐들고 마치 쌈닭처럼 언제든지
(영적 싸움이 아닌) 육적 싸움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처럼
거칠고, 교만한 자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바리새인의 모습을 가진 사람인가? 세리의 모습을 가진 사람인가?’
심각하게 고민하며 돌아보십시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에서 만큼은 내가 잘해.
나의 의로운 부분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그 부분 역시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그 누구도 스스로를 의롭게 여길 수가 없게 됩니다.
쉽게 말해 뒤집어서 까보면 누구하나 예외 없이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난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내세울 것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요 3:19-21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앞에서는 모든 이가 벌거벗은 것처럼 되어
모든 마음과 모든 행위들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매우 가까운 지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점검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 그 날에 모든 존재가 보는 앞에서
모든 더러운 것들을 다 드러내며 큰 부끄러움을 당하고
결국 영원한 지옥에 갈 것인지 우리는 지금 선택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의롭다고 칭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지
자기 자신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의롭다하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거룩한 모습으로
포장하는 자들이 가짜인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부디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해지는 큰 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여전히 부족하고 부끄러운 나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와주셨구나.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나 때문에
이 땅에 와주셔야만 했구나...예수님 감사합니다.’ 라고 진심으로 고백하면서
교만의 옷을 벗어 던지고 겸손의 옷을 입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목적지를 설정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인 성장이며, 그 성장들이 모여 장성을 만듭니다.
이 설교를 통하여 저와 여러분들을 비롯한 최대한 많은 이들이
바리새인의 모습을 완전하게 탈피하며,
세리가 했던 기도와 같이 우리도 겸손의 옷을 입고,
한없는 겸손의 마음을 품은 참된 기도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흔한 바리새인이 되지 말고, 부디 드문 세리가 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김으로
나의 모습은 현재 ‘영의 눈이 어두워 스스로를 거룩하게 여기는 바리새인’인지,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며 가슴을 치는 세리’인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앞에서 영의 눈이 밝아져
우리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예수님께 더욱 감사하면서
지극히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딤전 5:24-25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히 4:13-16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0.09.20. 주일설교
http://cafe.daum.net/holysp1
감사와 다짐의 노래
332장 나 행한것 죄 뿐이니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 보다 더 원하옴은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죄질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후렴]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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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이번주도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바리새인이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될수있음을 늘 염두에두고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환절기에 목사님과 목사님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립니다.
우리에게 바리새인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는지를 늘 점검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 가족이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