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텔레비젼 시절 여로라는 연속극은 참으로 인기가 대단했다. 주인공 장욱제와 태현실의
연기가 장안의 화재였다.
불우한 운명 속에 태어난 분이(태현실)라는 여인이 가난을 못이긴 끝에 김달중의 소개로 영구
(장욱제)의 아내로 들어갔으나 시어머니로부터 마구 구박을 당하고 쫓겨나는 수난을 겪다가
다시 부와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1972년 4월 3일 부터 1972년 12월 29일까지
방영된 KBS 일일 드라마 이다.그무렵 우리 사회는 가짜가 판을 치는 참으로 큰 사건이 많았다.
톱밥에 공업용 색소를 입혀 만든 가짜 고춧가루를 3000가마니나 팔았고, 석회를 옹고제로 쓴
두부가 팔렸고, 양잿물을 섞은 공업용 유지를 기름대용으로 써 만든 빵, 검은 염색약을 바른 김,
공업용 소다를 발라 만든로스구이, 밀가루 석회산토닌을 섞어 만든 회충약, 밀가루,기름 포스트
용 물감으로 만든 미제 비타민등 유해 식품과 가짜 약품이 단속에 걸렸다. 뿐만 아니라 하이타이
를 섞어 가짜 맥주를 양산하여 팔기도 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던 것 같다. 🙏
첫댓글 '여로' 연속극 할 때가 내가 중 3학년였는데
수원시 지동에서 주인집과 4가구가 세 들어 사는 집에 살았는데
우리 옆방에 수원경찰서에 근무하는 교통경찰 부부가 흑백 TV를 갖춰놓고 살아
미안해도 '여로' 연속극만은 그 집으로 가서 보곤 했지요.
그 당시 '여로'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죠.
물론 TV가 지금처럼 집집마다 보급되진 읺았어도....
맞아요 그 당시에는 TV가 귀했지요
우리 동네에도 딱 한 집에 있었어요
당시 나는 총각이 었고 구로공간 공돌이
였던 것 같아요
참으로 아련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여로 ~~ 참 대단한. 온국민의 사랑을 받던 드라마 였지요~~
텔레비젼 앞에서 울고웃던 그시절 생각이 납니다
그래요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극이지요
감사합니다^^
옛시절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그러시지요 그 세월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극중 태현실이 했던 식당 이름이 감골식당이었죠
그거 때문인지 "감골식당"이라는 간판이 유행이
되어 많이 나타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가요
방금 님의글에 댓글을 올리고
왔는데 서로 바꾸어 글을 치고
있나 봅니다 하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72년이면 중3때인데 당시 우리집엔 tv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다 전파사에서 흘낏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당시에는 그렇게
보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참으로 아련한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75년에 흑백이 들어와서 모르는데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온 해가 1969년 이었으니...
그러시군요
말만 들으셨네요
연속극은 보지를 못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삽화를 곁들인 정겨운 글들 에 견인 되어 어느새
차마두님 의 팬이 되어 갑니다. 감사 드려요~
아하 그러셨군요
집시별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 일찌감치 먹고
역으로 몰려갔었지요.
가끔 만화가게나 친구집에서 연속극을 보는 날은 땡잡은 날이었지요.
하하하하하
만화가게에서
보셨군요 만화책은
안보고 그걸 보면 주인이
뭐라하지 않았나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다 잊은 시절들인데 돌이켜 더듬으니 그런 일들이 기사로 뉴스로 본적이 있네요.
참 멀지않은 일이었는데도 까마득한 옛날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세월이 무심히도
흘러갔네요
감사합니다^^
여로
티브이 보급이 많이 되지않았던 시절이라
더욱 인기 있었어요
저는 파도 라는 드라마
이효춘 주연 생각 납니다
그러셨지요
당시에는 남의집에서
주로 많이 얻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흑백 브라운 관 앞에서 열심히 봤던 "여로"~
어찌나 재밌던지..
가짜가 판쳤던 그 시절이 이제 중국으로 옮겨갔나 봐요.
지금 중국의 모습이 그 시절 우리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아하 중국놈들이 그러는군요
짜가는 원래 중국이 본산지 인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
정말 잘 그리신다아~~~^^
대박입니다
그 때 추억으로 금방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땐
결혼문화가 참...
그랬었죠
그래도 아름답고 그리움이네요^^
그래요 정말 그 시절에는
문화가 그랬던 것 같아요
칭찬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도 잘 그리시고,
기억력도 대단하십니다.
하하하하하
그러십니까 처음 뵙는 분이시군요
자주자주 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여로 연속극 할 때는 서울시내 사람들이
안 보인다고 했을 정도로 인기 드라마였지예
동네 사람들 모여서 함꼐 보았든 연속극
안방 차지 하고서도 애국가 나올 때까지예~~~ ㅎ
그래요 거리가 한산한
것은 그 연속극 보기 위함이
였지요
도씨들도 그 시간에는 못올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소문으로만 들었지 시골이라 전기도 안들어 오던 곳에서 ㅎㅎ 여로라는 재밌는 게있다더라 하는
그래요 당시에는
참 인기 드라마 였던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아마
싱거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방긋...?
여로. 아씨. 참 잼낫던 연속극 엿지요
아씨의 주제간 여적 부르구 잇구유...ㅋ
72년도 콤은 앳띤 총각시절엿어요...ㅋ
그래요 아씨라는
연속극도 참 인기였었지요
감사합니다^^
저 중학교적 여로 인기
대단하였답니다.
흑백티브이 시절
남의 집가서 보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