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크로와상와플
콧멍 입!!!!성!!!!!!
여시들 안녕!!
나 지금 이거 글 5번째 쓰는거라
콧멍 처음인데 이제 안떨려🙃🙃🙃🙃🙃🙃
앞에 4번은 처음이라 떨리지 잘봐주라 썼는데
이제는 중간에 날아가지나 마라는 마음으로 적는다ㅠㅠ
참고로 이 글은 진짜 베이킹 고수인 여시들이 안봐주면 좋겠어ㅠㅠ
나 진짜 야매베이킹 하거든ㅠㅠ 전공도, 하는 일도 이공계야..ㅋㅋ 진짜 완전!! 취미로 하는 거!!
유튜브 보고 대충대충 흑임자파운드 만든거 자개에 올렸더니
콧멍에 글 써달라는 몇몇의 여시들이 있어서(5명도 안됨) 블로그에 쓰려고 찍어둔 사진을 이용해서 글을 써!
글고 사진 보고 날 알아보는 친구들이 꽤 있을거같은데..
내 친구들 중에 여시 안하는 친구들이 있나 싶은데 그냥 우리 서로 알아서 즐여시하자😌😌
그럼 이제 그만 떠들고 글 적을게
< 재료 >
버터 100g (실온)
설탕 100g
달걀 100g (실온)
박력분100g
우유 10g (실온)
생크림 10g (실온)
베이킹파우더 1g
흑임자가루 25g
소량의 식용유
* 파운드는 버터:설탕:달걀:밀가루가 각각 1파운드씩 들어감
근데 1파운드는 453g이고 1파운드씩 하면 약 1.8kg의 반죽이 생길거야ㅎㅎㅎㅎ 물론 다 먹을 수는 있겠지만..
< 도구 >
믹싱볼, 체, 숟가락(계량할때 편함), 저울,
(사진에는 없는) 휘핑기, 알뜰주걱, 유산지, 파운드 틀
< 레시피 >
1. 버터를 실온에서 잘 풀어준다
2. 설탕 서걱거림이 없어질때까지 섞어준다.
3. 달걀을 하나씩 넣어준다. 한꺼번에 넣으면 분리현상이 일어난다.
4. 생크림을 넣어준다.
5.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준다.
6. 흑임자가루를 넣어준다.
7. 잘 섞어준다.
8. 우유를 넣어준다.
9. 파운드틀에 넣고 알뜰주걱으로 u자로 정리해준 후 식용유바른칼로 반을 갈라준다. 아래까지 닿게!
10. 170도에서 30~35분간 구워준다.
11. 틀에서 꺼내어 식힘망에서 식힌 후 랩핑하여 냉장고에서 하룻동안 숙성시킨다.
12. 잘 숙성된 파운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맛있게 먹는다.
내가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 “초의 데일리쿡” 님의 쑥파운드 영상이야!
첫댓에 링크 달아둘게!
실온의 버터를 알뜰주걱으로 잘 풀어줘
냉장고에 있던 버터면 잘라서 그릇에 넣고 전자렌지에 10초 단위로 2-3번 돌리면 될거야
🪓절🪓대🪓 한꺼번에 30초 돌리지마
돌리면 안에서 🎊버🧈터🎉🧈파🎊티🧈🎉가 열릴거야^____^
어떻게 왜 그러냐고? 나도 몰라; 알고 싶지 않았고 이유도 안궁금했는데 어쩌다 경험하게 됐어;;ㅠ
여시들은 나같은 경험 하지마라..ㅋ
말랑말랑 잘 풀어진 버터에 설탕을 넣고 알뜰주걱으로 섞어 준 후 휘핑기로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을만큼 섞어줘.
근데 저렇게 다 때려박는거보다 조금씩 넣고 섞어주는게 더 좋은거같아.
내가 섞을 때 이거 왜이러지 싶었는데 나중에 유튜브 영상 여러개 보다가 알게된건데 설탕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설탕이 버터의 수분을 뺐어서 어찌저찌 될 수 있대.
그래서 귀찮더라도 몇번을 나눠서 넣는게 더 좋나봐.
약간 크림처럼 보일거야
그럼 여기에 계란을 넣어줘!
계란도 한꺼번에 말고 두세번 나눠서 넣어야해
안그러면 버터랑 계란 따로 놀고 안섞여서 반죽 버려야할 수도 있대(이건 경험 안해봄)
나는 집에 있든 계란이 한 알에 50g씩이어서 저렇게 넣었는데 그릇에 계란 깨서 잘 풀어준 후 체에 한 번 걸러서 쓰는게 아마 더 좋을거야.
난 설거지 귀찮아서 그냥 했어ㅎ
계란 섞고 나서 생크림도 넣어줘!!
