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깊은 성경적 지식이 있다할지라도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진실한 믿음이란 성경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알려주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히틀러에 저항하다가 젊은 나이에 형장을
이슬로 사라진 신학자 본회퍼는 <나를 따르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믿는 자는 순종하고 순종하는 자는 믿는다. 순종치 않은 자는
믿을 수 없으나 순종하는 자는 믿을 것이다. 우리의 신앙이
경건한 자기기만이나 값싼 은혜가 되지 않으려면 먼저 순종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는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나,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을 받고 독일로 돌아가 나치에 저항 하다가
순교했습니다. 그의 순교는 히틀러에 대한 저항의 표시인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의 전범으로 길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분을 따른다는 것, 그분이 가신
길을 따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종이 없다면 진정한 믿음도
없고, 제자의 길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주셨고
우리를 절대적인 순종의 길로 부르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진정한 순종이 없이는 진정한 믿음도, 제자의 길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 죄인 순종으로 주님 뒤 따라가게 하소서...
아멘~!
♡가지모♡청지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