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평과 향후 전망 편입니다.
글이 길어져 빅맨진만 돌아봤습니다.
+ 갓.
+이번 시즌 팀 내 윈셰어 1등. 수치는 7.6 ....
+괜찮은 리바운더에서 정상급 리바운더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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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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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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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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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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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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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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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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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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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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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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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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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시 1인분 이상 해줬음.
+유려한 프리드로우 슈터.
+승리한 경기들에서 존재감이 상당했다 생각함.
+상대가 누구이건 간에 들이대고 보는 근성가이.
-리바운드 실력에 득점력까지 갖추었으나 평균 25.8분 출장에 그침. 다시 말해서 이 친구를 매 경기 36분씩 뛰게 하는 건 정상급 리바운드 실력과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팀에는 마이너스라는 뜻. 높은 REB%의 이면에는 스위치 디펜스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가 없어 골밑 구역에 위치했던 탓이 있음.
-스크린 기술이 그리 트렌디하지 않음. 좀 더 갈고 닦아야.
-재계약 실패 대비 넥스트 챕터를 선정해 놓는 주도면밀함.
-가끔 너무 가까이 들이댐.
+CBA장학생 2호. 많은 이들을 놀래킨 컴백 시즌.
+하이브리드 포워드인줄 알았는데 팀에서는 트루 4번으로 기용. 미스매치. 성공적.
+시즌 74경기 출장. 31경기에서 15득점 이상 기록. 20득점 이상 21경기. 30득점 이상 4경기.
+슛 감각이 좋은 날에는 신이 나서 덩달아 수비까지 열심히 함. 뭔가 이상한 것 같지만 암튼 그럼.
-15득점 이상 기록한 31경기 전적 : 6승 25패.
-20득점 이상 기록한 21경기 전적 : 3승 18패.
-아래는 게임 로그.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players/b/beaslmi01/gamelog/2018
+벤치 유닛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함.
+이번 시즌 팀내 윈셰어 2위. 박스 플러스마이너스 팀내 1위.
+컷인, 백도어하는 아군을 찾는 솜씨.
+팀 내 모두가 좋아하는 인물.
-공을 쥐었을 때 지나치게 A패스를 의식함. 흐름 저해.
-어시스트 능력은 BQ 및 작전 수행 능력과 비례하지 않음.
-‘팀 프렌들리한 계약’은 과연 얼마나 프렌들리할 것인가?
+웨스트체스터 장학생.
+36분 환산 14.8P / 7.1R / 2.9A / 1.8Blk.
+컨테스티드 샷 리그 탑 20. 36분 환산 기준. 열심히 들이댔음.
+검증을 마친 픽앤팝 / 림 프로텍터.
+평균 이상의 BQ를 지녔다 생각함.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음. 전술 수행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넘어서는 무리를 하지 않음. 경기중 차선을 찾는 판단이 빠름.
+의외의 운동능력. 랍 패스 피니셔로 실험해 봐도 좋을듯.
+랩터스 제이콥 퍼들 때문에 배아팠는데, 코르징기스 덕분에 통증이 가심.
+새 시즌에 루키 월을 잘 돌파해낸다면 바로 장기 계약 가도 좋다고 봄.
-웨스트체스터는 팀 전술을 유지할거라 생각함. 제 2의 루크 코넷들이 대기중일듯. 재능 레벨이 비슷하고 캐릭터가 겹치는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할것.
-가끔 어리버리까는 모습. 어린 루키인데다 하부리그 출신이라 이해할 수 있는 정도. 잘할 수 있는 몇가지만 하면 되게끔 역할을 명확하게 줄 필요가 있음.
-벌크업이니 뭐니 괜히 몸 만든다고 밸런스 깨지 말았으면.
-저드 부실러 옹께 잘 배워라.
+이번 시즌의 수확 1 : 보여준게 없으므로 망가졌거나 퇴보했다는 입증을 한 적 없음.
+이번 시즌의 수확 2 : 계약기간중 1년을 보냈음.
+팀에서 요구하는 역할과 본인의 지향점이 다소 달랐다고 생각.
+그동안 즐거웠다. 가서도 잘 하렴. 너무 잘하진 말고.
5. 미래 : 프로젝트 2020
포르징갓은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며 폭주...죄송합니다. 포르징기스는 시즌 초반 몇달간 올NBA팀급의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잔부상들과 집중 견제로 인해 점점 경기력이 하락했으나 더 맨으로 팀을 이끄는 첫 경험을 아주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경기 내 퍼포먼스, 팀원들에 대한 영향력, 언론 대처능력 모두 합격입니다. 포르징갓의 전반기 활약으로 인해 두 가지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포르징갓은 18-19시즌 후 여름에 맥스 계약을 하게 된다. *17년 여름, 4년차 풀 맥스 계약 체결한 오토 포터는 4년 / 약106M 수령.
+2020여름의 자산이 명확해짐. 노아, 리, 랜토의 계약종료. 이 시점의 확정 자산은 선수 세명. 포르징갓(추정26M), 팀하쥬(약19M/만기), 닐리키나(약6M/만기). 여기에 2018, 2019 신인들.
작년 9픽인 데니스 스미스 쥬니어의 계약 기준으로, 올해 우리의 9픽 선수는 20-21시즌에 약4.5M을 수령하게 됩니다. 26+19+6+4.5=55.5 이네요. 결국 20년 여름에 풀 맥스 베테랑을 FA로 영입하는건 최대 1명만 가능. 이것도 샐러리 관리를 빡세게 해놓는다는 전제하입니다. MLE, 룸 익셉션을 잘못 남발하면 이마저도 어려워질 겁니다.
빅3을 원한다면 플랜은 이렇게 됩니다.
+포르징갓
+사인앤 트레이드 : 팀하쥬(19M만기), 닐리키나(6M만기), 18신인, 19신인, 웨스트체스터산 롤플레이어, 미래 드래프트픽. 상기 자산 중 일부 사용.
+FA계약.
아래는 2020 UFA목록입니다.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http://www.spotrac.com/nba/free-agents/2019/ufa/
허나 ETO 보유자들을 비롯, 적어도 4명 이상의 올스타 레벨 선수가 추가되리라 예상합니다. 20년 여름에 빅 3구축 플랜은 이론상 가능합니다.
2010년 여름이 기억납니다. 감독은 저 빛나는 댄토니. LBJ는 사우스 비치로 갔고, 우린 엘리트 빅맨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반 시즌 뒤에 엘리트 포워드가 왔죠. A급 볼 핸들러를 S급으로 탈바꿈시키는 감독에게 우리가 쥐어준 건 엉뚱한 자산들이었습니다. 과정도 결과도 다 엉망이었죠.
그렇다면 20년 여름을 위해 두 시즌 버리고 달려가야 하는가? 당연히 아닙니다. 우선은 수급 가능한 전력들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만 샐러리 유동성을 20년 여름에 맞춘 채 움직이면 됩니다. 지금 우리에겐 프로젝트2010때에는 없던 기둥뿌리라는게 있습니다. 우린 검증된 리그 최고의 호구고, 호구가 돈을 모은다는데 꾼들이 가만 있을리 없습니다.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ㅎㅎ
이제 곧 품절남 코르징기스!!! 인스타 보면.. 참 수수한 커플입니다. ㅎ
포징 상태 나온거 없나요
요즘 뉴욕경기를 찾아서 보는데 시원시원하게 재밌네요
다음시즌부턴 뉴욕 경기좀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