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뒤 다시 찾은 비룡산 회룡전망대에서 野草, 海山, 松崗, 牛步, 樂山의 모습 ...10:57:49
樂山의 수고로 삼강 "강문화전시관"에 주차후 선선한 공기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즐긴다... 08:29:36
먹구름이 가득한 "천지창조"의 풍경같은 거룩한 아침을 맞으며 비룡교를 건넌다... 08:33:01
비룡교 건너편 포장도로에서 가장자리 흙메우기 중인 장비를 세우고 지나갔다.... 08:34:34
아름다운 황토색 포장길과 옛길이 만나는 오르막을 樂山과 牛步가 앞서서 걷는다... 08:47:05
비포장으로 남은 경사진 도로를 오르며, 여기도 곧 포장길로 바뀌게될 것 같다....08:49:11
먼저 조성된 포장임도를 건너서 사림재 가는 길로 올라선다... 08:50:18
사림재에 올라서 전번에 갔던 밤나무에서 알밤 줍고, 벤치에 돌아와 사탕을 물고 휴식을 갖는다...09:30:37
용포대 오르는 길이 가로등 설치 공사로 무척 가파라서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09:35:35
비탈길을 오르면 다시 가파른 길이 이어져서 몸이 점점 더워진다... 09:40:09
용포전망대에서 멀리 학가산이 흐리게 보이고, 회룡포 풍경을 즐기는 松崗, 樂山, 野草, 牛步의 모습... 09:45:56
松崗이 준비한 굴밤 묵과 양념을 섞으니 무척 찰지고 메끄르워 입이 큰 호강을 했다.... 09:49:35
향석리는 비닐 하우스가 가득하고, 다리 건너 성저리는 벼가 익어서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10:12:12
비룡산 봉수대에 올라서 가져온 간식(떡, 찐계란, 오이, 커피, 바나나)으로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10:23:41
자연이 만든 묘한 풍경에 마음을 놓고, 산천을 찬양한다... 10:52:52
소박한 회룡포 마을 전경이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해 보인다... 10:54:14
용포동 가는 가설교가 수해를 입어 2주 전부터 축대 공사와 물막이 공사가 진행중이고,
비룡산 일주 임도가 우측 산허리를 돌아서 중지(급경사 지대)가 되었다.... 10:54:31
회룡대에서 회룡마을을 배경으로 野草, 松崗, 牛步, 樂山의 미소가 아름답다....10:57:28
회룡대에서 급경사 지대에 놓은 데크 계단을 이용하여 강가로 내려간다... 11:01:14
강가에 새로운 임도 개설을 위해 반듯한 새길을 내었다(아직 미완성 단계)... 11:15:24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모래사장이 빛나고, 회룡마을은 꿈 속에 잠긴 듯 조용하다... 11:15:31
용포동 가는 신설 임도는 강보다 높게 만들어 안전하고,
강 따라서 걷는 풍경으로 관광객의 선호도 더 높아지곘다. ... 11:15:38
수해로 새길이 훼손되어 석축을 쌓고 다리 보수를 위한 물막이 공사도 진행 중이다... 11:21:07
용포동 마을 안쪽 개울을 따라 복개하여 포장 도로를 소원사까지 반듯하게 만들었다....11:27:41
소원사에 올라서 마을 쪽으로 만든 새길을 바라보니 山田碧海가 되었다.... 11:29:54
임도의 전기공사로 사림재 오르는 길이 더욱 가파라져 엄청 힘들게 오르고 있다....11:35:35
산소를 축소하여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 산소 문화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11:37:01
좌로부터 앞면 처사 안동 장공 정회 배 유인 전주 이씨 귀녀 지묘
처사 안동 장공 규찬 배 유인 광주 안씨 북촌 지묘
처사 안동 장공 석호 배 유인 가평 이씨 경순 지묘
뒷면 (자: 해수, 남수, 걸수, 철수, 점수 녀: 경란)
계속이어지는 가파른 고갯길에 숨이 가프고 종아리가 당긴다.... 11:37:40
등에 땀이 차고 힘겹게 사림재를 올라서, 벤치에 앉아 즐거운 휴식을 갖는다....
자전거 라이딩하는 학생 5명이 차례로 경사진 도로를 신나게 달려간다.... 12:10:50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이라서 산행하기에 매우 좋은 날이었다.... 12:23:58
가족들이 산책을 나와서 갈대 언덕 위를 걷는 모습을 보니, 지난날의 추억이 생각난다... 12:25:33
가로등 공사로 전선의 지중화 작업을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12:25:52
첫댓글 開天節 아침은 초가을답게 스산한 秋風에 한참 웅크린체 飛龍橋를 건넌다.堤坊에는 억새가 至賤으로 피었고 가을장마 탓에 洛東江은 濁流가 심하다.江건너 水邊公園은 오늘도 鋪裝工事 뒷 마무리에 餘念없고 사림재 길은 完城된 林道탓에 步行이 훨씬 쉬워졌다.體力苦渴 탓으로 사림재 쉼 椅子에 休息하고 뒤 稜線에 올라서니 走馬看山格으로 지날땐 松林인줄 알았는데 栗谷이다.탐스런 알밤은 아이들 주먹만하다.龍浦臺 오름길은 가파른 만큼 힘이들어서 進行보단 자꾸 뒤돌아본다.이윽고 龍浦臺에 올라서니 海山님의 表現처럼 天地創造의 光境이 演出되고 回龍浦를 감도는 乃城川은 川邊의 온갖 雜草들을 휩쓸어 예와같은 天惠의 白沙場을 造成했다.모처럼 松林을 걷는 爽快한 마음으로 飛龍山 烽燧臺에서 休息하고 回龍臺에 서니 더 좋은 風景이 展開된다.急階段을 따라 乃城川으로 내려오니 오솔길을 林道로 造成中이고 龍浦洞의 뿅뿅다리의 毁損된 部分을 補修하기 위하여 石築과 물막이 工事에 盡力하는데 洞民들은 부질없다고 非難하고 있었다.마을 한가운데로 새길을 造成하니 마을은 두동강이 났고 길만 새길이다.어렵게 사림재에 서고보니 오늘 山行도 매우 有益하였다.늦은 오후에 申金湜 問喪을 가니 人生虛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