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에 모두투어본사에서 오후에 두바이설명회가
을지로 입구에서 행해졌다.
사무실에서 5시에 출발해서, 모임장소에 도착하곤,
참석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럭키드롭을 한다고,
행운권박스에 명함을 넣으란다.
아침에~~~
"여보, 나 오늘 두바이항공권이 당첨될것같아, 그럼 나 보내줄거야"
"되면 보내주지"
"이상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그 항공권이 내것 같아"
"교육이나 잘 받고 오셔"
소위 감이라고 해야하나, 신끼라고 해야하나?
잘은 모르지만 느낌에 꼭 내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4층의 밀납인형을 보면서 3층,2층으로 내려왔고,
교육도 충실히 잘 받고, 맛난 저녁을 먹는다 와인을 곁들여서,
식사를 모두 마쳤다.
럭키드로가 시작되었다. 밑간으로 교육전에 둘러본
밀납인형 입장권이 2장이 든 봉투를 네명에게 준다.탄식도 함께.
그중에 한명은 일찍가서 그행운도 못받고 다음사람에게 이어졌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바이항공권+호텔숙박권을
두바이관광청에서 나온 미모의 이사가 명함을 빼들었는데,
"모두투어구로구청점 박용섭팀장님입니다"
순간 놀라고, 멍청해졌고, 놀라서 나갔다.
이런 행운은 낯설다.
그리고, 오전에 아내에게 이야기한 신끼가 나를 더 놀라게 한다.
모두 정리하고 집으로 왔고, 아내는 놀라기보다는 혼자 남아서 일할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란다.
가야 하냐? 말아야 하냐?ㅎ
그래도 가야겠지.ㅎㅎㅎ
생각을 잘 하고, 좋은것만 늘 생각해야겠다. 주문도 걸고 하면서.ㅎ.
첫댓글 2017.9.16일 토요일 3박5일여정으로 잘 다녀오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