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여전히 67~68kg에서 논다*
*창녕싸이클대회와 옥천풀대회 동시에 완주하기!!!
7/20(월)-오전:휴식
오후:휴식(이천대회 입상축하 및 19일 보철10주년행사 뒷풀이)
<식단>
아침:무
점심:선지해장국(참뼈)
저녁:짬뽕(금용)
7/21(화)-오전:휴식
오후:휴식
<식단>
아침:상치쌈
점심:탄수화물(볶음밥)
저녁:쇠고기(경주시장님과 영양숯불에서 식사)+야채
7/22(수)-오전:크로스컨트리(계단포함)+스쾃108+스트레칭
오후:싸이클(크로스컨트리*30)+런(15*500*3회)
<식단>
아침:탄수화물(밥+칼치찌게)
점심:삼계탕
저녁:단백질(삼겹살+김치)
7/23(목)-오전:크로스컨트리(계단빼고)+스쾃108+스트레칭
오후:싸이클(크로스컨트리*30)+휴식
<식단>
아침:탄수화물(밥+칼치찌게)
점심:상치쌈
저녁:탄수화물(밥+칼치찌게)
7/24(금)-오전:휴식(과훈련)
오후:휴식(창녕준비물 챙기기)
<식단>
아침:탄수화물(상치쌈)
점심:고디탕(충효)
저녁:탄수화물
7/25(토)-오전:05시30분 창녕(부곡하와이 출발-언양-밀양경유):09시~100km싸이클 start!!!(창녕대회)
D-day1 : 2015년 7월25일 아시아대학도로싸이클선수권대회(일반부)100km부문출전
*.복장:경기복(뒷주머니장착)상하의,코오롱양말,고글,토시,컴프레스코리아 종아리+허벅지 둘다착용+키네시오테이핑,장갑,헬멧,파워젤5개(매20키로마다1개). 초반10km 나가서, 20km4lap돌고, 나머지 10km 들어와 골인!!
관건:4랩 돌면서 중간에 업힐있음!
7/26(일)-오전:05시기상 샤워 후, 옥천(경부고속도로)으로 이동 중 식사(찰밥),옥천(08시30분 스타트~)
D-day2 : 2015년 7월26일 옥천마라톤 풀(42.195km)출전
*.복장:타샤제펜,숏,나시,인진지,고글,토시,컴프레스코리아(종아리+허벅지 둘다착용),스웻컷,장갑,키네시오테이핑
파워젤5개(출발전1개,매10키로마다1개,마지막 매5키로마다1개),관건:풀은 2랩!(하프는1랩)
*아시아대학싸이클선수권대회 및 제1회창녕군수배 싸이클대회*
싸이클대회는 처음 출전이었다.
그기에다 드롭바가 장착된 내 잔차가 없어 승혀비꺼로 빌리기로 했다.
물론, 피팅이 않맞아 망설여 졌으나, 경험삼아 천천히 라이딩하기로 하고 출전을 결심했고
승혀비가 쉬 빌려 주었다. 같은 윌리어 프레임이라 친숙하리라 했는데 착오였다.
금요일 잠이 오지 않는다.
토요일 05시 기상하여 경부고속-부산대구 고속-남밀양에서 내려 창녕 부곡하와이온천 광장에 도착한다.
철인들도 많이 보여 반가웠다.
초반10키로까지는 퍼레이드구간이라 수백대의 싸이클이 떼로 몰려 좁은 도로를 주행하니 장관이기는 하나 엄청난 잠재위험이 내포되어 있음을 직감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진행하였다. 워낙 많은 싸이클들이 도로를 메우고 그 가운데 내가 섞여 있다. 싸이클소리와 그 복잡함 속에서도 약간씩 추월하는 싸이클에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퍼레이드구간에는 평속 15~20정도다. 그 와중에 내 왼쪽편에서 한명이 넘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듯.... 나는 다행스럽게도 잘 빠져 나왔다.
드디어 10키로 지점에 도착하니, 일제히 멈추고 다시 출발시킨다. 이곳부터 레이스 구간.
