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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게 특대형 부메랑〉 ‘중국인 고객 거절’, ‘중국에 호감을 갖지 못한다 72%’ 한국에서 폭발한 반중 감정… 중국인 여행객이 직면한 ‘정치적 마찰’의 정체 / 7월 29일(수) / 집영사 온라인
중국인 여행객이 일본을 떠나면서, 그들의 목적지였던 한국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인 고객 금지’를 내세운 가게가 등장했고, 여론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72%가 ‘중국에 호감을 갖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에서는 약해진 중국인 관광객과의 마찰이 이번엔 한국에서 폭발했다. 시진핑 정권이 일본으로의 단체 여행을 억제하면서 생겨난 ‘특대 부메랑’이 무엇이었는지. 그 배경을 추적한다.
◇ 일본을 피한 중국인 여행자가 가까우면서 저렴한 한국으로
일중 관계가 악화되어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하더라도, 사람들은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목적지만 바꾸면 된다. 2026년, 그 수용처가 된 것은 한국이다.
2026년 상반기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3,211,791명으로,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6월만 해도 64만 9,582명에 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32.6%를 차지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3명 중 1명이 중국인이었다는 계산이다. 일본을 피한 중국인 여행자들이 가까우면서 저렴한 한국으로 향한 흐름은 뚜렷하다.
나는 올해 들어 이탈리아, 몰타, 대만, 한국,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그 중에서, 일본보다 물가가 확실히 저렴하다고 느낀 것은 한국뿐이었다. 해외에 갈 때마다 엔화 약세로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친구에게 금전 감각이 전혀 이상하다고 말해지는 나조차도, 식사, 택시, 호텔, 쇼핑을 할 때마다 “도대체 얼마가 들까” 하고 지치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일본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 것은 사실이다.
◇ 한국에서 과거의 ‘폭구매’가 그대로 부활한 것은 아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인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은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인들은 물가와 거리를 비교해 한국을 선택하는 반면, 일본인들은 인근 국가조차도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에 고통받는다. 이 차이는 무겁다.
중국인에게 한국은 가기 편한 나라다. 가깝다. 음식도 잘 어울린다. 뷰티, 화장품, 쇼핑에도 강점이 있다. 일본을 피한 뒤의 행선지로 한국을 선택하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다만, 한국에서 과거의 ‘폭구매’가 그대로 부활한 것은 아니다.
◇ 일본에서 약해진 마찰이 한국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한국의 관광 수입은 증가했지만, 외국인 1인당 지출은 2019년보다 낮았다. 면세점의 고객당 매출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손님은 돌아왔지만, 단체 손님이 면세점에서 고급품을 대량으로 사는 옛 모습은 돌아오지 않았다. 돈은 피부과, 약국, 화장품점, 백화점, 식당 등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이 벌어들이는 것은 폭구매보다 미용과 체험에 대한 지출이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한국 거리에서는 환영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퍼졌다.
The Korea Times에 따르면, 명동 주변의 반중 집회는 2022년 20건, 2023년 15건, 2024년 13건에서 2025년에는 65건으로 급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가 바로 반중 운동의 무대로 변했다.
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일본의 관광지에서 혼잡과 소란이 줄어든 것을 느꼈다. 한국에서는 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일본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물결이 명동과 성수동으로 밀려들었다. 일본에서 약해진 마찰이 한국에서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관광객이 한꺼번에 늘면, 거리의 걸음걸이와 가게 분위기도 달라진다. 주민들은 혼잡과 소음을 매일 겪는 반면, 이익을 얻는 것은 일부 가게와 기업에 한정된다.
부담을 지는 사람과 버는 사람이 다르면, 불만은 국적 쪽으로 향하기 쉽다. 그곳에 정치가 개입하면, 생활 속의 분노는 순식간에 배외 운동으로 변한다.
◇ 명동에서 중국어가 오가며, 단체 손님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하지만 한국의 반중 감정을 중국인 관광객의 매너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지 중 하나인 경향신문이 소개한 2026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호감을 갖는 사람은 21%, 호감을 갖지 않는 사람은 72%였다.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는 비호감이 86%, 30대에서도 81%에 달했다.
한국 청년들은 중국에 대해 강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 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생긴 감정이 아니다. 그 배경에는 중국의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 THAAD 배치를 둘러싼 경제 보복의 기억, 부동산 구매와 건강보험을 둘러싼 불공정감이 있다.
