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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성당에 수영하러 가자”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4-07-27 | http://casw.kr/1Y4hzTFh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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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안산대리구 소하동본당(주임 김동진 다니엘 신부)이 여름방학을 맞아 성당 마당에 어린이들을 위한 조립식 야외수영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하동성당은 광명 외곽에 위치한 터라 문화시설들을 찾기 어려워, 이번 수영장 설치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관심을 주목시키고 천주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24일부터 수영장 운영에 들어간 소하동본당은 엄격한 수질관리는 물론, 매시간 자원봉사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 옆에는 간이 판매대와 카페를 마련하여 가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50여 석 규모의 카페 ‘이너스’는 수영하는 가족들이 가볍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음악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가로 5.2m, 세로 9.88m, 높이 1.2m 크기의 이동 수영장은 광명지구 각 본당이 공동 분담을 하여 구입한 시설로, 평소에는 소하동본당 운동장에 상설 설치 운영하며, 각 본당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이동하여 캠프 현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 본당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 시 본당버스도 운행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일 사용 인원은 40명이며, 40명 이상인 경우에는 신청 본당만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요원은 해당 본당에서 책임진다.
소하동성당에 설치된 이동식 수영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 미사 후 11시부터 사용 가능하고 토요일은 휴장이다. 입장료는 소인 2천 원, 대인은 3천 원이고, 이동 수영장과 버스 본당 대여가격은 10만 원이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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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07-29 오후 4: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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