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같이 살았으면
10.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다. - b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닮아가고자
하는 이가 부처님입니다.
막연하게 부처님이 좋고 부처님이 살아 온 생애가
좋고 그 생애 중에서 하나하나가 모두 감동적이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하신 일이면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삶이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부처님으로서 부처님이 된 것은 보시를
많이 행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6바라밀에도 그 첫째가 보시며,
四攝法(사섭법) 중에서도 그 첫째가 보시입니다.
무엇을 베풀든 무상으로 베풀어 주는 일은 사람들이
다 좋아합니다. 임금의 자리에 있으면 그 나라의
모든 사람과 재물과 산해진미가 모두 임금의 것입
니다. 그러나 시골의 촌부가 정성을 드려서 장만해온
보잘것없는 곶감 몇 개라도 그것을 갖다 준 사람이
어여쁘게 보인다는 옛 말이 있기도 합니다.
임금의 자리에서 곶감 몇 개가 무엇이 그리 귀하
겠습니까만, 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베푸는
일은 그와 같이 중요합니다.
부처님과 같은 위대한 성인이 되려면 무엇보다
보시를 잘 해야 합니다. 또한 보시도 경전에서
밝혔듯이,
몸도 목숨도 모두 다 보시하되 올바른
진리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기 위해서 몸의
가죽을 벗겨 종이로 삼고
뼈를 쪼개어 붓을 삼고
피를 뽑아 먹물을 삼아서 경전 쓰기를
수미산 높이로 보시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한 몸과 목숨을 그렇게
보시하는데 하물며 자신의 벼슬자리나 기타 온갖
지위나 동산이나 부동산이나 현금이나 이러한 일체
의 재산을 아끼겠습니까?
법을 펴는데 그것을 아껴서 보시하지 못한다면
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아니며 성불이니
견성이니 하는 것은 모두가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수행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보살의 삶이 아닙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법을 위해서 보시하는 일을
연습하다보면 자신의 재산도 아끼지 않고, 사람들을
위해서 법을 펴는 일에 큰 보시도 할 수 있게 되며,
아름다운 보살행의 실천도 어렵지 않은 때가 멀지
않을 것입니다.
첫댓글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