게다가 한국 보수 정치와 우파 YouTube가 중국의 선거 개입설을 확대했다. 관광객의 매너 문제는 입구에 불과하다. 불씨는 한국 사회 안에 예전부터 존재해 왔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은 그 불씨에 얼굴과 장소를 제공했다. 명동에서 중국어가 오가며 단체 손님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중국 정부와 제도에 대한 분노가 눈앞의 여행자에게 향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반중 감정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던 반중 감정을 거리로 끌어냈다.
그 화살은 평범한 여행자에게도 향했다. 한국의 민간 뉴스 통신사 ‘Newsis’는 명동에서 반중 시위를 웨이보에서 보고, 불안을 안고 한국에 온 중국인 여행객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 학생은 시민들로부터 ‘왜 한국에 왔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성수동에서는 ‘중국인 고객 금지’를 내세운 가게가 문제가 되었다. 지갑은 환영하지만, 인간은 거부한다. 한국 사회에 태어난 것은 이 힘든 뒤틀림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한국으로 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중국인 여행객이 한국 정치에 관여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 저렴하게 쇼핑하고, 미용 시술을 받고, 식사를 즐기기 위해 왔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중국 정부에 대한 분노까지 짊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한국으로 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까우면서 저렴하고, 미용과 쇼핑에 강하기 때문이다.
여행자는 정부의 홍보만으로 목적지를 정하지 않는다. 가격, 안전성, 거리, SNS 평판을 비교하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나도 가을에 다시 한국에 가볼 생각이다(웃음).
한편, 한국 정치는 반중 감정을 이용한다. 이재명 정권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비자 없이 입국을 시행했다. 보수 야당은 이를 ‘친중’이라고 비난하며, 중국인의 부동산 구매, 건강보험 이용, 지방선거권을 하나의 쟁점으로 삼았다. 관광지에 대한 불만이 정권 공격의 소재로 변한 것이다.
◇ 이번에는 한국에 보호를 요구하는 입장이 된 중국 정부
중국 정부도 한국의 반중 시위를 극우 단체의 배외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한국 정부에 중국인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일본 여행을 축소한 결과, 이번에는 한국에 보호를 요구하는 입장이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관광객 증가 자체에 대한 반발이 아니다. 중국에 대한 불신이 눈에 보이는 여행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의존하는 두려움이 있다. 외교 관계가 좋으면 대량으로 온다. 악화되면 한꺼번에 사라진다. 돌아가면 혼잡과 반발이 일어난다. 수용 국가의 가게, 고용, 거리 분위기까지, 베이징과의 관계에 좌우된다.
한국 입장에서도 관광객이 늘어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원만을 추적하면 혼잡이나 주민들의 불만을 간과하게 된다. 중국인을 환영하면서 반중 시위를 방치한다면, 관광지는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아니라 갈등이 일어나는 장소가 된다.
고객을 끌어들이는 정책과 도시 질서를 지키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어느 한쪽만으로는 반드시 붕괴한다.
일중 갈등으로 축소된 방문일 수요는 일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한국 사회에 쌓여 있던 반중 감정과 충돌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옮겨간 것은 관광 수요만이 아니다. 혼잡, 반발, 정치적 대립까지 함께 이어졌다.
관광객을 외교 도구로 삼으면, 여행지에서 일반 여행자로 취급받지 못하게 된다.
◇ 중국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정치적 마찰까지도 수출한 것이다
원래 중국인 여행자는 고이치 정권을 처벌할 책임도, 중국공산당을 대표할 책임도 없다. 하지만 국가가 여행을 제재에 이용하는 순간, 개인은 정치라는 표지를 짊어지게 된다.
중국이 수출한 것은 관광객뿐만이 아니다. 정치적 마찰까지도 수출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영입 경쟁은 앞으로도 각국의 의도 속에서 계속 흔들릴 것이다. 저렴하고 가까운 목적지로 여행자가 흐르는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지갑을 의지하는 나라는 외교가 꼬이는 순간 고객이 사라지는 위험과, 돌아온 순간 폭발하는 마찰을 동시에 안게 된다.
일본에서 사라진 소란이 한국에서는 짙어졌다. 다음에 어디로 옮겨갈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국가가 여행자를 정치의 말판으로 삼는 한, 손해를 보는 것은 표지판을 짊어진 각 여행자라는 사실이다.
