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인 쩜이난이맘님이 구조요청한 길고양이 '일란이'에 대한 정회원님들의 구조동의 요청합니다. 사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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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쩜이난이맘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회원입니다.
2017년 가을 쯤 팅프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정회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제출서류가 미비해서 몇달 뒤에 정회원으로 됐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출석은 자주 못하지만 구조해야 되는 아이가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정회원으로 등업 된 후로는 구조동의는 빠지지 않고 하려고 했어요.
2012년 첫째를 입양 한 후로 길아이들 밥을 챙겨주게 되면서 캣맘이 됐습니다.
캣맘으로 살아가려면 아픈 아이와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구청연계해서 tnr 해 주고 아픈 아이들이 생기면 구조해서 자비로 치료 후 방사도 하고 입양도 보내고 그마저도 안 되면 제가 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조한 일란이는 아이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처음으로 팅프에 부탁 메일을 쓰게 됐습니다.
일란이는 메모를 찾아보니 2014년 10월에 tnr을 했습니다.
밥 먹으러 오기 시작하면서 tnr을 해 줬으니까 최소 5살은 됐을겁니다.
매일 만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밥을 먹으러 왔고 한동안 안 보여서 궁금할 때 쯤이면 한번씩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면서 지냈는데 한 1년쯤 전 부터 시간대가 안 맞았는지 거의 보이질 않아서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추석 전에 일란이 밥자리에서 정말 오랜만에 마주쳤습니다.
밤이었고 일란이가 저쪽으로 숨는 바람에 자세히는 못 봤는데 언뜻 봐도 너무 야위고 털 상태가 깨끗하지가 않아 보여서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부터 일란이를 만난 저녁 7-8시 사이에 맞춰서 밥자리에서 기다렸는데
며칠동안은 보이질 않다가 9/26일에 만날 수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여서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오른쪽 눈도 tnr 당시부터 실명 상태여서 방사하면서 걱정이 됐지만 한쪽 눈으로도 잘 다니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서 다행히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 해 보이지 않아서 방사했는데
몇년 잘 지내더니 저런 상태로 다시 나타나서 이젠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집에는 14냥이가 있습니다. 치료 후 정상적으로 지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치료해도 결국 다리 장애로 살아가는 아이 둘 있고 구내염으로 전발치 후 평생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방사 못하고 눌러 앉은 아이, 빈혈로 뼈만 남은 아이 구조해서 병원 데려 갔더니 오늘밤 장담 못한다고 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 난 아이가 둘 있고.....입양 보냈는데 2년만에 되돌아 온 아이 둘까지 저마다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대가족이 됐답니다.
일란이를 구조해서 치료 받은 후에 이번에는 다시 길에 내 보내는 건 안 될 것 같은데
저희집도 가족 수를 늘리는 건 기존 있는 아이들이나 새로 오는 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 일 것 같아서 일란이는 팅프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구조책임분담금은 50만원으로 하고 CMS 5만원으로 증액하겠습니다.
제발 일란이를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구조요청한 고양이 일란이.
한쪽 눈 실명. 구내염 치료중.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입금했구요,,구조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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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입금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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