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데이(Jazz Day)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
송영주와 친구들 DUETS.
지난 2011년 유네스코는 4월 30일을 재즈를 위한 날, 재즈데이로 지정하였다.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재즈란 음악이 기여한 공헌을 기념한 것이다. 그리하여 매해 4월 30일 전세계 뮤지션들이 재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기념 공연을 준비한다. 유네스코가 자체적으로 기념하는 공연과 함께 전세계의 재즈 뮤지션들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하는 공연들도 즐비하다. 재즈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날인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 역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 한다. 4월 30일 한국의 ECM이라 불리는 오디오가이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듀엣 구성의 공연을 준비한다.
특별한 친구들이 들려주는 음악. 단 둘만의 이야기!
송영주+써니킴(보컬), 송영주+황호규(베이스), 송영주+박윤우(기타)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를 중심으로 보컬리스트 써니 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차례로 듀오 구성으로 호흡을 맞춘다. 듀오 구성의 매력은 두 뮤지션간의 긴밀한 호흡이 더 중시되고 이 호흡에 따라 자유롭게 서로의 기량을 발 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친한 친구들인 동시에 최고의 뮤지션인 이들이 보여 줄 호흡은 기대할 만하다!
뉴욕,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했던 송영주! 이번에는 재즈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 40인 남짓만이 입장할 수 있는 아주 자그마한 공간에서 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매달 첫번째 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갖고 있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로 뛰어난 소리를 자랑하는 함부르그 스타인웨이 D타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깊은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써니 킴, 전 세계의 최고의 재즈뮤지션만 입학이 가능하다는 몽크 인스트튜터 출신의 베이시스트 황호규, 클래시컬한 터치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이 공연의 마지막은 함께 했던 모든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장식하여 관객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과 함께 하는 송영주와 친구들! 4월 30일 재즈의 날을 기념하기에 충분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 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관객과 뮤지션이 함꼐 호흡하는 공간
스튜디오 라이브에 주목하라
특히 이번 공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공연이 펼쳐질 장소 때문이다. 일반 공연장도 그렇다고 재즈 클럽도 아니다. 대중들에게는 음반을 녹음하는 곳으로 알려진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 이른 바 스튜디오 라이브 콘서트인 것이다. 비록 다른 곳에서 비해 좌석수(비지정 40석)는 적지만 바로 눈 앞에서 연주하는 뮤지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장, 클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뛰어난 사운드를 자랑하기에 최고 공연장의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보다도 낫다고 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는 십여 년간 음반 녹음, 믹싱, 마스터링으로 특히 많은 재즈 음반을 작업한 오디오가이가 올 1월에 새롭게 문을 연 곳으로 국내 스튜디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인웨이 D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픈 전부터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불만하고 국내에 내노라 하는 피아니스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 소개-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소개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 뮤지션
2008, 2010 재즈피플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재즈 연주자’ 피아노 부문 선정. 201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 수상. 201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입증하듯 송영주는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숙명여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후 재즈에 매력을 느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버클리 음대, 맨하튼 음대 석사 졸업하여 2005년 귀국하였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5장과 〈JAZZ MEETS HYMNS〉 〈JAZZ MEETS CHRISTMAS〉 〈JAZZ MEETS HYMNS 2〉 발표하였다. 또한 그녀는 재즈뿐만 아니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곡가, 편곡가로서도 활동을 하였다. 클래식 연주자인 송영훈, 허윤정을 비롯하여 비, 김동률, 김현철, 윤상, 조규찬, 윤하, 보아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2010년 여름 다시 미국으로 떠난 그녀는 스티브 윌슨, 켄드릭 스캇, 비센트 아처, 그레첸 팔라토가 참가한 <Tale Of A City>를 발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부분을 수상하였다. 비센트 아처, 마커스 길모어, 마크 터너, 퀸시 데이비스, 데이빗 웡 등 뉴욕의 뮤지션들과 함께 2011년부터 매년 내한공연을 갖고 있으며 블루노트, 스몰스, 키타노, 코넬리아 스트릿 카페, 쉐입쉬프터랩 등 뉴욕의 유명 클럽에서 연주를 갖고 있다. 2013 11월 6집 앨범 <Between>을 녹음하였는데 켄드릭 스캇, 비센트 아처는 물론 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 그리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사챌 바산다니가 참여 하였으며 2014년 2월 13일 소니 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되었다.
보컬리스트 써니 킴
2007년,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 (Roswell Rudd)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던 '써니 킴'은,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기 시작했다. 로즈웰 러드는 "재즈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해석력을 요구하는 내 음악을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세심한 감성으로 표현해낸다"고 평했다. 또한 총 15개 주를 아우르는 미국 투어를 펼치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여러 클럽 무대를 비롯해 배장은, 서영도, 남경윤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재즈애호가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그녀의 리더작 Android Ascension (2008)은 실험적인 사운드로 '한국의 뷰욕'이란 평을 이끌어 냈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Everywhere’는 영화 만추의 OST로 사용되었다. 2011년 현대무용가 김성영과 함께 [해결의 행동]을 선보이는 등 음악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윤우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중인 기타리스 중 한 명으로서 어쿠스틱 재즈, 비밥, 모던, 프리, 브라질리안 뮤직, 탱고 그리고 클래식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해 내는 몇 안 되는 기타리스트이다. 그는 일찍이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여서 경원대 음대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였고 이후 암스테르담 음대서 재즈를 전공하고 왔다.
현재 De Jaren이란 그의 1집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그가 기타리스트로 있는 무누스 앙상블의 1집 < My Little Lady>와 2집 <Latin&Tango>에 참가하였으며 라벤타나, 이부영 트리오, 써니 킴 밴드 외에 여러 그룹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그의 두 번째 앨범 박윤우 트리오를 제작 중이며 백제예술대, 예원예대, 김포대등 실용음악 학과서 강의를 하고 있다.
베이시스트 황호규
1982년생으로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베이스, 작곡을 전공하였으며 2009 전세계 소수의 재즈 천재들에게만 허락된 몽크 인스터튜트에 입학하였다. 론 카터, 존 파티투치, 매튜 개리슨, 존 록우드를 사사하였으며 허비 행콕, 조 로바노, 테리 린 캐링턴, 존 스코필드, 크리스 포터, 잭 디조넷, 테렌스 블랭차드, 게리 버튼, 조지 가존, 데이브 더글라스 등 당대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과 미국에서 활동하였다. 또한 윤종신, 김광민, 조윤성, 루시드폴 등의 앨범 및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였다. 미국 ABC뉴스, 뉴올리언스, 보스톤 라디오 쇼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장안대학교, 한양대학교, 동덕여대 출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