글 / 오구라 켄이치
오구라 켄이치
〈習近平に特大ブーメラン〉「中国人客お断り」「中国に好感持てない72%」韓国で噴き出した反中感情…中国人旅行者が直面した「政治的摩擦」の正体
〈習近平に特大ブーメラン〉「中国人客お断り」「中国に好感持てない72%」韓国で噴き出した反中感情…中国人旅行者が直面した「政治的摩擦」の正体 / 7/29(水) / 集英社オンライン
中国人旅行者が日本から姿を消し、その行き先となった韓国で異変が起きている。「中国人客お断り」を掲げる店が現れ、世論調査では韓国人の72%が「中国に好感を持たない」と回答。日本では薄れた中国人観光客との摩擦が、今度は韓国で噴き出したのだ。習近平政権が日本への団体旅行を細らせたことで生まれた「特大ブーメラン」とは何だったのか。その背景を追う。
【画像】韓国で中国人観光客を待っていた「まさかの事態」
日本を避けた中国人旅行者が、近くて安い韓国へ
日中関係が悪化して中国人の訪日が急減しても、人々は旅行そのものをやめるわけではない。行き先を変えるだけだ。2026年、その受け皿になったのが韓国である。
2026年上半期に韓国を訪れた中国人は321万1791人で、国別首位となった。6月だけでも64万9582人に達し、訪韓外国人の32.6%を占めた。韓国を訪れた外国人の3人に1人が中国人だった計算である。日本を避けた中国人旅行者が、近くて安い韓国へ向かった流れは鮮明だ。
私は今年に入って、イタリア、マルタ、台湾、韓国、シンガポールへ行った。その中で、明確に日本より物価が安いと感じたのは韓国だけだった。海外へ行くたび、円安で円の価値が落ち続けている現実を突きつけられた。
友人から金銭感覚がまるでおかしいと言われる私でさえ、食事、タクシー、ホテル、買い物のたびに「一体いくらかかるんだ」とげんなりすることが何度もあった。日本人として情けない気持ちになったのは事実である。
韓国で昔の「爆買い」がそのまま復活したわけではない
円が弱くなり、日本人が海外で使える金は大きく減った。中国人が物価と距離を見て韓国を選ぶ一方、日本人は近隣国でさえ割高感に苦しむ。この差は重い。
中国人にとって韓国は行きやすい。近い。食事も合う。美容、化粧品、買い物にも強い。日本を避けた後の行き先として韓国を選ぶ気持ちは分かる。
ただし、韓国で昔の「爆買い」がそのまま復活したわけではない。
日本で薄れた摩擦が、韓国で強く表れた
2026年第1四半期の韓国の観光収入は増えたが、外国人1人当たりの支出は2019年を下回った。免税店の客単価も大きく落ちている。
客は戻ったが、団体客が免税店で高級品を大量に買う古い姿は戻っていない。金は皮膚科、薬局、化粧品店、百貨店、飲食店へ流れている。韓国が稼いでいるのは、爆買いより美容と体験への支出である。
ところが、中国人観光客が増えた韓国の街では、歓迎とは正反対の動きが広がった。
The Korea Timesによると、明洞周辺の反中集会は2022年の20件、2023年の15件、2024年の13件から、2025年には65件へ急増した。中国人観光客が最も集まる場所が、そのまま反中運動の舞台になったのである。
私は、中国人観光客が急減した日本の観光地で、混雑と騒がしさが減ったと感じた。韓国では逆のことが起きた。日本から移った人の波が、明洞や聖水洞へ押し寄せた。日本で薄れた摩擦が、韓国で強く表れたのである。
観光客が一気に増えれば、街の歩き方も店の空気も変わる。住民は混雑や騒音を毎日受け止める一方、利益を得るのは一部の店や企業である。
負担する人と稼ぐ人が違えば、不満は国籍へ向かいやすい。そこへ政治が入り込めば、生活上のいら立ちは、たちまち排外運動へ変わる。
明洞で中国語が飛び交い、団体客が通りを埋める
だが、韓国の反中感情を中国人観光客のマナーだけで説明するのは間違いだ。
韓国を代表する全国紙の一つである京郷新聞が紹介した2026年の世論調査では、中国に好感を持つ人は21%、好感を持たない人は72%だった。18歳から29歳では非好感が86%、30代でも81%に達した。
韓国の若者は、中国に強い不信を持っている。これは観光客が増えて突然生まれた感情ではない。背景には、中国の権威主義への反発、THAAD配備をめぐる経済報復の記憶、不動産購入や健康保険をめぐる不公平感がある。