나머지 90키로는 전력으로 질주, 스타트 하자마자 덴싱으로 엄청나게 진행하는 선수들. 나는 사고의 위험을 감지하며 천천히 우측에 붙어 진행한다. 앞뒤좌우 신경전이 계속된다. 공식적으로 드랩팅이 허용되는대회라 그만큼 위험성도 높다. 어느정도 벗어나니 서서히 대열이 갖추어 지는듯 하다. 20키로 4랩을 돌고 다시 골인점으로 들어가는 코스인데, 오르막 업힐이 장난 아니다. 첫랩은 무사히 돌았는데, 두 번째 랩은 뒷변속레버가 아무래도 트라블이 심하게 걸리는것 같더니 급경사 오르막 변속하는 순간 체인이 벗겨진다. 아니,,,,,넘어질듯하다가 뒤로 미끌리는듯 하다가 아슬아슬하게 클릿을 벗기고 내려서 보니, 허브쪽 케이블이 체인에 끼여 있는게 아닌가....이런~~~이런~~~
남의 잔차 빌려 고장낸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주로에 메카닉이 없어 오늘 완주 포기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다가 겨우 고정시켜 조심스레 언덕을 약간 끌바 하다가 다시 타 보니 다행스럽게도 간다. 이후3랩째는 아예 변속을 아니하는듯 하여 업힐하니 아주 힘들었다. 4랩째는 아기 다루듯 조심스레 변속하여 마무리 한다.
내몸에 핏팅이 않맞는 잔차라 허리도 아프고 고관절도 아팠으나, 조심스레 100키로 구간을 완주했다. 교훈:결코 싸이클은 남의것 빌려 타지 말것!!
언덕정상에 에이지 라이벌 창원의 조정현선수는 나를 응원하며 밀어 주는 고마움과 울산의 오일환철인은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까지.
날씨는 왜 이리 덥나.....땀이 비오듯 줄줄....
두 팔을 들고 멋지게 골인아치를 통과한 후, 칲반납하고 수박화채와 막걸리로 허기를 채운다.
광양의 이천호철인, 포항의 이준하철인, 나의 라이벌 창원의 손유성철인 등과 사진도 찍고 여러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내일 있을 옥천 금강마라톤을 위하여 경주로 귀가한다.
귀가할때는 여유롭게 밀양에서 언양간(국도, 꽤 멀다)을 경유하여 천천히 도착한다.
*다음날 옥천 풀*
장거리대회를 마치면 늘 그랬듯이 배가 고프다.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 아쉬운데로 동네마트에서 족발을 사다 먹었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듯 했는데, 눈꺼풀이 무겁다. 경주에서 정대성형님과 옥천으로 같이 가자고 어제 전화가 왔길레 약속을 잡아 놓은 상태라 05시30분 세정주차장을 출발. K7을 경부고속도로에 올린다. 어제 오늘 연짱 장거리를 뛴다.
논스톱으로 대회장 도착하니 날씨가 장난 아니게 덥다, 어제는 이것보다도 더 더웠는데 하며 위안을 삼지만, 오늘 폭염주의보 내렸단다.
출발복장으로 워밍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허전하여 보니 배번호가 없다. 아뿔사!!! 늘 책자와 함께 배번호가 오면 마라톤가방에 넣어 놓는데 철인대회에 자주 참가하다 보니 책자를 마라톤백에 넣지 않았던 것이다. 본부로 달려가 사정을 말하니 임시배번을 주며, 시상에는 제외된다고 말한다. 그냥 머 어제 데미지도 있는데 오늘은 천천히 뛰지 했다. 하프는 1랩이지만, 풀은 2랩이다. 첫랩은 다리가 무거워 애를 먹었고 스피드가 나지 않았는데 2랩째는 몸이 풀린다. 반환점을 돌면서 세어 보니 내가 풀전체 14번째였다. 땡볕에서 힘이 있는데까지 뛰어보자며 뛰니 4명을 추월한다. 골인후 어떻게 할까...시상에서 제외 되는건가...아니지, 현장접수만 시상에서 제외된다 했으렷다. 나는 현장접수자가 아니고 이미 접수된 상태였는데 칲이 배번호에 붙어 있어 칲을 안 가지고 온 상황이라 설명하자...이렇게 논리를 정리하며, 멈추지 않고 달린다. 10위로 골인하여 골인지점에서 입상자대기표를 안 주고 있길레 ‘나는 현장접수자가 아니고, 칲이 손상되어 아침에 새로 얻은 것이다’고 설명을 하자 바로 입상자대기표를 주며 풀전체10위라고 한다. 그래도 자봉아가씨가 달려와 재차 확인한다. 폭염탓에 기록은 모두 형편없었다.
날씨탓에 퍼진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함께 간 경주에 정대성님도 중도 포기했다.
정대성님 동기가 풀100회 한다고 5시간20분걸려 골인하는 모습 기다리느라 골인후 1시간 넘게 시간을 허비하고 경주도착하여 고추밭에 갈려다 동네에 곽사장과 삼계탕을 먹으며 푹 쉬었다.
이리하여 2일간 싸이클과 풀은 성공적으로 임무수행한 셈이어서 대체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