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문제로 우리 카페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분란이 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북한을 비판, 비난하자는 사람들의 입장, 즉, 그들의 대북관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점을 우리는 직시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우리 카페에서 그런 사람들과의 논란 또는 분란은
사실은 "대북관"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아마도....그런 사람들이 그동안 우리 카페에 와서 한 행태들로 미루어 보건대
그들의 대북관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소위 "유신독재정치 시절부터 주입되어온 반공교육" 내용으로 보는 북한이
아마 틀림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유신독재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북한이란 그야말로 "사람 살 곳이 못되는 지옥"이 되지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그런 사람들이 우리 카페에 와서 볼멘 소리를 해대는
까닭은....그런 "지옥같은 북한"은 왜 비난, 비판하지 않고
"잘먹고 잘살아 풍요가 넘치며 마음대로 여행할 자유,
마음대로 거주이전할 자유,
마음대로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자유,
마음대로 맛있는 음식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자유,
마음대로 맘에 드는 직장을 골라잡을 자유가
넘쳐나는 대한민국"만 가지고 왜 비난해대느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물론 웃기는 것은.....
온갖 "자유"가 넘치는 그런 좋은 "자유대한민국"으로 넘어온 탈북자들 대다수가
도저히 여기서는 살 수 없다며 자살해버리거나 또는 한국을 탈출하여 제3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또는 심지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가 취하는 입장은
그런 독재정치시절 주입된 반공교육 내용 자체를 거의 철저히 부정하고
우리 스스로 새로이 획득한 대북정보들에 의해 새로이 대북관을 정립해간다는 점입니다.
즉, 대북관련한 찌라시 보도들이나 사진 등등을 통해 얼핏얼핏 보이는 조그만 실마리들을 근거로
여러 추정, 추론, 분석 등을 통해 퍼즐 조각들을 맞추어가며 북한의 진짜 실상이 무엇일지
추측해본다는 정도입니다.
왜냐면 여러 정황 증거상 그동안 당국이 대북정보들을 터무니 없이 진실왜곡하여
국민들을 우민화하는데 사용해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과거 어린 학생들은 반공포스터들에 어김없이
빨간 뿔이 머리에 달린 늑대들이 북한사람들이거나 북한공산당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실제로 그것을 철저히 믿고, 그렇게 그렸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일입니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 시절을 거치면서 당국의 그런 교육들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들임이 탄로났지요.
지금도 찌라시들은 온갖 궤변들로 북한을 "지옥"으로 묘사하며
일반 국민들의 뇌리에 그렇게 각인시키고자 시도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이 대부분 진실왜곡적 대국민 사기질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카페에서는 그런 따위 내용들을 도무지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예컨데, 찌라시들에 의하면 북한의 중요인물들은 여러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태연히 공식 석상 등에 등장하곤 해왔지요.
또는 소위 "기쁨조" 운운하며 북한권력층은 마치 무슨 음란 포르노 사회라도 되는듯이
묘사해왔지만....그러나 탈북자들 스스로 북한엔 그런 명칭 자체가 없고,
남한 찌라시들이 소위 "기쁨조"라고 지적하는 단체들도 그 역할이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이미 지적한 바 있지요.
그런데도 찌라시들의 그런 우민화 교육을 실제 사실일 것이라고 철저히 믿는
아둔한 일반 국민들은 북한엔 정말로 그런 "기쁨조"가 있다고 아직도 철저히 믿고
그 사진들이나 동영상을 찾아 헤매는 머저리 국민들도 많지요.
그러나 우리 카페는 탈북자들의 관련 진술 등등을 토대로
북한엔 그런 조직 자체가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도 북한 권력층들이 "기쁨조"를 운영할 정도로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들이니 그들을 비난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이라고 대답해 주어야 하나요?
결국 처음부터 유신독재정치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는 것을 거부하는
우리 카페 입장에서는 대북 비판이나 비난을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스스로 분석해서 새로이 취득한 대북정보들을 근거로
해야만 하는데....아직은 비난을 할만한 그런 무엇들을 거의 축적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렇게 된 이유는 당국이 소위 국뽕법이라는 것으로
일반 국민들이 제대로 된 대북정보들을 입수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시켜 대북정보에 관한한 무식한 인간들로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지
결코 우리 일반 국민들 잘못은 아니지요.
즉, 대북비난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우리 카페는
그 출발점 자체가 다른거죠.
따라서....우리 카페의 대북관, 북한사회를 보는 시각 자체의 출발점이
다른 사람들이 우리 카페에 와서 볼멘 소리를 해댄다고 해서
그런 따위가 우리 카페에 통할 턱은 없겠지요.