さらに韓国の保守政治と右派YouTubeが、中国による選挙介入説を広げた。観光客のマナー問題は入口にすぎない。火種は韓国社会の中に以前からあった。
中国人観光客の急増は、その火種に顔と場所を与えた。明洞で中国語が飛び交い、団体客が通りを埋める。中国政府や制度への怒りが、目の前の旅行者へ向かう。
中国人観光客が反中感情を作ったのではない。すでにあった反中感情を、街頭へ引きずり出したのである。
その矛先は、普通の旅行者にも向かった。韓国の民間ニュース通信社「Newsis」は、明洞の反中デモを微博で見て、不安を抱えながら韓国へ来た中国人旅行者の声を伝えている。韓国で働く中国人学生は、市民から「なぜ韓国に来たのか」と絡まれたと話した。
ソウルの聖水洞では、「中国人客お断り」を掲げた店が問題になった。財布は歓迎するが、人間は拒む。韓国社会に生まれたのは、このしんどいねじれである。
それでも中国人は韓国へ来る。理由はシンプルだ
中国人旅行者の多くは、韓国政治に関わるために来たのではない。安く買い物をし、美容施術を受け、食事を楽しむために来た。だが街では、中国政府への怒りまで背負わされる。
それでも中国人は韓国へ来る。理由はシンプルだ。近く、安く、美容と買い物に強いからだ。
旅行者は政府の宣伝だけで行き先を決めない。価格、安全、距離、SNSの評判を比べ、自分の利益で動く。そして、私も秋に韓国へまた行こうと思う(笑)。
一方、韓国政治は反中感情を利用する。李在明政権は中国との関係改善を進め、中国人団体客のビザなし入国を実施した。保守野党はこれを「親中」と攻撃し、中国人の不動産購入、健康保険利用、地方選挙権をまとめて争点にした。観光地の不満が、政権攻撃の材料へ変わったのである。
今度は韓国に保護を要求する立場に回った中国政府
中国政府も、韓国の反中デモを極右団体の排外行動だと批判し、韓国政府に中国人の安全を守るよう求めた。日本への旅行を細らせた結果、今度は韓国に保護を要求する立場に回ったのである。
いま韓国で起きているのは、観光客の増加そのものへの反発ではない。中国への不信が、目に見える旅行者へ転嫁されているのである。
ここに中国人観光客へ依存する怖さがある。外交関係が良ければ大量に来る。悪化すれば一斉に消える。戻れば混雑と反発が起きる。受け入れ国の店、雇用、街の空気まで、北京との関係に左右される。
韓国にとっても、観光客が増えれば成功という話ではない。人数だけを追えば、混雑や住民の不満を見落とす。中国人を歓迎しながら反中デモを放置すれば、観光地は稼ぐ場所ではなく争う場所になる。
客を呼ぶ政策と、街の秩序を守る政策は同時に進めなければならない。どちらか片方では必ず破綻する。
日中対立で細った訪日需要は、日本だけの問題で終わらなかった。中国人旅行者は韓国へ移り、韓国社会に積もっていた反中感情とぶつかった。日本から韓国へ移ったのは観光需要だけではない。混雑、反発、政治対立まで一緒に移ったのである。
観光客を外交の道具にすれば、旅先で普通の旅行者として扱われなくなる。
中国は観光客だけではなく、政治的な摩擦まで輸出したのだ
本来、中国人旅行者は高市政権を罰する責任も、中国共産党を代表する責任もない。だが、国家が旅行を制裁に使った瞬間、個人は政治の看板を背負わされる。
中国が輸出したのは観光客だけではない。政治的な摩擦まで輸出したのである。
中国人観光客の争奪は、これからも各国の思惑の中で揺れ続けるだろう。安く近い行き先へと旅行者が流れる構図は変わらない。
だが、その財布を当てにする国は、外交がこじれた瞬間に客が消えるリスクと、戻った瞬間に噴き出す摩擦を、同時に抱え込むことになる。
日本で薄れた喧噪は韓国で濃くなった。次にどこへ移るのかは分からない。確かなのは、国家が旅行者を政治の駒にする限り、割を食うのは看板を背負わされた一人ひとりの旅行者だという事実である。
文/小倉健一
小倉健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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