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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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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켄서 | Cubase SX2 |
VSTi ,외장신디사이져,악기 | Battery2, Kontakt, EVP73, 트릴로지, 스타일러스 |
작곡 | 이한진 |
작사 | 이한진, 신한국, 김혁준 |
노래/연주 | 이한진, 신한국, 김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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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곡을 마지막으로 음악을 관뒀더랬죠..:D.
고2서부터 군 입대 전까지 삽질만 하다가...
입대 한달 남짓 남았을때 같이 음악 하던 친구 셋이 모여서..
곡 하나라도 완성하자 해서 만든 곡입니다...
물론 습작들도 몇개 있지만 다 뭐가 하나씩 빠져서리..:D.
시퀀싱은 몇년 전에 만들다 관둔 세이브파일 하나가 있길래...
깨작대다가 악기도 바꿔보고 음도 바꿔보고 해서 나온 것 같네요...
우선 비트를 몇차례 수정했는데...최대한 어울리게 해볼려고 비트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던 것 같네요...
배터리로다가 그동안 모아놓은 제 자식같은 wav 파일들 하나씩 올려놓고 시퀀싱 했습니다..
나름 공간감도 줄려고 스네어엔 리벌브도 좀 먹여봤고요....항상 들을때마다 킥이 좀 약한 감이 있어서 아쉽네요..:D.
그리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기타를 4마디 시퀀싱해서 루프 돌렸습니다...콘탁1에 5번씨딘가...6번씨딘가..
기타 샘플 모음있는데 거기서 빼서 썼던 것 같네요...시퀀싱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D..기타 치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피식 하고 웃으실텐데..당시엔 나름 기교라는것도 표현해볼려고 해봤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리얼감이 전혀 없네요..:D.
베이스는 전 항상 트릴로지만 고집합니다.....패치 네임이 생각 안나네요..베이스가 너무 튀어서 좀 눌러줬던 것 같은데..
그리고 뒤에 그나마 부족함을 좀 채워주는 듯 한 E.P는..그..evp73이라고 1메가도 채 안되는 VSTi지만 제일 좋아하는..
e.p랍니다...요즘 나오는 기가 단위 샘플러나 VSTi에 비하면 소리는 많이 부족하지만...여러모로 잘 묻히는 것 같아서..
자주 애용하곤 합니다...마지막으로 곡이 너무 지루해서 뒤에 스타일러스에 있는 잡음 빼서 약간 티나지 않게 편집해
넣어봤습니다..:D.
마지막으로 곡이 1주일정도에 걸쳐 완성됐는데...전부 녹음 하는데 2년이 넘게 걸렸네요..:D.
전역하기 한달 전에 첫번째 파트인 저랑 마지막 파트인 제 친구가 녹음하고..한놈이 녹음을 못하게 됐는데..
모두 전역하고 나서야 녹음하는 바람에.....
아무쪼록 잘 들어주시고 가사 함께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D.
전 내일 낚시나 하러 갈라요..:D.
Hillah
<Hook>
점점 멀어지는 저기 저 밑에 아스팔트 길에 저 편의 끝엔
너와 나 또 다른 누군가 미소를 짓고 있을까
점점 멀어지는 저기 저 밑에 아스팔트 길에 저 편의 끝엔
너와 나 또 다른 누군가 미소를 짓고 있을까
<Verse1: 이한진>
너무나 멀어진 힙합의 도달점으로 향하던 난또 주위를 맴돌다 첨으로 나 처음관
사뭇 다르게 변해버린 지금의 이런 내 모습엔 내 열정과 Yo.
끊임없이 마이크로폰 쥐어 잡던 그런 오기마저 사라져버린 지금 내게 남은건
오직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기회를 잡지 못해 터져 나오는 아쉬움과 21세로 접어들어 부닥치는
내 위치는 (내게) 크나큰 고통으로 차츰 다가와 나 외치네
내가 그렇게 바래왔던 힙합은 없어 꿈은 뒤로 잠시 접어두고
기억 한편 저 먼 그곳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 마지막 발악은 마치 포효를...
이쯤에서 아쉬움은 뒤로 미뤄 두고 종지부를 찍어 끝마침표를...
<Hook Repeat>
<Verse2: 신한국>
숱한 절망에 스스로 관대해진 순간 난 추악한 자멸만을 수반한 한숨만
모순만 움켜잡을 수 없는 한줌 먼지 분에 넘친 욕심과 상대적인 빈곤 대변해
눈물을 삼키는 체념엔 yo!세번째 기횐 없네
모순만 가득한 괴변에 금새 변했던 내면의(이상을 외면해:Effect!!!!!:@)
현실과 대면해 그 체면에오직 힙합으로 살아가던 여린 생명에
남은것은 타락끝으로 치달아가는 저기 저 멀리 내게서 멀리 달아나는
철없이 그려왔던 내 작은 희망은 밑그림부터 낙서 되어 구겨져 내 생애
빛과 소금은 없지 계속된 좌초는 현실의 망망대해속에 침몰만을 야기하고
내가 속은 더러운 세상에 발목을 잡힌채
여기서 멈추네 가시밭길을 가던 내 과속은
<Hook Repeat>
<Verse3: 김혁준>
발걸음아 내 걸음아 갈길은 먼데 걸음만 이제 그만해 쬐금한 밑거름만 뿌려만
대고 만들어지지 않은 땅은 꿈만으론 부족함을 가슴품안의 품은 불만은
음악으로 나의 가슴깊이 묻은 저 많은 절망을 반으로 줄였지 나 yo!!!!!! 그러나
지난 일들이 꾸밈없던 꿈이 지금이 시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한순간에 터녀 나오는
한숨은 내 스물 한살의 나이에 대한 군대란 대의 비애 회피해 그것을 피해 다닐순 없지
나의 기회란 비에 씻겨 없어졌어 또한 나의 꿈은 무너져 또 하나의 희망이 무너져 허물어져
나는 그저 울어 저 기울어져 가는 희망의 탑을 바라보고 꿈이란 날갠 부러져 널부러져
<Hook Repeat>
<Fade Out>
첫댓글 잘 들었습니다. 라임 잘 만드셨네요. ^^* verse2 부분이 상대적으로 음악에 묻혀버린 느낌입니다. 이퀄라이징과 볼륨 조금 더 작업하심 더 명징해질 것 같네요. 게시판의 찾기 메뉴를 통해 '믹싱' 선택해보시면 과거 고수님들의 훌륭한 조언들이 많이 있더군요. 참고하시면서 이퀄라이징과 믹싱 조금만 더 해 보심 어떨까 싶어요. ^^
초짜주제에 조언해드리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힙합을 좋아하는한사람으로서 잘 들었습니다. 좋은데요..? 개인적으론 베이스를 좀강조해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가사와 너무 잘어울리는 곡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