그들은 우리 카페를 탓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대북정보들이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대북지식과 정보에 무식함을 먼저 인식해야만 할 것이라고
봅니다.
예컨데, 찌라시들의 보도들이나 당국의 설명들에 의하면
북한 군사력은 그야말로 형편없기 짝이 없습니다.
그들의 설명에 의하면 북한 무기들은 대부분 60~70년대 소련제 구식무기들이거나
탄착지점의 정밀도가 너무 낮아서 포탄이 어디로 떨어질지도 모를 정도로
한심한 군대가 바로 북한 군대라고 합니다.
심지어 "거랭뱅이" 국가 북한은 식량난 뿐만 아니라, 에너지난도 겹쳐서
탱크나 전투기에 넣을 기름도 없어서 훈련 조차 거의 하지 못해서
녹슬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거지 군대"를 무서워 할 필요가 도대체 없겠군요.
그런데 남한에서는 참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런 "거지 군대"가 무섭다며 무려 65만 대군의 세계적 강군을
반드시 미군이 지휘해주어야만 한다며 미군 바짓가랭이를 붙들고
늘어지기 바쁩니다.
심지어 매년 주한미군주둔 분담비로 무려 1조원 가까이 퍼주기까지 합니다.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한국이 부자 나라 미국에 퍼주는 셈이지요.
그들 똥별님들에겐 국민혈세 1조원이 무슨 애들 껌값쯤 되는 줄 아는가 봅니다.
그리곤 국방예산을 북한군 보다 무려 수십배나 더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미군이 없으면 "거렁뱅이" 군대 북한군이 무서우니
미군이 한국에 남아서 지휘해 주어야만 한다고 애걸복걸 해댑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분명히 논리모순적임을 아이큐가 두 자리 수 이상인
사람들은 누구나 다 쉽게 눈치챌 수 있지요.
바로 그 점으로부터 우리 카페의 대북관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는 북한 군사력의 실제 능력이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를
다시 규명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 카페가 북한을 비판, 비난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북한은 탱크에 넣을 기름도 없는 주제에 인민들을 착취만 하니
그런 북한 권력층, 지도층을 비난해야만 한다는 셈인데....
그러나.....
그런 거지 군대가 무섭다며 미군 바짓가랭이를 붙들고 늘어지며
제발 65만 대군을 대신 지휘해달라고 전작권을 어거지로 떠맡기는
똥별님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지?
나로서는 솔직히 그들의 뇌구조나 논리구조가 더 의아스럽습니다.
왜냐면 적어도 나의 뇌구조 상이나 논리구조로는
위 내용들이 서로 논리모순적이어서 있는그대로는
도저히 믿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뱀발)
소위 "기쁨조"에 아직도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해 아래 게시글을 소개합니다.
북한 김정일 기쁨조, 만족조, 행복조, 가무조, 행사조 - 그 실체는?
http://earthly.tistory.com/1046
첫댓글 맞습니다...균형잡힌 대북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쏠리고 편향되지 않는...
그러기에 그 어떤 정권이 되었든간에 날카로운 비판적인 시각으로 관찰하고 주시하여야 합니다!!!
인류 역사상 대중/인민에게 그 어떤 권력세력도 순수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권력의 속성입니다.
같은 잣대와 기준으로 우리 인민/대중은 모든 권력을 견제/감시 하여야 합니다.
"남과 북을 떠나 비판과 반대가 허용되지 않는 권력과 사회는 절대 부패합니다"
교활 의 극치,,,,
너 자신에 대해 견제/감시 해야 한다고 양심 고백 하는게
옳지 않나요?
어떻게 감시와 견제를 하실건데요?
저도 답을 못 찾았는데 ..
맞습니다..
바로 그 대북관이 노출되는 지점에서..
홍익님이 사라지셨지요..
“국뽕법 유도의 논리구조”를 나름 잘 설계하셨는데 자꾸 되물으니까.. 본인의 대북관을 노출시킬 코너에 몰리고.
링을 떠나며 기레기님과 바통처치를 하셨지요..
그런데 미묘한 것은..
그냥 다 아니까 그리 힘들게 하지 말고..
그냥 그 대북관을 진솔하게 까놓고 논의해보자.. 란.. 메세지가 분명 접수된 것은 느끼겠는데..
이 지점에서 업무적인 태도가 아니라 인간적인 태도로..
애써 피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분들도..
괴물이 아닌 사람이셨던 거지요..
카페가 이 지점에서의 사람냄새를 배려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독히도 닥달을 받고 있지 않나 합니다. 연민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ㅉㅉㅉ 마이동풍, 우이독경입니다.
