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라 부르던 시절
걸어서 한시간 쯤 되는 거리
언제 부턴가 폐교가 되었다네
학교를 마치면
친구들과 공놀이 하고
고무줄 놀이,
깔깔 웃어댔지
여름이면 냇가에서 물장구치고,
해가 기우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재잘거리던
우리들의 순박한 꿈.
"우리가 할머니 되면
아니 늙어서 죽기전에는
버스가 우리마을 까지 다닐까.?"
이제는 하루 세번
마을버스가 달린다
어린 날 심어 두었던 꿈하나가
늦게 피어난 들꽃처럼
어린시절 꿈꾸었던
소원 이루었네
초왕리 마을버스.
2026.8.7
첫댓글 끝 연에 많은게 담겨 있어
넘 좋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