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오늘 아침 8~9시까지 피켓팅을 하였습니다.
방과후 쌤들 4명이 참석해 주셨어요.
중간에 초등 방과후 담당자님과 중등 담당자님이 나오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학기 때 전체등교가 되면 방과후 재개를 고민해 볼 수 있다 하셔서, 참석하신 한 쌤이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그것에 맞게 방과후 운영을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주교육청처럼 학교 교장님들과 교육청간 간담회 등을 열어서 방과후 재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했습니다.
방과후 담당자님이 경북도교육청 앞에서는 누가 하는지 묻기에 경북은 경산과 포항에서 피켓팅하고 있고, 30일 방과후노조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협의체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라도 나서니 대화에 응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소리를 내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8일, 29일 아침 8~9시까지 경산교육지원청 앞에서 계속 피켓팅이 있습니다.
경산이나 근처에 사시는 방과후 선생님들은 힘을 보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숫자가 힘입니다^^
P.S. 참석하신 한 방과후 쌤이 학부모님들을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니, 초등학교 앞에서 피켓팅을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의견 주셨습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는 좀 그러니 서로 품앗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