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현장 담당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 엽세요"
" 장대표님 접니다"
" 아우님 !
" 오늘 잠시뵙지요"
" 알았어요"
그렇게 아우를 만나 낼모래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기로 했던 것을 상의하려고
" 25일 문제 없나요?
" 내가 알기론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 형님께서 잘 마무리좀 지어 주세요. 그럼 제가 별도로 인사할께요"
" 며칠전 나와 약속했다네 25일경 하는걸로"
" 이번엔 별문제 없겠지요"
" 아마 될거야"
그렇게 미팅을 끝내고
얼마후
선배께서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드디어 선배와 그리고 토지주와 함께 자리를 가졌다
한참을 대화하다가 결론은 25일 무조건 중도금을 지불한다는 약속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게 된것이다
비가 쉬지않고 내리는 가운데 양주 광적면 우고리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을 한참동안 둘러본후
나더러
" 아우야 ! 여기입구 부터 저아래 까지보강토 쌓고 이쪽에도 보강토를 쌓아야 할거 같은데"
" 문제 없어요"
" 그래"
" 흙은 나갈게 없어서 다행이다"
" 모자라면 얼마든지 받을수 있어요"
" 폐골재도?
" 그럼요 "
그렇게 한참동안 현장을 둘러본후
돌아나오면서 민원은 어때?
" 민원도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다 처리 할테니"
" 그래 아우가 알아서 잘하리라 믿어"
" 낼모래 마무리 하자구"
" 네 그러세요"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돌려 다시 동네로 들어왔다
" 오늘 수고했어"
" 난 내일 항암닝게루 맞는 날이니 오후늦게나 보자구"
" 몸조리 잘하시구요"
" 수고했네"
그렇게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속을 뚫고 집으로 향한다
카페 들어와 봉다리커피 한잔하면서 피로감을 조금은 덜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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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가 아닌 내옆동네
일거리 끊이지 않아 좋으네
ㅎㅎ계약하믄 한 1년반정도 여기에
가림막 위로 덩굴이 넘어 오는것을 보니
많은 시간들이 지났음을 알겠습니다
지존님 애도 많이 타셨을듯 하구요
이번엔 잘 되길 바랍니다
작년에 공사하다 중단되었지요
이걸 인수하려고 계약까지 하고 중도금잔금을 아직
몇년째 둘이서 말로만 하는
계약 또는 중도금
사무실 계약 또 오픈
지존님 속도 참 좋으신분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공사 라도
말만으로도 다 할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안타까움에 한마디 덧 붙힌다면
그 선배분은
하늘에 뜬 구름 잡으러
다니시는 분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생각해 주시는건 고맙지요
ㅎ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분은 예전 그분이 아니걸랑요
카페, 지존옵빠가 기거하는 그 허름한 집이 '카페'로 통하는구랴!
허기사 거기서 봉다리 커피 두 개 타서 한꺼번에 마시길 즐기니까 '카페'는 카페지.
'자유인 카페', '독립군 카페', '호래비 카페', 뭐 이 셋 중에서 하나 골라 간판 붙이라구요.
모르면 아는척 하지마라
내집은 옆에 따로있고 이곳은 장작불피우는 하우스 카페
인제 드뎌 제법 큰역사의
그림이 제대로 그려져 작업에
착수 하시는 모영 입니다.
일년반 정도의 공사 대단히
큰 공사 같은데요.
무탈하게 진행되구 지존님에게
또 한번 도약의 기회가 되길
빕니다~~
오래가다렸으니 ㅎㅎ
사진으로 봐서는
울타리 쳐진지 오래된거 같고..
지금쯤 공사진척이 꽤 되어야하는데..
아무튼 성공을 기원합니다
공사하고 후배가 대금못받아 유치권 해놓았지요
그 날 돈이 치뤄지는 현장에서 서류를 보기전까지 믿을게 아니라서요.
바람둥이인 제 경험, 말로만 사랑해 하면서 맨날 전화하는 여자는 꽝수고 조용히 있다가 배꼽 대 주는 여자가 진짜야라는 속된 진리, 를 대입해 보면서리… ㅜㅜ
성스러운 지존님 대세 앞에서 혐-재수 뿌렸나.. 떨면서 댓글 마무리. 그러합니다.
아무래도 토목일이 전문이시라니 자꾸 그 일에 관심사를 두고 계시구나.
성사되면 소식 또 알려 주세요. 제가 궁금병이 걸렸네요.
ㅎㅎ상관엄써유
관심인걸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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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이 커피사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