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새벽 세시가 넘은 시간에 체크인을 한 블랙키 가족...
아침이 되어도 멀쩡한 사람이 아무도 없네여.... 헤롱헤롱
명색이 가장이라고 먼저 일어나 커튼을 열어봅니다...
카오락의 눈부신 햇살이 저의 눈을 간지럽히네요

어서나오거라 블랙키 패밀리
우리 식솔들을 이끌고 조식뷔페가 준비되어있는 식당 'LILAWADEE'로 출발해봅니다.
카오락 르메르디앙의 조식은 모두 이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외에도 시푸드 및 퓨전요리를 주로하는 BAMBOO
이탈리안푸드를 선보이는 FAVOLA
현지 요리인 BAAN THAI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식당이 있는데 성수기로 접어드는 11월부터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각설하고 LILAWADEE로 들어가볼게요.

CAFE LILAWADEE
르메르디앙에서 느낀 첫느낌은 여기서도 이어지는군요. 기본에 대한 충실감이랄까요.
지나치지않고 딱 맞을 정도로 준비된듯한 음식셋팅. 유러피안으로 타겟팅된 셋팅을 느껴보았답니다.

몸에 좋은 생 야채류. 하지만 꼬기만 챙겨먹는 랙키.

치즈는 때깔 좋은 요놈들 정도만~

갖구워낸 크로와상

프레시밀크와 맛있는 디저트류
아침요리로 사랑을 최고로 많이 받고있는 달걀요리.
아래 사진처럼 오믈렛과 달걀프라이는 기본이겠죠.
이 외에도 삶은 달걀. 그리고 깨어낸 알을 바로 끓는 물로 데쳐내는 요리류.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맞게 데쳐줍니다.)

태국에 왔으면 오믈렛에 쥐똥고추를 넣는건 기본이겠져? ㅋㅋ
이외에도 훈제연어가 조식뷔페에 기본셋팅되어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연어뜨는 사진은 색시가 본인얼굴이 맘에 안든다고..편집당했습니다.. 흑흑)
이외에도 슈터잔에 준비된 물건들이 있습니다.
입맛에 맞으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르메르디앙을 찾아주는 독일인들도 정말 조아하더라구요.
딸기 레모네이드(Strawberry Lemonade)와 복숭아 크랜베리샷(White Peach CranberryShot)이랍니다.

뽕뽕이 딸기 레모네이드 원샷!!!
유러피안들은 냉방이 시원한 내부보다 오히려 햇살이 따사로운 바깥쪽 테이블을 선호하더군요.
저멀리 바다가 보이는...

래키는 에어콘바람이 더 좋다만... 햇살이 부족한 자네들은 밖이 더 좋겄지~
타이푸드와 유럽식으로 준비된 음식으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LILAWADEE

차를 조아라하시는 분들은 요기로 오시라
과일종류는 많지않았지만 매우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

드래곤프룻, 파인애플, 수박등 요만큼 준비 ㅋㅋㅋ
하늘이 도왔는지 날씨가 매우 화창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더니 울 아들이 수영장이냐고 매우 실망했던 곳이 보이네요.

" 얘야...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보기마련이란다... 거긴 수영장이 아니라.. 쿨럭!"
조그많게 만들어진 태국식 수상정원이 LILAWADEE 바로 앞에 준비되어있답니다.
밤에는 조명까지 들어와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밤에 애인 손잡고 이 길을 걸어보아욤~♡
자연과 하나가 된 곳이라고 미리 소개시켜 드렸지만...
삼지사방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저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소리...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저 산으로 가면 소쩍꿍 쩍꿍~!
아들래미 등쌀에 어여 수영복 갈아입혀서 풀장으로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조금 걸어나갔더니 보이는 바다를 보니 바다로도 뛰어들어가고 싶어지구요... 짧디 짧은 일정이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ㅠ.ㅠ

레스토랑 BAMBOO에서 바라본 비치
얼렁 방에 들어가서 수영복갈아입고 뛰어가야겠슴다!!!
우린 시간이 별로 없거든여~

첫댓글 정말 깔끔하단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얼마전 우리 애들이 갑자기 오믈렛 먹으러 태국 가자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서 먹어봤지만 지들 기억엔 태국것이 젤로 좋았나봐요...^^
아이들 기억에는 그런가봐요? ㅎㅎ
같은 걸 경험해도 가장 머리속에 남는게 있나보죠 ^^
음... 야심한 밤에 한편 더 썼군,,,ㅎㅎ
술깨어가면서 한글남기고 잤답니다....ㅎㅎ
음식도 건물도 정원도 너무 깔끔하단 느낌..
내가 여행왔구나.. 태국에 있구나.. 느낄 수 있는... 그나저나 배고픈건 어쩌냐구요.. ㅎ
배고픈건 섭식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당~ ㅋ
음~~~~~언능 가보고 싶네요.
추운 겨울에 다녀오세여~!
음... 사진에서 김여사랑 울딸램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는구료... 초상권 주장해야하나??? ㅋㅋㅋ
헛 어디숨어계시죠? ㅎㅎㅎ
사진들이 모두모두 작품사진 같아요...^^
어줍잖은 제 사진을 그래 이뿌게봐주시다니 감사하옵니다~ ^^
어줍잖다니요~ 완전 잘 찍으시면서 겸손하시긴..ㅋㅋㅋㅋ
조식도 깔끔하네요....^^ 우리집 여인네들이 좋아하겠어요....^^
따님들하고 함께 가보세요~ 평온한 곳입니다~ ^^
아...좋다...^^
좋네여... 또 가고싶네여 ;;;;
아우~ 호텔부터가 넘 맘에 들어요~ 태국 점점 가보고 싶은 맘이 커지는데요?!
르메르디앙.. 자유로운 기품이 있는 곳이랄까요...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