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 “버들강아지 신기하니?”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은 한 어린이가 포근
한 날씨에 새순이 돋아난 버들강아지를 신기한 듯 살펴보고 있다.
봄맞이 메이크업 시연
입춘을 하루앞둔 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2003년 봄을 깨
우는 컬러들의 축제에서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 봄 메이크업 유
행 경향이 소개되고 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개학
서울시내 초등학교가 개학한 3일 오전 서대문구 인왕초등학교 2학년
5반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만든 과제물을 보여주며 힘찬 함성을 지르
고 있다
입춘대길 써드립니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농협 부산 연산동지점에서 서예가 이성수선생
이 붓글씨로 입춘대길과 건양다경 등 입춘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써
주고 있다.
한국1500m선수들 금은동 확인
한국 이규혁(가운데).문준(왼쪽).여상엽 선수가 3일 오후 일본 아오모
리현 하치노헤시 나가네공원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남자1500M 결승에서 차지한 금은동을 깨물며 확인하고 있다.
3일 오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나가네공원 빙상장에서 열린
2003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결승에서 이규혁선수가 역주를 하
고있다
3일 오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나가네공원 빙상장에서 열린
2003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결승에서 이규혁선수가 우승이 확
정되자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링크를 돌고 있다
한국 백은비선수가 3일 오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나가네공원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500M 결승에서 딴 동메
달을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세계권위' 로잔 국제무용콩쿠르 서희-김성민양 입상
세계적인 권위의 로잔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한국 여학생 두 명이 나란히 입상했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31회 로잔 국제 무용 콩쿠르
최종 결선에서 서희(徐姬·17·워싱턴 유니버설 아카데미 유학중),
김성민(金成玟·18·선화예고 2년) 양이 수상. 로잔 콩쿠르는 등수를
매기지 않으며 남녀 구분 없이 복수의 입상자를 낸다. 올해는 135명의 참가자 중에서 9명의 최종 입상자를 냈으며 여자 입상자 4명 중 2명을 한국 학생이 차지한 셈.
이로써 한국 무용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최종 입상자 8명 중 최유희
양 등 한국 학생 3명이 포함됐었다.
로잔 콩쿠르를 참관한 장선희 세종대교수는 “1985년 강수진이 동양인 최초로 로잔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줄곧 수상자가 나오지 않다가
최근 2년 연속으로 다섯 명의 학생들이 입상해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였다”며 “최근 한국 학생들의 신체적 조건이 좋아진데다,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의 장르 구분 없이 똑같은 비중으로 교육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8·9일 라이브 공연 갖는 록밴드 ‘트랜스픽션’
록밴드
'트랜스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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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예 록밴드 ‘트랜스픽션’는 지난해 10월 데뷔한 이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룹.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록 바람에 힘입어 ‘낭만 고양이’를 부른 ‘체리 필터’와 함께 ‘한국 록의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TV에서 공연으로의 이동과 록의 도약은 현재 가장 도드라진 변화”이라며 “‘트랜스픽션’은 이 흐름을 이끌어갈만한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했다.
‘트랜스픽션’은 8, 9일 서울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두차례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7여년간 내공을 쌓았지만 이번 공연은 각별하다. 이른바 ‘뜬’ 뒤의 첫 공연이라는 점이다.
코엘요 감독 입국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코엘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환영객
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신임 코엘요감독은 이날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신 축구황제’의 드리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도(왼쪽)가 3일 루이스 컴패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
축구경기에서 에스파뇰의 오스카 가르시아(오른쪽)와 공을 다투고 있
다. 경기는 2-2로 무승부
캐논 슛’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
더 제라드가 3일 런던 업톤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원정경기에
서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나 잡아봐라"
3일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올스타전인 ‘프로 보울’에서 최우
수선수(MVP)로 뽑힌 리키 윌리엄스(가운데 보울가진 선수)가 수비수
들 사이를 헤치고 1쿼터 초반 첫번째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美 컬럼비아호 참사
美 우주사업 의지 재천명 "우주탐사, 도전은 멈출수 없다"
▲ 승무원 희생자 추모예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신도들이 2일 컬럼비아호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추모
예배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텍사스 출신인 컬럼비아호 선장 릭 허즈번드는 평소 이 교회에서 신앙
·봉사 생활을 해온 데다, 마침 폭발사고도 텍사스 상공에서 발생해 신도들의 애통함을 더했다 |
▲ 컬럼비아호 잔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한 주민이 2일 텍사스주 샌 오거스틴 인근에 떨어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의 잔해 옆에 서있다
"야! 개학이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3일 등교한 서울 서대문구 인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선생님 앞에서 방학과제물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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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건설 취소하라"
환경운동연합회원과 원불교도 50여명이 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핵폐기장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서울 新명물] 한강공원 실물크기 거북선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한강
북쪽에 있는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는 실물크기의 대형 거북선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길이
25.5m, 폭 10.3m, 높이 6.4m의
180t급 목조선인 이 거북선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지난 90년 10월
해군에서 건조했다. 92년까지는
실제 한강을 떠 다녔으나 선체가
낡아 지금은 운항을 멈춘 상태다.
