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30여개 지자체를 비롯 관광관련 기관·단체 200여곳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축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ST)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지난 7월 19일(금) 경기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여행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막을 올려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43회 강원도민일보 회장·이하 대신협)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7월 22일(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시군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 120여곳과 인도,베트남,볼리비아,나이지리아,그리스,페르,포르투갈 등 국내외 관광업계에서 4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홍보와 우수한 관광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이색적인 관광콘텐츠와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K-pop 아이돌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민현(49회)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대신협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자원의 국제화, 지방 관광 및 소도시 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참여 도시들은 글로컬(Global+Local) 관광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부더빈 베트남관광협회장 등 내외빈과 대신협 소속사인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7월 22일(월) 우수관광지자체 시상식을 갖고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