제발 위에 단 저의 댓글을 다시 한번 순수하게 보시길...
"남과 북을 떠나 비판과 반대가 허용되지 않는 권력과 사회는 절대 부패합니다"
"사람냄새"...좋은 말씀이네요....
가방끈//
짧은애는 어디가고 가방끈님만..
애기 울어요..ㅠㅠ
가방끈//
일반인들은 탈북자들이 사는 아파트가 어디인지 잘 모르고
알려고도 하질 않는데, 님은 손쉽게 만나기까지 하나보군요!
자기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의 티눈보고 난리치는
정신이상자들의 논리를 안받아준자고 설치는 인간
들의 면모를 보면, 끝이없네요
자가가 부장선거로 당선된줄조 모르는 맹탕녀
자신들이 어떤 범죄짓을 부추기고 악을 행하는지도
모르는 김기춘 황교안 국방부와 안기부 조폭대장
새누리당 대표같은 사기꾼들의 치매증상은
심각하다
직필님의 말씀대로 주위에는 그래도 좀 배웠다는
이들도 북한 문제에 관한 한 사고가 정지되어 버리
는 것 같은 일들이 너무나 비일비재 합니다.
"그것은 사실일까?"라는 너무나 기초적인 정
보를 받아 들이는 시작조차 하지 않죠....
두려운거죠....종북,빨갱이로 몰리는 것 만은
피하고 싶으니 사실을 제대고 볼 수가 없죠...
여기 몇몇 회원님들과 소위 통일인사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이분들도 북한문제에 관한 한 사고가 정지되어 버렸죠
북한에 부정적인 보도는 무조건식으로 '에이 그건 다 조작되고 날조된거야'
'김정은이랑 북한정권은 오직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 희생하는 희대의 영웅이야"
'북한은 다 옳아'
요딴식으로 말이죠.
기레기 좀 신나게 놉시다...이 사회의 대북콤플렉스를 대변하느라 진 뺏으니 이땐 낫술때리면 스트레스 좀 풀릴가...근데 이 카페 참 잔혹하다...기레기 상대도 안해주고...,
/air22
님을 보면 여러얘기할것 없이 그냥 한심하십니다
홍모시기님의 신앙고백유도성 글은 이제 그만보고싶네요. 솔직히 당국의 끄나풀이라 생각듭니다.
논의를 끌어 내더라도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시작하는 것이고...
논의의 결말이 애완견들과 낚시꾼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더라도...
손목에 팔지를 차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카페가 폐가가 될지도..)
사람냄새...좋은 말이죠...
그 사람냄새라는 것도....종류가 있지 않을지....
자연적으로 속에서 나오는 냄새일까요..??
외부로부터 뿌려져 나오는 냄새일까요..??
아직은 저만 느끼는 감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옳다.그르다 / 있다.없다 차원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요..
“카페의 의연함과 여유로움”으로 해석해 주세요.. ^^
아이가 나쁜짓하다 들킨 것 마냥...그런...느낌..??
그런것도 사람냄새라면...사람냄새겠죠...
그런 아이들의 눈망울에는 절망이 없어요....희망이 보이는 것이지...
아주 다른.....그런 느낌이라는 것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북쪽출신이신가봐요..여튼 그들을 만나보라고 하신다면 이유가??
교활이들을 한방에 날리는 말끔한 정리 !!! , 역시 !
ㅈ직필님께서 아주 논리적인 반박글을 올려 주셨군요.
골격이 되는 내용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는게 아니라...제대로 된 진실을 알자는 것인데...쓰레기인지 기레기인지 이양반은 어째 양비론을 들고 나오는 것이여...
상당히 교활한넘 같애...
같은 생각 입니다
균형잡힌 시각이 아닌 진실 .
공감합니다.
한마디로 열등감같은것 아닐까요? 돈좀있는 머슴이 가난한 양반에게 느끼는,,, 몸팔아 벤츠몰고다니는 창녀가 가난한 수녀에게 느끼는 한없는 열등감, 매국노가 항일독립투사에게 느끼는 열등감, 보리문딩이가 전라도에 느끼는 열등감,, 아무리 세뇌를 하고 온갖 그럴듯한 얘기로 꾸며대도, 밑빠진 항아리처럼 채울수없는 열등감...맥아더의 소위 조선 포고령을 읽고 알겠더군요... 이나라는 사기다! 제생각엔 그렇군요..
댓글들을 흥미진진함을 느끼면서 읽다가 님의 댓글에 촛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몸팔아 벤츠타는 창녀가 가난한 수녀를 부끄러워 하는
와 이건 카툰 만평거리로는 일품입니다.
써니뱅크/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