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않흘릴려고 하였는데, 어제 뉴튜브로 중개되는 방송통신대의 고성환 총장님의 축사를
듣는동안 나의 살아온 삶과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 하루도 허튼생각을 하지않고 책장을
넘기면서 자신을 뒤돌아본 내 자신의 삶을 생각하니 자연히 눈물이 흘린다.
1983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서 부터 시작하여 법학과 그리고 퇴직후에 국어국문학과
나에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나의 평생 삶과 궤를 같이한다. 행정공무원으로 행정학을 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좀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나의 승진을 하여 더 많은 일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침일찍 일어나 라디오를 들어가며 행정학공부를 하였던 추억이 새록새록 눈가에 이슬을
젓게 한다. 법을 집행하는 공직이라 항상 법전을 옆에 두고 근무를 하였던 자신만만한 나의 자리 서울
시 공직의 자리 .......
그러니 한국방송통신대학교하고는 40여년의 세월과 함께 부딪쳐 왔으며 항상 책들과 함께 세월을 보냈
으며 고난과 인고의 세월을 책으로 보낸 세월이다. 대한민국 행정의 1번지 서울수도 ,서울시 공직의 자리
전국의 각지에서 몰려든 우수한 사람들이 서울시의 시민들이다 .우수하고 똑똑한 서울시민들에게 나는
더 좋은 양질의 행정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나주의 산골의 촌놈이 그래도꿈을 안고 호남선의 무임승차를 하여 서울시청의 한 자리에 나의 업무를
하면서 나자신을 살아간다는것은 크나큰 행복이다. 눈물겨웁도록 쌓아온 나의 노력하에 서울시를 노크
한 나의 자리, 서울시민들의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더 보탬이 되고져 노력해온 나의 공직의 세월.....
항상 나에게 그러한 자리가 계속되는줄알았는데, 드디어 2004년 6.30일 서울시 공직의무대에서 내려와야
하는 현실앞에 눈이 캄캄하다. 나의 천직으로 알았던 자리 ,이제는 천직이 아니라 무직이다 .직장이 없다.
훌륭한 연기를 하고져 하나 자리가 없다. 제2의 대안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계약직 교사로 그나마 연명을
하였다.
퇴직후에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북부별관의 어두컴컴함 캠퍼스안에서 책장을 넘겼던 나의 일상은
계속되었다 아내잃은 슬픔을 그리고 나의 천직을 잃은 그 아쉬움을 그안에 못다한 학문으로 채우며
고독한 길을 가야 했다. 간혹 어느 초등학교에서 시간제 강사나 아니면 계약제 교사로 와달라면 가방
하나에 책과 함께 초등학교를 찾았다.
누가 이렇게 고독하게 가는 나의 길을 동행하여주고 격려를 하여 줄것인가? 나를 달레고 나를 채칙질을
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함께 가곤하였다. 나의 외로움을 달레주고 나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대학
그리고 학문의 즐거움을 주었던 대학.......
저의12대조 할아버지의 유고집의 한시를 이해하고 알고져 방송통신대학교의 국어국문학과를
노크를 하여서울에서 시작을 하여 몸도 아프고 하여 13년만에 화순에서 졸업을 하게 되었다 .
학문이란 나보다 이웃을 그 리고 약한 자를 배려하고 가난한 자의 슬픔을 달레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 안에 서울시민들의 어려운 이웃들과함께 동거동락을 하였고,. 이제는 낙후된
고향으로 와서도 어떻게하면 좀더 나은 고향이 될까?
이제 나이도 있고하지만 나의 조그마한 힘이 된다면 이 사회를 위하여 노력을하고 깨끗한 삶으로
마감을 하고 싶다.
첫댓글 눈물로 얼룩진 방송대 국어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하지만 나의 조그마한 힘이 된다면 이 사회를 위하여 노력을 하고 깨끗한 삶으로 마감을 하고 싶다.'
남은 삶을 그렇게 멋지게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훌륭하신 만장봉 님
방통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제 주변에 방통대 나오신분들은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시더라구요
애쓰셨어요
늘 건강하셔요 ^^
방통대 졸업 하시면서 만감이 교차 하셨나 봅니다. ^^~
그동안 몸 건강하시여
학업마치신 만장봉님
졸업 축하축하드립니다
그 어려운 방통대를~~
존경스럽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함께 한 40년의 세월.....
행정학과 에서 부 터 시작하여 퇴직 후에 국어 국문학과 까지
출석 수업 과 기말시험 리포트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어 국문학과 졸업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방송통신대학 동문들
다 모이면 여의도 광장 하나 빌려야 되겠지요.
저도 2006년 경영학과 졸업생이거든요.
직장따라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출석수업 받던 일도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힘드신 학업을 성취하신 대단하신 만장봉님
또 다른 무엇에 도전하실지 기대 됩니다
분명 그냥 손 놓고 계실 분이 아니라서요 맞지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정말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긴 인내의 시간
잘 견디며 성취하셨습니다.
이제 졸업에 연연하지
마시고
재미난 학과 찾아서
또 시작하십시오..ㅎ
축하드립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배우자 잃은 외로움
퇴직으로 허전함
모든걸 위로받은 공부
큰 획하나 그으셨네요
대단하셔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두개학과 마쳤지만,
힘들었지만 보람입니다.
만장봉님의 인생역경 잘 극복하심에 늦게나마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역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89학번으로
가장으로서 직장을 다니면서 여름방학때는 서울대학교에서 출석수업과 시험을 보며 공부를 했답니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고난의 길이라는 것을 경험하며
1995년도에 졸업 법학사 학위를 받고 자아실현 성취감에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학업으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사회 직장 생활에 법을 빼놓을수 없는 현실에 많은 도움이되고 있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