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넘의 감기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내 곁에서 알짱거려,
기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열이 오르는 것도 아닌 것이,
그냥 기운만 축 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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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님 방문 소식에 걱정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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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요리 집에서 1차 기본으로 처음처럼 몇 병을 때리고
2차 치킨뱅이 입가심
("이렇게 마시고 아우님 대전행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수십 년 관행을 쉽사리 저버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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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과 오랜만에 마신 명약의 효과일까?
어제는 술기운에 그냥저냥 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정상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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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두렵지 않다" - 다치바나 다카시-
책소개
‘지(知)의 거인’이 도달한 궁극의 사생관. 75세인 지금도 정력적인 취재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다치바나 다카시. 그가 일평생 죽음에 관해 어떠한 지적 탐구를 해왔는지, 현재 시점에서 어떠한 결론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제1장 죽음은 두렵지 않다
1. 죽음이 두렵던 젊은 날
자살을 생각하다 | 안락사, 어떻게 보아야 하나 |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2. 지금까지 밝혀진 죽음의 순간
심정지 후에도 뇌는 살아 있다 | 체외이탈의 수수께끼 | 신비체험은 왜 일어나는가? | 삶의 목적은 마음의 평정을 얻는 데 있다
3. 암과 심장 수술을 이겨내고
이상적인 죽음의 순간 | 연명치료는 필요한가? | 생명의 위대한 순환 속으로
특별 에세이 - 나는 밀림의 코끼리처럼 죽고 싶다
제2장 간호대생에게 말하는 삶과 죽음
사람은 죽는 순간 무엇을 생각하나 | 죽음을 앞둔 사람과의 인터뷰 | 고된 간호 현장 | 갈등의 나날 | 번아웃 증후군 | 암 환자 간호의 고충 | 지쿠시 데쓰야 앵커의 죽음 | 남은 시간을 누구에게 먼저, 어떻게 알려야 하나 | 사람은 죽으면 티끌이 되나 | 나치에 학살당한 아이들의 나비 그림 | 육체는 인간 존재의 외피에 지나지 않는다 |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대화 | 임사체험담이 비슷한 이유 | 장기 요양 병동의 현실 | 존엄사, 어떻게 마주해야 하나
제3장 뇌에 관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
인류 최대의 수수께끼 | 의식이란 무엇인가? | 뇌과학 최대의 수수께끼 | 뇌는 화학적 기계장치다 | 꿈을 마음대로 꿀 수 있다? | 의식을 수식화할 수 있다? | 기계에 의식이 깃들 수 있는가 | 죽음 이후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 | 동양적 세계관에 가까워지다
맺음말
역자 후기 ‘나의 죽음은 내가 죽어야 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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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다치바나 다카시 (立花隆)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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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를 넘나들며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선보이는 일본의 ‘지知의 거인’. 1940년 나가사키현 출생. 1964년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문예춘추에 입사해 1966년까지 일했다. 1967년 도쿄대학교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했다. 1974년 《문예춘추》에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 금맥과 인맥〉을 발표해 다나카 당시 수상의 비자금과 정경 유착을 폭로했다. 1979년 《일본 공산당 연구》를 발표하여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1983년 “철저한 취재와 탁월한 분석으로 폭넓고 새로운 저널리즘을 확립”한 공로로 《문예춘추》가 수여하는 ... 더보기
한국외대 일본어과와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 『아주 조용한 치료』 『과학자에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 『스무 살의 원점』 『힘만 조금 뺐을 뿐인데』 『죽음은 두렵지 않다』 『사막의 우리집』 등이 있다. 신경다양성, 정신의학, 분석심리학,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등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 중이다.
첫댓글 책소개는 알라딘에서 퍼온 글, 저자의 다른 책이 내 책장에 몇 권(.'나는 이런책을 읽어왔다' '우주로부터의 귀환' 등) 있다. 저자는 2021년 세상을 떠났다.죽음이 두렵지 않았을까? "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