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에..입성한지..오늘로 딱..일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설에...넘자들 한잔씩덜 하구..모두 늘어지게 낮잠자는 틈을 이용
해서 막 배운 컴에 들와봤는데..어케 다음 카페 검색첫장에서..우연히 이
곳을 클릭한것이다..
낯설지 않은 단어...386....
그리고 괜히..자유지대란 곳을 뒤적여 보고 있다가...흠...쳇이 몬가...
하는 궁금증으로 대화방을 클릭했는데...그때만 해도 방이 나뉘어진것이
아니고 일명 큰방...커다란 방 하나에 모두..오글오글모여 있었는데..도
데체 적응이 안되던것.....모두 나가고 혼자 덩그라니..어케 글을 올리는
건가...조물락거리고 있는데..지나가던 나그네가 들와서리 친절하게도...
(컴에서 만난 첫인물이 그렇게 친절하기란 쉽지 않은 인연이란 것도 나중
에야 알게 되었다....).....다락이란 곳을 이십오분에 걸쳐서..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켜 주었지만...컴초보가 다락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요..이
중창이 몬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모라구 설명을 하는데..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겠더란말........--;;;
그래도.....장장 두시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으로 다락을 입성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나의 쳇......나의 다락.....은 인연을 맺게 된다..
잠시....
지나간 일년전의 일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어제는 나의 삼십대의 마지막날이라 우울하였지만...
오늘은 사십대의 첫날을 맞는다는 새로운 맘으로 출발을 하여봅니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한길가에서...아이마냥 펄떡거리며..마지막밤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마감이라 늦게 끝났거든요...^^
뒤늦게 배운 컴이...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좋은 음악을 만나게 해주고...
여러님들 틈에서 살아가는 모양새들을 보면서...
이천일년 한해가 저물어 갔습니다...
어리버리하던 컴초보의 수준으로 오늘..새해 첫날...새벽에 컴에 거금을
투자하여...하드를 추가하고 하늘을 날것 같은 맘으로 일기를 적습니다..
사이버를 통해서..다락을 통해서....만난 님들께 새해 인사를 해 볼까 합
니다.....^^;;;
대구의 나그네님..방배동의 울..비...두리1님..처음 다락에 왔을때..만난
인연으로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바라보기 바랍니다..늘 맑은마음 밝은 모
습으로 기억되어지기를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 토끼칭구덜...언젠가 후기에도 올렸지만...누구 한명 빠짐없이 모두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좋은 친구들...그저 바라보기만 하여
도..아낌없이 주고 싶은 친구들...봄꽃.비가.샴푸.재클린.아모르.기차.리
치.말보루.블랙스카이.묏버들.밝은무대....모두 사랑한다...매일매일이.
...힘차고 햇살같은 날들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선배로서 연장자로서 늘 이쁘게 보아주시는 선배님들..다본님.시내님.
류리님.칸님.유부남님.....감사합니다..좋은 일들 가득한 새해 되세
요...^^*
수비토님.무풍님.풍선님.레나님.알트만님.억새님.보기님.아이리스님.청산
님.돌이님.유성님.팡님.솔로몬님.샘님.오후.여우.트로.뱅이..님들..
모두 좋은 한해..되세요...^^*
이자묵고 올리지 못한 386의 님들.....^^;;;
모두모두...좋은 날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날..새로운 마음으로 사랑을 준비하여 봅니다...
나누어 지기 바라는 작은 사랑...
소망하시는 바..모두 이루는....
첫날..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님들..........^^*
..
카페 게시글
자유지대
마지막날....그리고 다시..첫날...........(다락일년을 맞으며.....^^*)
자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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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0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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