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K 하이닉스 실적, HBM 폭발 판매로 영업이익 557% 증가,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세 가지 불안’ / 7월 29일(수) / 비즈니스+IT
과거 최고 실적을 발표한 한국 반도체 대기업 SK하이닉스(출처: SK하이닉스)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SK하이닉스는 2026년 4~6월 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이 7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전날 급락에서 반등했다. 다만 AI용 HBM이 호조를 보인다고 해서 이 높은 수익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거대 IT 기업의 AI 투자, 경쟁사들의 증산, 중국 기업들의 추격. 시장이 여전히 경계하는 세 가지 사각지대와 2027년 이후 승패를 가를 조건을 탐색한다.
◇ 전날 급락에서 반전, 사상 최고 이익으로 주가가 반등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SK하이닉스는 2026년 7월 29일, 2026년 4~6월 분기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9조 3,187억 원(약 8조 9,400억 엔), 영업이익은 557% 증가한 60조 5,426억 원(약 6조 8,200억 엔)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76%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결산 직전인 7월 28일, 한국 시장의 SK하이닉스 주식은 전일 대비 14.65% 하락한 15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 관련 종목에 대한 매도가 확대되면서 한국 종합주가지수도 크게 하락했다.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중국 기업이 얼마나 추격할지에 대한 경계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고, 일본의 키오쿠시아도 최저가 제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후 매수세가 들어와 주가는 한때 전일 대비 약 4% 상승했다고 전한다. 시장 예상보다 낮은 매출보다 사상 최고 이익과 활발한 메모리 수요를 평가하는 움직임이 승리한 형태다.
다만, 이 반등만으로 시장의 불안이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초점은 ‘지금 얼마나 수익이 나는가’가 아니라 ‘이 비정상적인 고수익이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인가’에 옮겨갔기 때문이다. 최고 이익을 환영하는 매수와 메모리 시장의 정점을 경계하는 매도. 그 줄다리기가 격렬한 가격 변동의 정체라고 할 수 있다.
◇ 이익률 76%를 만든 HBM, 지나치게 강력한 수익 구조
SK하이닉스의 높은 수익을 뒷받침한 것은 HBM(광대역 메모리) 등을 포함한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HBM은 여러 대의 DRAM을 수직으로 겹쳐서 GPU와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는 제품이다. 생성 AI의 학습 및 추론에서는 GPU의 연산 속도뿐만 아니라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AI 시대의 ‘정보의 통로’라는 위치다.
동사에 따르면, 4~6월 분기에는 HBM, AI 서버용 DRAM, 기업용 SSD 판매가 증가했으며, DRAM과 NAND형 플래시 메모리 가격도 전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단순히 메모리 시장 상황이 회복된 것만은 아니다. 공급 능력이 제한된 고성능 제품에 생산을 집중하고, 높은 가격에도 구매하는 AI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한 것이 영업이익률 76%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4~6월에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에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이 요구하는 동작 속도는 물론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에서도 우위가 있다고 설명한다.
진입 장벽도 높다. HBM은 DRAM을 만들면 완성되는 제품이 아니라, 적층·접합·방열·검사·패키징을 높은 정밀도로 정리해야 한다. 수율이 낮으면 수요가 있더라도 출하량을 늘릴 수 없다. 고객의 GPU와 시스템에 맞춘 인증에도 시간이 걸린다. 즉, 수요 급증을 바로 매출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은 제한적이다. SK하이닉스가 장악한 것은 AI 투자 확대 국면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부품 공급력이다.