승선인원은 130명, 최고 속도는 6노트다. 거북선 옆에 있는 충무공
유물 전시관이 아이들 학습 장소로도 좋아 작년 한 해 5만90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해마다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을 전후해 이순신 장군의 충효사상을 기리는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대부분"이라며 "3월까지 민간 운영 업체를 선정해 다시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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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核 사태] 김정일 최전방 시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월 23일 휴전선 인근 최전방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제230군부대를 시
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NPT 탈퇴선언 이후 두 번째로 이날 군부대 시찰에 나섰으며, 설연휴
인 지난달 31일과 1일에도 군부대를 시찰했다
[베일벗는 對北뒷거래]
"대출·송금 不法…검찰수사는 당연"
▲ 말없는 검찰총장
김각영 검찰총장이 3일 점심식사를 위해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가면서 4000억원 대북 비밀 지원사건
수사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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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알리는 봄의 화신
입춘을 앞두고 충북 옥천군 이원면 한 분재원의 50년된 매화가 수줍은 꽃망울을 터트려 성큼 다가
선 봄을 알리고 있다
처마에 주렁주렁 열린 메주
광주 서구 용두동 이정표(68)씨는 메주를 처마에 매달아 건조시키고 있다.
시골집 처마에 주렁주렁 열린 이 메주는 순수 우리 콩으로 만든 것으로 3-4개월 건조시킨뒤 1덩어
리에 1만-1만2천원에 팔린다.
꼬마들의 '입춘대길'
3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입춘첩쓰기 체험행사에 참석한 유치원생들이 훈장님 앞에서 직접 쓴
입춘첩을 자랑하고 있다
[산업 탐구] 화훼
10여년새 200% 자라난 '농업의 꽃'…국화·장미·백합 재배면적 65% 차지
2001년에 무역흑자 1100만弗 돌파…10%뿐인 가정용 소비 늘리는게 숙제 |
한 겨울에도 싱싱한 꽃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양재동 화훼
공판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꽃을 고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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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맞이 북한 어린이
2월 1일 전통 민속명절인 설을 맞이해 김일성광장 나들이를 나온 북한 어린이들.
인기끄는 리필잉크
구의동 소재 테크노마트의 한 매장에서 고
객들이 프린터 잉크를 충전하는 것을지켜
보고 있다.
과거 리필잉크는 조악한 품질로 불만의 대
상이 되었으나 현재는 이러한 점을 개선한
업체들이 늘어 인기를 얻고 있다. |
환경운동연합 반핵시위
환경운동연합 주최로 3일 오전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린 '핵폐기장 부지선정 중단과 핵정책 전환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반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치솟는 원유도입가
3일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국제원유 가격의 변동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손질하고 있다. 1월 3
1일 현재 국제원유의 배럴당 가격은 서부텍사스 중질유 33.5달러, 브렌트유 31.8달러, 두바이유
2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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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1500M 금은동 주역
3일 오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나가네공원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남자1500M에서 나란히 금은동을 차지한 이규혁(가운데)
문준(왼쪽)여상엽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
봄이 오는 소리
입춘를 하루 앞둔 3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도로변에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탐라국 입춘굿놀이
탐라국시대부터 전승된 "탐라국 입춘(立春)굿놀이"가 3-5일 제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 행
사는 "입춘거리굿"을 비롯해 "입춘굿", "입춘탈굿놀이",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비상하는 도요새
시베리아에서 호주까지 날아간다는 도요새 무리가 지난해 가을
중간 기착지인 전북 군산시 옥구면 들녘에서 휴식을 취하다 하늘
로 날아오르고 있다.
