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영화이야기] 시네마천국
25년 전, 어린 소년과 영사기사의 우정을 애틋하게 그린 명화 ‘시네마천국’(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관객을 찾는다.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토토’(자크 페렝)는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사망 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시네마천국’이라는 낡은 극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토토는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 그는 청년이 된 ‘토토’(마코 레오나디)가 사랑하는 여인 ‘엘레나’(아그네즈 나노)의 부모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고 토토는 고향을 떠난다.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참여한 수많은 명작 중에서도 ‘시네마천국’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손꼽힌다.
어린 토토와 알프레도가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흐르던 ‘Toto And Alfredo’와 첫사랑 엘레나와 노천극장에서 재회한 토토의 키스를 더욱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준 ‘Love Theme’, 그리고 알프레도가 마지막으로 건넨 필름에 담긴 수많은 키스신을 보며 과거를 추억하는 중년 토토의 그리움을 절절하게 담아낸 메인 주제곡 ‘Cinema Paradiso’까지.
또 다른 감정으로 스크린을 마주할 것이고, 2013년 청춘들은 명화의 진한 감동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 9월 26일 개봉, 전체관람가 |
출처: SGI, 창가학회 소식, 창가학회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한국S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