앞으로는 HBM4의 출하량, 양산 수율, 설비 투자액, 고객 재고, DRAM 가격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업이익률 76%는 회사의 강점을 보여주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생산 확대를 촉진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주가의 급격한 반등이 진짜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이번 최고 이익이 아니다. 2027년 이후 대규모 투자가 시작되더라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韓国SKハイニクス決算、HBM爆売れで営業利益557%増、それでも消えない「3つの不安」
韓国SKハイニクス決算、HBM爆売れで営業利益557%増、それでも消えない「3つの不安」/ 7/29(水) / ビジネス+IT
過去最高決算を発表した韓国半導体大手のSKハイニクス(出典:SKハイニクス)
韓国の半導体大手SKハイニクスは、2026年4~6月期に売上高と営業利益が過去最高となり、営業利益率は76%に達したと発表した。決算発表後、株価は前日の急落から反発した。ただ、AI向けHBMの好調だけで、この高収益が続くとは限らない。巨大IT企業のAI投資、競合各社の増産、中国勢の追い上げ。市場がなお警戒する3つの死角と、2027年以降の勝敗を分ける条件を探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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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日の急落から一転、最高益で株価が反発
韓国の半導体大手SKハイニクスは2026年7月29日、2026年4~6月期の売上高が前年同期比257%増の79兆3,187億ウォン(約8兆9,400億円)、営業利益が557%増の60兆5,426億ウォン(約6兆8,200億円)になったと発表した。営業利益率は76%。売上高、営業利益とも四半期として過去最高を更新した。
ところが、決算直前の7月28日、韓国市場のSKハイニクス株は前日比14.65%安の155万ウォンで取引を終えていた。AI関連銘柄への売りが広がり、韓国総合株価指数も大幅に下落。AIデータセンターへの巨額投資がいつまで続くのか、中国勢がどこまで追い上げるのかという警戒が一気に噴き出し、日本のキオクシアもストップ安水準で引けていた。
それでも決算発表後は買い戻しが入り、株価は一時、前日比約4%高へ転じたという。市場予想を下回った売上高よりも、過去最高の利益と旺盛なメモリー需要を評価する動きが勝った格好である。
ただし、この反発だけで市場の不安が消えたとは言い切れない。焦点は「今、どれだけ儲かっているか」ではなく、「この異常な高収益が何年続くか」に移っているためだ。最高益を歓迎する買いと、メモリー相場のピークを警戒する売り。その綱引きが、激しい値動きの正体といえる。
利益率76%を生んだHBM、強すぎる収益構造
SKハイニクスの高収益を支えたのが、HBM(広帯域メモリー)をはじめとするAIサーバ向け高付加価値製品である。HBMは複数のDRAMを垂直方向に積み重ね、GPUとの間で大量のデータを高速にやり取りする製品だ。生成AIの学習や推論では、GPUの演算速度だけでなく、メモリーからデータを送り込む速度が性能を左右する。AI時代の“情報の通り道”という位置づけだ。
同社によると、4~6月期はHBM、AIサーバ向けDRAM、企業向けSSDの販売が伸び、DRAMとNAND型フラッシュメモリーの価格も前四半期から大幅に上昇した。単にメモリー市況が回復しただけではない。供給能力が限られる高性能品へ生産を集中し、高い価格でも購入するAI企業を顧客として押さえたことが、営業利益率76%につながった。
さらに、SKハイニクスは次世代製品HBM4の量産出荷を4~6月期に始め、2026年後半に生産を拡大する。同社は顧客が求める動作速度に加え、電力効率やコスト競争力でも優位性があると説明している。
参入障壁も高い。HBMはDRAMを作れば完成する製品ではなく、積層、接合、放熱、検査、パッケージングを高い精度でまとめ上げる必要がある。歩留まりが低ければ、需要があっても出荷量は増やせない。顧客のGPUやシステムに合わせた認証にも時間がかかる。つまり、需要急増をすぐ売上高に変えられる企業は限られる。SKハイニクスが握ったのは、AI投資の拡大局面で最も不足しやすい部品の供給力だ。
今後はHBM4の出荷量、量産歩留まり、設備投資額、顧客在庫、DRAM価格を併せて見る必要がある。営業利益率76%は、同社の強さを示す数字である一方、競合を増産へ駆り立てる数字でもある。株価の急反発が本物かどうかを決めるのは、今回の最高益ではない。巨額投資が立ち上がる2027年以降も、供給より需要が多い状態を維持できるかどうか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