"빵 속에 담긴 수프 드세요"
3일 패밀리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 종로점에서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세트 메뉴를 맛보고 있다. 빵
속에 들어있는 크램차우더 수프, 오렌지에이드, 메인메뉴와 디
저트 등으로 구성된 런치세트는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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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童心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은 아이들이 화단에
풀어놓은 병아리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있다.
여성과학자 김명희교수
이화여대 김명희 교수는 "미래엔 인체 내부를 생생한 동영상으로 보
면서 수술하는 것이 가능할것" 이라고 말한다
이륙상황 결정적 장면?
1월 16일 컬럼비아호가 이륙할 당시 왼쪽 날개 아래 부분이
연료탱크 파편에 맞아 손상 부위(원 안)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비디오는 ‘플로리다 투데이’신문이 입수해 2일
공개했다 |
초반 시청률 10%대서 20%대로 껑충
12.8%(1월 6일) →15.6%(14일) → 17.6%(21일).
KBS 2TV 월화 드라마 <아내>(극본 정하연, 연출 김현준)의 시청률(닐슨 미디어 리서치)이 지난달 28일 마침내 20%대(21.2%)에 진입했다. 첫 방송 때 10% 초반에 머물던 시청률이 방송 때마다 매번 야금야금 오른 셈.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아내>가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82년 빅
히트했던 드라마 <아내>가 20년 세월을 뛰어 넘은 2003년에도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는 원동력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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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월요일 ^0^ 사진세상 즐겨요
새만금 간척지의 도요새
새만금 간척지구인 전북 군산 옥구면이 먼 여정의 중간 기착지인 도
요새 무리가 지난해 가을 오구면 일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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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수영복 퍼레이드
총천연색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미녀들이 총출동했다. 2003 가을-겨울 브라질 상파울
루 패션주간에 선보인 수영복들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즐기는 남미 여성을 위해 디자
인됐다. 다갈색 피부에 어울리는 컬러에 다리를 길어보이는 작품이 많았고, 공통적으
로 가슴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많이 등장했다.
언제나 즐거운 뒷무대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연극 경극을 공연하기 위해 배우들이 준비중이다. 장국영 주연
의 영화 '패왕별희'로 널리 알려진 경극은 중국의 국보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지만,
지루하다는 이유로 점점 소외받고 있는 예술이다. 이 경극 공연단은 설맞이 홍콩 퍼레
이드(25개의 공연팀이 공연)에 참가하려고 홍콩을 찾았다.
햄버거로 안경을?
'유전자 조작 반대시위' 유전자 조작을 반대하는 모임(GMO)의 한 회원이 지난 1일(한
국시간) 프랑스 그렌노블에서 햄버거 빵을 눈에 붙인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눈빛 하나로 섹시미 껑충
상파울루 패션주간에 선보인 앙드레 리마의 패션쇼 현장이다. 가을-겨울 유행 아이템
으로 레이스를 사용해 섹시한 란제리 룩을 제시한 무대위 모델이 도발적인 눈빛으로
워킹중이다.
편안하게 잠드세요
지난 2일(한국시간) 컬럼비아호 폭발로 사망한 7명의 우주인을 향한 애도 물결은 미
국 전역으로 퍼져갔다. 긴급 수색대가 사고 우주선의 잔해를 수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가운데 잔해가 떨어진 지역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희생된 비행사들을 추모하
는 자발적인 헌화 행렬이 이어졌다. 아홉살짜리 소년 숀 존슨(사진)도 휴스턴에 위치
한 나사(미 항공우주국)의 존슨 스페이스 센터를 찾았다.
난 추위도 잊었어요
러시아의 명물 중 하나가 한겨울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서 즐기는 수영이다. 한 러시아
여인이 간편한(?) 비키니를 입고 눈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얼마나 춥냐고? 그 앞에서
낚시를 즐기는 남자를 보라. 방한 점퍼에 모자로 중무장했다.
레고와 함께 워킹을
한 남자모델이 무대 위에서 '레고'로 만든 인형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레고'는 덴
마카의 크리스티얀센이라는 목수가 처음 시작한 장난감 브랜드로 '재미있게 놀다'라
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블록을 자유자재로 끼워 맞춰 수많은 방법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이 장난감이 이제는 패션쇼에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