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선출
신현파 압해중앙교회 목사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추대됐다.
신 총회장은 23일 하루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제101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정기총회에서 부총회장이 차기 총회장으로 자동 승계하는 전통에 따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 총회장은 “총회장이 된 것 또한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며 “말로만 하는 성결복음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성결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은 조일구 목사(한사랑교회)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천민우 장로(합덕제일교회)가 선출됐다.
조 목사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15표 중 399표를 얻어 206표에 그친 공재영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목사는 “성결운동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사중복음 지침서와 목회자용 사중복음 설교집을 출판하겠다”고 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천민우 장로(합덕제일교회)가, 서기에는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회계에는 이광섭 장로(성현교회)가 부회계는 최옥창 장로(참좋은교회)가 뽑혔다. 부서기와 회의록 서기에는 이명화 목사(원당교회)와 송영만 목사(빛과소금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이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100회기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아직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와 환경을 탓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아직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하나님의 비전을 나의 비전으로 삼고 우리 사역 속에 성취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