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도착해서 바로 글 써요..
7일 오후부터 8일 아침까지 촛불집회를 같이 하고 오고 나니깐 몸이 힘드네요
그래도 보람만은 있네요^^
집회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 만나서 열심히 고시철회! 명박퇴진!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비폭력시위 였던 촛불집회가 폭력적으로 바뀐것입니다.
닭장차를 부시면서 비폭력을 외치던 사람들을 보고 약간은 당황을 하고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몰아가는 방송...
너무 피곤한 관계로 한 마디만 더하겠습니다.
직접 가보니 우리 카페 사람들이 회원수만큼은 아니더라도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행동할 수도 없었구요..
그래서 지금 마음은 있는데 꺼리시는 분들은 꼭 가세요! 가셔도 후회 안하십니다.
오히려 많은 것을 알고 얻어 갑니다.
그리고 학생이라서 여기까지 밖에 참여하지 못해서 시청앞 광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비록 가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촛불키고 혼자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비폭력 시위여야하는데..안타깝습니다..
저도..많이 안타까웠어요
앞에서 전경한테 소화기뿌리고 닭장차 제일머저 철창뜯어내고 창문부신넘이 프락치였음
그 사람을 잡았어야 했는데... 그것땜에..분위기가 확 바뀌었자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