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4-9
"{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아직도 백성이 너무 많으니 그들을 데리고 물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키며 네게 말하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바로 그 사람은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키며 네게 말하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못하리라, 하면 그는 가지 못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에 그가 백성을 데리고 물로 내려가매 {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는 개가 핥는 것 같이 자기 혀로 물을 핥는 모든 자를 따로 세우고 또 무릎을 꿇고 마시는 모든 자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라. 손을 입에 대고 핥은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백성의 남은 자들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니라. {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물을 핥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족속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다른 백성은 다 각각 자기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에 백성이 양식과 자기들의 나팔을 손에 들매 그가 이스라엘의 나머지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사람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군대는 그의 밑에 있던 골짜기 안에 있더라. 바로 그 밤에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서 그 군대에게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
개가 핥는 것 같이 자기 혀로 물을 핥은 모든 자를 따로 세우고 또 무릎을 꿇고 마시는 모든 자를 따로 세웁니다.
어떤 분들은 용사, 전쟁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사람이나 조심하는 사람으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명 중에 삼백명....
그 앞절에 보면 두려워 떠는 자들 이만 이천명은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사람은 다만 삼백명입니다.
물을 손으로 움켜 혀로 핥는 자란 말씀 묵상의 훈련을 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개가 물을 혀로 핥을 때 혀가 얼마나 많이 움직일까요?
이와 같이 사람이 말씀을 선포하고 전할 때 얼마나 많이 혀가 움직이겠습니까?
야고보서에서는 말의 실수가 없는 자를 완전한 자라고 말씀했습니다.
말씀의 훈련이 되어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이들 삼백명은 두려움이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유를 묻지 않고 순종했으며,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개처럼 물을 핥아 먹는 사람...'갈렙'의 뜻은 '개'입니다. '양치기 개'입니다. 양치기 개는 철저하게 먹는 것으로 훈련됩니다. 양치기 개는 목자가 없을 때 오랜 시간동안 양들을 돌보고 보호합니다. 이것은 말씀 묵상의 훈련을 통해 장성한 분량에 이른 그리스도의 제자를 가리킵니다.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시45:1)
다윗의 혀는 잘 훈련된 양치기 개와 같았고,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았습니다.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시45:2)
우리 주님의 모든 은혜는 그분의 입술에 있었습니다.
먹는 것, 말씀 묵상, 말씀의 훈련, 혀를 움직이는 것,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모든 것입니다.
주님을 찬송합니다.
첫댓글 묵상을 깊이 하게 되면 주님의 깊은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밀이고 열쇠입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30:14)
말씀이 입에 있으면- 마음에 있고-행함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살고 죽는 문제입니다. 우리 몸이 먹는 것에 의해 유지되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