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일정이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아서.. 열심히 찾아다녔던 음식들을 위주로 모아봤어요. 참고가 되시길~ ^^
* 첫째 날 *
멀라이언 공원주변 - 에스플러네이드 - 선텍시티
두리안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는, 종합 문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 (정말 두리안이랑 똑같더군요..) 그 안에 국립도서관이랑~ 공연장.. 그리고 이쁜 카페와 상점들이 있음..
첫날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 쵸콜릿과 쵸콜릿 음료, 쵸코 퐁듀.. 등을 파는 카페 MAX BRENNER~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우유 담은 그릇 밑에 초 있는거 보이시나요? 우유에 옆에 있는 쵸코릿 알갱이를 넣어서 직접 코코아 만들어 마시는 것.. 이름이 '사카오'였나?? 암튼 정말 따듯하고 맛있음.. 저 그릇을 사오고 싶었는뎅~ 넘 비싸서 포기함.. (대략 2만원 5천원쯤 했던 듯 )
이날 저녁은 '청킹핫 팟'에서 스팀보트를 먹었어요~
우린 남들 먹는대로 달라고 했더니.. 조금씩 다 가져왔더라구요.. 수십개의 접시를 쌓아두고 먹었죠.. 저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가 가장 맛있었어요. 대략 7시 30분부터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지더라구요.. 한 7시쯤 창가에 자리잡아서 식사하며 분수쇼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분수쇼 끝무렵엔 사람들이 신청한 메시지 띄워주는데.. 매우 로맨틱함...부러워 울 뻔 했음~ㅠ.ㅜ
* 둘째날 *
주롱새공원 - 주롱새 맥도날드에서 점심 - 센토사 - 점보에서 저녁
아~~ 또 먹고싶다, 크랩크랩~
클락키 '점보 레스토랑' 여기서 칠리 크랩1KG이랑~ 잘 찾아보면 보이는 갈색 빵 '프라이드 번'이랑~ 크림소스를 곁들인 새우튀김을 먹었어요... 새우튀김은 야악간 느끼했지만 맛있었고~ 크랩은 정말 또 먹고 싶어요.. 살을 빼 먹는 것이 쪼금 귀찮긴 했지만요.
저희의 원래 계획은 9시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10시쯤 리버보트 타는 거였는데요.. 9시보다 좀 전에 도착해서 바로 식사했는데.. 다 먹고 나니 10시 40분이 되어버려서... 결국 리버보트는 다음날로 미뤘어요. * 프라이드번 4개, 새우튀김 작은거, 크랩1KG = $ 59.22
* 셋째날 *
동물원 - 오차드로드 - 리버보트 타기
점심은 동물원 안에 있는 부페에서 먹었습니다.. 딱히 먹을 것이 많진 않지만.. 안에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주 시원하고. 이게 이름이 모더라..? 락사 아니면 라작인데... 암튼... 싱가폴 전통 음식 종류인 듯 했어요. * 두 명이 41.60 (먹을 거 없는 걸 생각하면 비싼편..)
싱가폴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라이스를 한다는... 만다린 호텔 '채터박스'에서 '하이나니즈 치킨 라이스와 완탕면'을 먹었어요. 다카시마야 바로 옆에 일직선으로 붙어있는 만다린 호텔말고.. 옆으로 보이는 만다린 호텔에 채터박스가 있더군요. 사실 분위기는.. 별로 호텔 안 음식점 같지 않고.. 대중 음식점 분위기... 하지만 맛있었어요! 다들 치킨라이스 먹고 있더군요. 치킨라이스는 우리 입맛에도 맞고.. 아주 맛있었는데,, 완탕면은 좀 별로~
* 치킨 라이스: $17.80/ 완탕면은 $16.50 ( 재밌는건... 15% 말고도 1% 가 더 붙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거든요..자릿세래요 -_-; 비싼 땅이라서 더 내는거라고.. )
* 넷째날 *
오차드로드 - 리틀 인디아 - 차이나타운 - 플러튼 호텔
딘 타이 펑.. 명동에 생긴 딘타이펑이 3달간 예약이 차 있다고 하더라구요.. 꼭 먹어야지! 생각하고 아침부터 갔습니다~ 넘 일찍 갔더니만... 아직 영업시간 전이더군요. 11시부터 합니다. 그래서 근처 비첸향가서 육포사고 11시 20분쯤 갔더니.. 이미 테이블이 반 정도 차 있었어요. 정말 금방 사람이 모이더군요.
