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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동문재래시장 구경 (15).
국립제주박물관을 탐방하고 나온 우리 일행은 제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동문재래시장을 둘러보러 갔다.
산타페와 렌트카에 나눠 탄 일행들은 '네비'의 길 안내에 따라 동문재래시장 부근에 도착했으나 노상 주차장이 만원이라서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다.
겨우 주차를하고 재래시장에 도착한 일행들은 우선 시장의 물건을 눈요기부터 했다. 이곳 상인들에 따르면 "시장 인근에 제주공항이 있는데다 올레길을 갔다온 관광객과 제주민들이 합쳐저서 항상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전통시장들은 테마가 가미된 특화성 시장으로 육성되어서 서문시장은 고기(肉)가, 동문시장은 물고기(魚)가 각각 유명하단다.
바다에서 금방 잡은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들이 각 가게의 좌판과 수족관에 가득 차 있다. 전복, 옥돔, 갈치, 고등어, 광어, 볼락, 빙어, 상어, 한치 등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 큰 갈치 한 마리에 13만 원을 홋가해서 입이 딱 벌어진다. 또 황금빛 나는 감귤이나 이름모를 과일들이 즐비하여 낮선 육지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는듯 했다.
우리들은 시장을 한바퀴 휙 돌아보는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기도했다. 나는 발다닥의 각질을 제거할 때 사용된다는 제주돌 한 개에 1천 원씩 모두 네 개를 샀다.
산타페차에 탄 정 시장 일행은 저녁에 술 파티를 하기 위하여 제주의 특산물인 흑돼지고기와 불판 등을 슈퍼마켓에서 사가지고 왔다. 이에 따른 모든 먹거리의 구입은 식도락가인 정 시장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 회관에서 구워먹는 흑돼지의 맛은 정말 끝내 주었다. 우리 일행은 늦은 밤까지 정담을 나누며 시간가는 줄도 모른체 술잔을 비웠다.
동문로타리에 키다리 야자수와 해병혼 탑이 우뚝 서 있다.
해병혼 탑.
해병혼탑.
해병혼.
동문재래시장 부근에 동문교가 있다.
동문교 난간.
동문교 난간이 다른 지역에서 볼수없는 것이 특이하다.
동문교에서 본 도시의 젓줄 산지천(山地川) .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동문교.
동문재래시장 입구.
각 가게는 환한 전등불을 켜 놓아 불야성을 이루고있다.
시장 내에 있는 수도.
싱싱하고 먹음직한 과일들.
올레꿀빵.
은갈치.
자리돔.
은행 부근에 차를 세워놓았다.
중앙지하상가로 내려가는 길.
숙소인 회관에 와서 흑돼지고기로 파티를 열었다.
돼지고기 맛이 끝내 주었다.
맛이 있어서 돼지고기 꿉기에 바쁘다.
밤 늦도록 정담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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