그리고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저 반죽이 뽀얀색이 되게 휘핑기계로 휘핑하더라고?
근데 나에게 있는 장비는 오븐하고 튼튼한 내 팔밖에 없어서 그냥 내 팔이 떨어져나가지 않을 정도로만 휘핑해줬어
(내가 참고한 레시피 영상에서는 이 과정 없었음)
(사진 없음)
다 섞고 나면 가루류(소금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날가루가 안보일때까지만 섞어줘.
알뜰주걱으로 섞으면 돼 이때는!
그러고 나서 흑임자 가루를 넣어줘
내 흑임자 가루는 체에 내리면 오히려 내리는 과정에서 뭉칠거같아서 그냥 넣었어.
흑임자가루까지 다 섞고 나면 우유도 넣고 한 번 더 대충 섞어줘
너무 많이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서 웅앵되서 맛이 없어질거야
나도 자세한거는 몰라. 맛 없어질까봐 하지 마라는 짓은 안했어ㅎ..
반죽 색은 이런 색이야!
파운드 단면이 까맣게 되었으면 좋겠는 여시들은
흑임자페이스트를 사용하거나
흑임자가루를 쓰면서 색소도 넣어주면된대
(내꺼 단면은 시멘트 색이여서 내가 여시들한테 직접 물어보고 얻은 정보야)
(사진 없음)
파운드틀에 유산지를 끼워주고 반죽을 넣어줘.
알뜰주걱으로 대충 텅텅텅 넣어줬는데 그러고 나서 바닥에 좀 쳐서 기공(?)을 없애면 더 좋을거같아. 난 그 과정을 안해서 그런지 구멍이 있더라고ㅎ(사실 이 이유가 아닐 수도 있는데 내 추측은 이래)
반죽을 넣고 나면 주걱으로 u자 형태로 성형해주고
칼에 식용유를 발라서 가운데를 갈라줘
파운드 틀 제일 아래에 닿게해서 갈라야해!
(이 부분은 유튜브 보면 바로 이해가 뽝!!!!될거야. 사진을 안찍어서 미안해...)
그러고 190도에서 15분간 예열된 오븐에
넣고 170도로 낮춰주고 30-35분간 구워줘
(오븐 더러운건 이 앞에도 계속 뭐 구웠어서 그러니까 흐린눈 해주라 젭알ㅠㅠ)
다 구워진 파운드는 틀에서 분리해서 식힘망에 식혀줘
난 식힘망을 못찾아서 호일로 막대같이 만들어서 식혀뒀어ㅎ은근 편해서 저거 3개 만들어두고 주구장창 쓰는 중이야
바로 먹어도 맛있긴 할텐데
파운드는 하루 숙성해서 먹어야 더 촉촉하다고 하니까
이렇게 랩핑을 하거나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시켜줘
(우리집엔 파운드가 들어갈만한 밀폐용기가 없더라ㅠㅠ)
그러고 다음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줘!
근데 구멍 송송 보이지?ㅠㅠ
구멍이 좀 아쉬워...
그래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
옥수수스콘도 구웠어서 같이 사진 찍어뒀는데
나름 잘 찍혔으니까 구경해주라고 올렸어ㅎㅎ
그냥 저 파운드만 먹었는데 촉촉해서 그런지 목막히고 그런거 없더라!
묵직하고 목막히는 그런 파운드 좋아하면 다른 레시피로
해야할거야!
생크림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
끝인데 5번째 쓰는거라 처음에 쓰려던거보다 레시피가
더 간략해져버렸네..ㅎ;;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내 얕은 지식으로 댓글 남길게!
그리고 글에 문제 있는거 있으면 알려줘ㅠㅠ 처음 쓰는거라 엉망진창 우당탕탕이라 문제 많을 거 같아서
문제시 한남이랑 백년해로 하면서 똥팬티 손빨래해주고 삼시세끼간식까지 다 직접 키운 유기농 재료들로 요리해서 먹이고 산다고 못하겠거든♀️♀️♀️♀️♀️
그럼 이제 안녕 여시들..!
콧멍 퇴장할게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간을 정확히 얼마나 늘려야할지는 모르겠어ㅠㅠ 윗 여시말처럼 온도는 고정하고 시간 좀 늘려서 찔러보면 될거같아!ㅎㅎ 찔렀을 때 묻어나오는데 윗면 타면, 위에 종이호일같은거 덮어주고 더 구우면 될거야~~
여샤 혹시 생크림대신 우유를 더 많이 넣어도 될까..?집에 생크림만 없어서🥲필수인가???!
우유를 대신 넣으면 생크림 들어갈 양에 ×0.8해서 넣어야해! 더 적게!!
@크로와상와플 헐!!넘 고마웡 천사여시👼 꼭 성공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