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이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을 소재로 2015 대한민국 국군 기획 사진전 ‘최전선의 기록자’를 6월 19일(금) 부터 6월 28일(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
□ 이번 사진전은 육·해·공·해병대에서 활동 중인 사진담당자(현역 부사관, 군무원)들의 사진을 통해 군의 임무수행 현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군 사진 담당자들은 그간 촬영해온 사진 1,000여 장을 출품하였으며 그 중 200여 장을 엄선하여 이번 사진전을 구성하였다. 군 소속 사진담당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모아 전시를 통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사진전과 함께 오랫동안 군을 기록해 온 사진담당자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각 군 소속 사진담당자들의 인터뷰는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촬영 간의 일화, 미담 등 우리 군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아 6월 4주부터 온라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국방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군의 진솔한 모습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군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 주요 내용]
<육군>
지상전의 승리자 육군은 K-2전차, 대구경다련장로켓(MLRS), K-9 자주포, 수리온 등 우리군의 주력 무기와 특전사 고공강하, 설한지훈련, 기초군사훈련과 같이 고된 훈련 속 장병들을 담은 생생한 사진을 공개한다.
특히, 대민지원모습과 병영생활의 따뜻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따뜻한 병영과 국민의 군대를 지향하는 육군의 모습을 전한다.
※ 오랫동안 육군과 함께 군을 기록한 민간 사진가들이 참여했다.
<해군>
우리바다의 평화를 수호하는 해군은 최신 무기로 무장한 함정의 훈련과 함정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진을 공개한다. 강한 눈보라를 맞아 모자와 어깨위에 눈이 쌓인 채로 서있는 갑판병과 큰소리로 출항을 알리는 전화수의 표정, 무더위 속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기관실을 지키는 장병을 담은 사진이 공개된다. 특히, 이역만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와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독도방어훈련’ 사진이 눈에 띈다.
<공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은 하늘과 구름, 햇빛이 어우러진 우리 전투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한다. 공군 소속 사진가들이 조종사와 같은 훈련을 받고 직접 탑승하여 촬영한 항공사진들은 우리 상공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은 물론 알래스카와 같이 해외 훈련에서도 당당한 우리 전투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동을 더한다.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사진과 공정통제사 조종사 생환훈련, 방공유도탄 화력시범 등 공군의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병대>
무적 해병대는 강한 훈련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장병들의 생생한 모습이 눈에 띈다. 수색훈련을 받으며 개펄을 뒤집어 쓴 장병과 혹한의 추위에서도 상의를 탈의하고 지르는 함성은 어떤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미해병대의 합동 상륙훈련과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RIMPAC)의 사진도 공개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병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우리 군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군 사진공유 사이트 대한민국 국군 플리커(www.flickr.com/photos/kormnd/)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육‧해‧공‧해병대와 해외파병부대의 사진 등 다양한 우리 국군의 사진 6,000여장이 게시되어 있다.
첫댓글 좋은작품 영원히 보관 되시길 바랍니다
군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다양한 전시행사,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