위에 있는 건 음... 이름은 모르겠고.. 새우가 들어간 만두였구요, 아래가 샤오롱바오.. 맞죠?? ;; 메뉴판에 小... 라고 써 있었음... 샤오롱바오가 훨씬 더 맛있었어요. 따듯한 육즙이 ..!!
* 위의 것이 $ 9 / 밑의 만두가 $ 5. 80 15%붙어서 $19.40
전날 오차드에 갔을 때 식빵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구 아저씨를 막 찾았었거든요~
매우 배부른데도,, 그걸 먹겠다고 찾아서 겨우 먹었는데.. 먹고나서 생각해 보니 그건 식빵 아이스크림이 아닌 것이었죠. -_-;; 그냥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 있는 거였음~
그래서 다음날 다시 가서 식빵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
저기 사진에 보이는 식빵 있죠?? 거기에 아이스크림을 호두, 바닐라, 쵸코,,,, 등을 5~6스쿱정도 넣어서 주시더군요. 다까시마야에서 만다린호텔 가는 길에 아저씨 만날 수 있습니다~ 아저씨 언제부터 계시는지는 몰라도... 제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에 이걸 먹었으니 .. 일찍부터 영업하시나봐요.
* $1
이날 점심은 기대하던 '피쉬헤드커리'
리틀 인디아에 가서 '바나나 리프 아폴로'를 찾았습니다.. 거기서 피쉬헤드커리랑.. 추천해준 이름은 생각 안나는 커리랑.. 탄두리 치킨.. 그리고 망고라씨를 먹었어요. 망고라씨는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근데 피쉬헤드커리는 뭔 맛인지 잘 모르겠고.. 약간 짰어요. 개인적으로는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임. 사람들은 매우 친절했어요~
음..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다지 싸지 않았던 듯..
편안한 분위기의 플러톤 호텔에서... 에프터눈 티를 마셨어요. 저 삼단 트레이가 보이시죠???
샌드위치류/ 스콘/ 맨 아래층이 압권!! 달달한 것들이 모여있는 곳.. 쵸코릿이랑~ 케?揚繭?.. 푸딩.. 다 맛있었어요. 더 달라고 하면 리필해주구요~~
시간상 1시간정도 밖에 못 있었던 것이 아쉽더군요. 여기에서 금, 토 저녁엔 쵸코릿 부페를 한다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참 맛있었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데요.. 여기 사진에 있는 것들 중 저게 젤루 비쌌어요.
1인당 $ 28 ...여기에 15%랑 1%까지 추가. (아마 호텔은 다 1%가 붙나보죠? ) 3명이 $ 97.90나왔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정은 매우 꼬이고 꼬여서.. 간데 또가구.. 또가구.. 나이트사파리랑 보타닉 가든 못가고... 그랬지만 저랑 친구는 너무 재미있게 보내고 와서 기분 좋았어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먹은 기억이네요.. ^^ (아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테랑 로티 프리타 못 먹은건 아쉬워요..ㅠ.ㅠ ) 가기 전에 봤던 글에서 다들 먹는데 돈을 젤 많이 썼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동물원이나 새공원은 시설에 비해 입장료가 싼 편인거 같구요. 다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시기를~!! |
첫댓글 저희만큼이나,, 먹는걸 푸짐하게 드시고 오신듯,, ㅋ 그래도 저희보다 더 많은 곳을 가보신거 같아서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