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 2004.. 2. 13
인체에 위해한 납땜과 공업용 본드를 사용해 떡시루를 제작,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와 불량 떡시루를 이용해 떡을 만들어 판매해온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떡시루 제작과정에서 모서리 부분 접합시 전기인두를 사용해 납땜하고 공업용 본드를 사용해 시루 밑에 스펀지를 붙이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떡시루를 만든 업체 5곳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고발,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밝혔다.
주요위반내용을 보면 서울시 동대문구 D공업사 등 5개업체는 떡시루를 만들면서 공업용본드를 이용해 밑면에 스펀지를 부착하고, 납땜으로 시루 상단 모서리 부분을 접합하는 등 불량 떡시루 1만1천700개(시가 2억1천6백만원 상당)를 제작해 전국에 유통시켰으며, 백화점, 할인마트 등 떡류제조업소 등 9개소에서는 이와 같은 위해 떡시루를 이용해 14억 여원 상당의 떡류를 제조.판매하였음이 드러났다.
부산지방식약청은 '떡시루에 사용된 공업용 본드와 납땜이 고온에서 녹아내릴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식품에 사용되는 기구류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철호 기자< k2345@kfda.go.kr >
고찰
언제쯤 서로 믿고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은 우리가 학생이지만 누가 제조업에 종사를 하게될지 모르는 만큼 우리가 사회를 이끌어갈 시기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다들 양심적으로 살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