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SK렌터카 다이렉트가 PBA 팀리그 개막 라운드(1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MVP는 SK렌터카의 '맏형' 에디 레펀스(54, 벨기에)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종료를 하루 남긴 8일차에 SK렌터카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이로써 SK렌터카(6승2패∙승점19)는 2위 하나카드(5승1패∙승점12)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기 우승을 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특히 레펀스와 히다 오리에(일본)는 이번 1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SK렌터카의 우승을 이끌었다.
레펀스는 12승 3패(단식 6승1패∙복식 6승2패), 히다 오리에는 복식에서만 12승4패를 거두며 나란히 1라운드 전체 다승 1, 2위에 올랐다.
레펀스는 애버리지 부문 3위(2.000), 승률 부문에서도 2위(80%)에 오르며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선정하는 ‘PBA 팀리그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SK렌터카의 우승 시상식은 1라운드 최종일인 23일 3경기(오후 6시 30분) 종료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1라운드 SK렌터카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최종일인 9일차에는 낮 12시 30분부터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저녁 6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 밤 9시 30분 웰컴저축은행과 에스와이의 경기로 마무리된다.
휴식일인 SK렌터카는 세 번째 경기 후 라운드 우승 시상식을 진행하며, PBA 스타디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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